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익스플로러” 부분변경 디자인 유출
네티즌 “강인하고 터프한 느낌은 어디로?”
호불호 갈리는 디자인, 판매량에 영향 미칠까?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겉모양새를 잘 꾸미는 것도 필요하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속담이다. 우리는 무언가를 지각할 때, 시각을 가장 먼저 사용하게 된다. 즉, 우리는 내 눈에 보이는 것이 내 마음에 들어야 관심을 둔다는 말이다.

그 이후에 다양한 감각, 지식 등을 사용해 자신에게 가장 좋은 선택을 남긴다. 기억해야 할 것은 겉모양새. 겉모양새를 보고 우리는 첫 번째 판가름을 낸다. 그런데 등장부터 디자인으로 혹평 받은 모델이 있다고 한다. 자세히 알아보자.

익스플로러는
어떤 모델인가
우선, 익스플로러 모델에 대해 알아보자. 포드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인 익스플로러는 1990년경 1세대 모델이 출시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약 800만 대가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또한, 해당 모델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미국산 대형 SUV 대중화를 이끈 차량이기도 하다.

그렇게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은 익스플로러는 꾸준히 높은 판매율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항상 꽃길만 걸을 것 같았던 익스플로러는 6세대 모델 이후 네티즌들에게 혹평을 들어야했다.

등장부터
“이전 모델이 예쁘다”
6세대 모델의 디자인을 본 네티즌은 “이전 모델이 더 예쁘고 트렌디해 보인다”, “디자인이 왜 더 촌스러워졌지?”, “외관 할말하않”, “볼 때마다 “디자인 왜 저렇게 했나”라는 생각밖에 안듦”, “디자인 싹 갈아엎어라” 등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선 “인테리어나 세금 생각하면 살만하지”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데 최근 6세대 이후부터 디자인 혹평을 들었던 익스플로어가 페이스리프트 했다는 소식이 있다. 디자인에 변화가 있을지 한 번 살펴보자.

어디가 어떻게
변경됐나
포드 익스플로러 부분변경은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홈에 게재됐다. 사진을 살펴보면 부분 변경인 만큼 드라마틱하게 변경되진 않았지만, 곳곳에 변화를 준 모습이 눈에 띈다. 먼저, 헤드램프는 기존 대비 라운드를 더 적용하여 좀 더 유려한 디자인으로 바뀌었고 블랙 베젤이 입혀져있다.

또, 전면부 범퍼 하단의 안개등은 제거됐다. 기존 안개등 자리에는 사각형 에어덕트가 적용됐다. 에어덕트 주변과 범퍼 하단 크롬 장식은 다크 크롬으로 변경해 더 스타일리쉬한 디자인으로 바꿀 수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존의 육각형에서 곡선이 추가됐다. 그릴 내부 패턴은 3개의 스타일로 제공된다.

후면은 이렇게
바뀌었다
후면의 경우, 세로로 이뤄져 있던 테일램프는 정사각형에 가까운 형태로 바뀌었다. 그러면서 트렁크 중심으로 좌우가 연결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가로 바 하단에는 크롬 장식도 탑재됐다.

이 변화로 인해 번호판 영역 바로 위에 위치해있던 텍스트 로고 또한 상단으로 이동하여 후면 글래스와 좌우로 연결된 테일램프의 중앙에 위치하게 됐다. 또, 신규 휠 3개도 제공된다고 한다.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다
부분 변경인 페이스리프트다 보니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2.3리터 4기통 에코부스트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3.3kg.m를 발휘한다. 또 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을 선택할 수 있다.

3.0 V6 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400마력에 57.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한편, 중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함에 따르면 익스플로러의 오프로드 성능을 강화한 팀버라인은 부분변경을 거치지 않는다고 한다.

아직 국내
출시는 미정
해당 모델은 아직 정식 출시일이 정해지지 않았다. 당연히 국내 출시에 대해서도 알려진 게 없다. 하지만 국내에서 꽤 높은 인기를 구가하는 모델인 만큼 이번 페이스리프트도 빠르게 출시되지 않을까 하는 게 일각의 의견이다.

워낙 노멀한 매력이 있고 디자인이나 성능이 특별할 것이 없다는 점이 단점이자 장점이었는데, 점점 퇴화하는 외관 디자인에 네티즌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여왔다. 그렇다면 이번에 유출된 사진을 본 네티즌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디자인 본
네티즌 반응
과거 6세대 디자인을 본 한 네티즌은 “이번에 차 샀는데 익스 보러 갔다가 못생겨서 매장 앞에서 발걸음 돌려 나왔음”이라며 “부분변경도 마찬가지네, 왜 자꾸 이상해지지?”라는 반응을 보였었다. 이번에도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다.

대부분 네티즌은 대형 SUV는 각지고 우람한 맛에 타는 건데 왜 자꾸 둥글게 깎아서 곡선차를 만드는지에 대해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을 보였다. “왜 둥글게 만들어서 매력을 감소시키지?”, “디자인이 산으로 가네”, “디자인 폭망이다”, “갈수록 별로네”, “미국차는 각진 느낌에 남성다움 아닌가”, “익스는 첫 모델 디자인이 가장 좋았다” 등 둥글게 페이스리프트된 익스플로러에 실망한 분위기였다.

준대형 SUV 종류가 많지 않았던 시기에 등장한 포드 익스플로러는 포지션 대비 수입차라는 메리트를 감안해도 그리 높지 않은 가격과 사이즈, 성능으로 인해 국내에서 스테디셀러에 가까운 판매량을 보여주었다.

2세대 모델부터 수입되어 5세대부터 높은 판매량을 기록해온 익스플로러. 6세대부터 디자인에 대한 혹평은 이어졌지만, 여전히 꾸준한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부분변경된 익스플로러 역시 현재로서는 호불호 갈리는 디자인으로 혹평받고 있지만, 전적을 보아 막상 출시되면 높은 판매량을 보일 수 있지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