[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최근 유달리 말이 많이 나오는 주제가 있다. 바로, ‘음주운전’이다. 국회위원의 아들부터 기상캐스터, 대통령 후보까지. 음주운전에 대한 이야기로 인터넷 곳곳이 시끌벅적하다. 유명인사들의 위험한 범법행위에 네티즌들이 뿔이 난 것이다.

그리고 오늘, 또 한 명의 음주운전 교통사고 연예인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바로 ‘리지’다. 애프터스쿨과 오렌지캬라멜의 멤버로 유명세를 얻었던 귀여운 이미지의 리지가 음주운전 교통사고의 가해자가 되었다. 또한, 리지는 과거에 했던 발언들과 최근의 라이브 방송 때문에 네티즌들에게 더 많은 비난을 받게 됐는데, 과연 어떻게 된 일인지 함께 알아보자.

중앙일보 / 음주단속 하는 모습

인명피해가 나기 쉬운
음주운전
운전자라면 ‘12대 중과실’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12대 중과실은 주로 인명피해가 뒤따르기 쉬운 과실을 말한다.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시속 20km 이상의 과속, 앞지르기 방법 위반, 철길 건널목 통과 방법 위반, 횡단보도 사고, 무면허 운전, 음주운전, 보도 침범, 승객 추락방지 의무 위반,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운전 의무 위반, 화물 고정조치 위반이 이에 해당된다.

12대 중과실 사고로 사상자가 나오면 5년 이하의 금고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 등 형사 처벌을 받게 된다. 이 중에서도 ‘음주운전’은 운전자들 사이에서도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으로 꼽힌다.

음주운전 형량은
어떻게 될까?
그렇다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음주운전’으로 일어난 사고의 형량은 어떻게 될까? 윤창호법 시행 이후의 형량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다치게 한 경우에는 징역 2년 이상 20년 이하를 선고받게 된다. 그러나 음주운전 전력이 없는 등 여러 이유로, 실제 형량은 징역 1년 정도로 선고받는다.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사망하게 한 경우는 조금 더 엄중한 처벌을 받는다. 법정형으로는 유기징역 선택 시 징역 3년 이상 35년 이하를 선고받는다. 가능한 최고 형량은 무기징역이다. 두 경우 모두 2020년 7월 이후 양형기준이 상향되었다.

리지 인스타그램 / 맥주를 든 리지

리지가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냈다고?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리지는 오렌지 캬라멜로도 활동하며, 톡톡 튀는 이미지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특히 예능에서 보여준 리지의 활약은 많은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랬던 리지가, 한 순간에 음주운전 교통사고 가해자가 되었다.

리지는 올해 5월 18일, 밤 10시 경 강남구 청담동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가다가 앞서 가던 택시를 뒤에서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그냥 교통사고여도 큰일인데, 당시 리지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9%, 즉 ‘면허 취소 수준’으로 만취해 있었다.

리지 인스타그램 / 라이브 방송 캡처

눈물의
SNS 라이브 방송
음주운전 교통사고 이후, 리지는 자숙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최근 SNS 라이브 방송을 켜 자신의 심정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리지는 라이브 방송에서 “제가 다 잘못했다.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라며 잘못을 시인하며 뉘우치는 발언을 했다.

또한, 리지는 “피해자가 그렇게 많이 다치지는 않았는데, 기사가 그렇게 나갔다. 사람을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며 현재 괴로운 심경을 밝혔다. 라이브 도중 “인생이 끝났다. 연예계 생활을 지속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리지의 눈물에도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리지가 과거에 했던 발언과 태도가 재조명 되었기 때문이다.

리지 인스타그램 / 포즈를 취하는 리지

“음주운전자는 제2의 살인마”
과거 발언 조명
리지는 2019년 5월, 한 방송 인터뷰에서 “음주운전을 하는 제2의 살인마를 볼 때 가장 화가 난다”며 음주운전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또한,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이 음주운전을 하려 하면 바로 대리운전을 부르라고 잔소리한다”는 말도 했었다.

뿐만 아니라, 리지는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이 음주한 채로 운전을 하려 하면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바로 112에 신고한다는 이야기도 한 적이 있다. 이렇듯 음주운전을 극도로 싫어하는 모습을 보이던 리지는, 결국 음주운전으로 징역 1년이 구형되었다.

리지 인스타그램 / 미소 짓는 리지

이전에도 술 때문에
사고를 쳤다
리지가 술로 인해 안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6년, ‘화장대를 부탁해 시즌2’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리지는 불성실한 태도를 보여 빈축을 샀다. 첫 인사부터 “올해는 밥줄이 끊길 줄 알았는데 MC가 되어 기쁘다”, “전속 만료 기간이 다가오고 있어 회사가 일을 안 잡아준다” 등 필터 없는 발언으로 현장을 당황케 했다.

리지의 거침없는 발언과 태도에 놀란 기자들이 “혹시 취하셨느냐”고 묻자, 리지는 “사실 전날 밤에 술을 마셨다”며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논란이 되자, 리지는 “이제는 그러지 않겠다. 우려하실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며 해명했다.

싸늘한
네티즌들의 반응
리지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둘러싼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저런 행동을 하고 연예계 생활을 계속 하고 싶나”, “자신이 피해자여도 그렇게 생각할 수 있을까”, “대리운전 부르면 될 일이었는데”, “눈물로 호소해도 잘못은 잘못이다” 등 리지의 잘못된 행동을 지적하는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조용히 자숙하며 반성하세요”, “연예계 생활을 끝났겠지만, 처벌 받고 자숙하고 다른 길을 찾아야 할 듯”, “이 일을 계기로 다시는 음주운전 하지 마시길” 등 리지의 반성과 변화를 촉구하는 반응도 찾을 수 있었다.

이러나 저러나 음주운전은 용납될 수 없는 범죄다. 자신의 무지한 행위로 무고한 사람이 피해를 입거나 죽을 수 있기 때문이다. 리지는 “피해자가 많이 다치지 않았다”며 자신의 행위를 방어하려는 모습을 보였지만, 사실 피해자가 얼마나 다쳤든 리지의 행동이 잘못됐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비단 리지뿐만이 아니라, 모든 운전자들은 ‘음주운전’을 절대 금기로 삼아야 한다. 술을 마셨다면, 단 한 잔을 마셨어도 대리운전을 맡기자.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해 피해자와 피해자의 가족들은 신체적 고통과 심리적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게 된다. 순간의 귀찮음과 잘못된 선택이, 평생을 후회하게 만드는 선택이 될 수도 있음을 명심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