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오토쇼에서 공개된 포르쉐 역대급 신차 공개
포르쉐 718 GT4 RS를 중심으로
카이맨, 타이칸, 파나메라까지
네티즌 “크으 역시 포르쉐” 칭찬일색’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2년 만에 LA 오토쇼가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다. LA 오토쇼는 다른 오토쇼에 비해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매년 11월 말 ~ 12월 초에 열리기 때문에 내년에 판매될 자동차의 트렌드와 기술의 흐름을 가장 먼저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다양한 차량들이 공개된 와중에 포르쉐가 미래 제품 전략을 반영한 5대의 차량을 세계 최초 공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늘은 포르쉐가 작정하고 출시했다는 “포르쉐 718 GT4 RS”를 중심으로 포르쉐 신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주행의 즐거움
재정의한다
최고출력 500마력의 고회전 미드 엔진을 탑재한 “포르쉐 718 카이맨 GT4 RS”는 주행의 즐거움을 재정의한다. 해당 모델은 컴팩트 미드 엔진 스포츠카 중 가장 강력한 모델로,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718 카이맨 GT4”보다 23초 이상 빠른 랩 타임을 달성했다.

특히, 911 GT3 컵 레이싱카와 911 GT3 양산 모델에 탑재된 자연 흡기 6기통 엔진을 탑재해 극대화된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엔진 회전수는 최대 9,000rpm이며, 718 카이맨 GT4에 비해 80마력이 증가해 중량 대비 마력은 2.83kg/PS다. 최대토크는 43.8kg·m에서 45.9kg·m로 증가했다.

최대 성능 보장
놀라운 가속력 보장
718 카이맨 GT4에 비해 모든 점에서 향상된 GT4 RS는 718 라인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해당 모델은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제공하며, 7단 기어를 빠른 속도로 변속해 최대 성능을 보장한다.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아도 수동으로 기어 변경이 가능한 기어 변속 패들 또는 새롭게 디자인된 센터 콘솔의 셀렉터 레버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새로운 섀시 역시 성능 향상에 기여한다. 볼 조인트가 섀시와 차체를 단단히 결합해 더 정확하고 직접적인 핸들링을 제공한다. 짧은 기어비의 스포티한 PDK는 미드 엔진 스포츠카의 놀라운 가속력을 보장한다. GT4 RS는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3.4초, PDK를 적용하면 3.9초가 소요된다. 7단 기어에서 최고 속도는 315km/h, PDK 적용 시 304km/h다.

에어 인테이크와
가벼운 공차 중량
718 라인 중에서도 최상위 모델인 718 카이맨 GT4 RS의 두드러진 특징 중 하나는 운전석과 조수석 창문 뒤에 위치한 에어 인테이크다. 에어 인테이크는 공기 흐름을 개선하는 동시에 감성적인 인테이크 사운드를 만들어 낸다. 리어 휠 앞의 인상적인 에어 인테이크는 그대로 유지되며 엔진 쿨링을 돕는다.

또 공차 중량도 한층 더 가벼워졌다.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으로 제작된 보닛 및 프런트 윙 덕분에 공차 중량은 1,415kg이며, 이는 PDK를 장착한 718 GT4보다 35kg 가벼운 무게다. 단열재의 양을 줄인 경량 카펫, 경량 글래스로 제작된 리어 윈도우 및 경량 도어 패널 적용으로 불필요한 무게를 제거한 것이다.

독특한 외관
디자인까지
새로운 고정식 스완 넥 리어 윙, 알루미늄 윙 지지대는 GT4 RS만의 독특한 외관 디자인을 완성시킨다. 또 718 카이맨 GT4 RS 구매 고객을 위해 포르쉐 디자인이 특별 제작한 “포르쉐 디자인 크로노그래프 718 카이맨 GT4 RS”는 견고한 하이-테크 티타늄 소재 기반의 고성능 경량 디자인 콘셉트로 차량만큼이나 역동적이다.

이 외에도 포르쉐는 감성적인 가솔린 엔진, 강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파워 트레인 등 세 축을 기반으로 GT4 RS 모델을 비롯해, 718 카이맨 GT4 RS 클럽스포츠, 타이칸 GTS, 타이칸 GTS 스포츠 투리스모 및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을 공개했다.

718 카이맨 GT4 RS
클럽스포츠
718 카이맨 GT4 RS 클럽스포츠 레이싱 모델 역시 LA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718 카이맨 GT4 RS 클럽스포츠는 전체적인 성능 향상에 초점을 맞춰 개발되었다. 해당 모델은 기존보다 18% 이상 강력한 엔진으로 2% 이상 빠른 랩 타임이 가능하다. 인증 차량은 트랙에서 바로 주행 가능하며, 추가 튜닝 없이 전 세계 SRO 레이싱 시리즈에 사용할 수 있다.

포르쉐 모터스포츠 판매 및 유통 담당 매니저인 마이클 들이저는 “지난 3년 동안의 GT4 클럽스포츠 주행 경험과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한층 더 강력한 차량을 개발했다”라고 전했다. 해당 모델은 2022년부터 다양한 글로벌 레이싱 시리즈에 출전할 예정이다.

타이칸 GTS
타이칸 GTS 스포츠 투리스모
신형 타이칸 GTS는 주행거리 500km가 넘는 타이칸 최초의 모델이자 스포티한 올라운더 차량이다. 런치 컨트롤 활성화 시 오버부스트 출력으로 최대 598마력을 발휘한다. 섀시와 옵션 사양의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GTS에 맞게 특별 조정되었으며, 외관과 인테리어도 GTS 고유의 특징을 강조한다.

타이칸의 세 번째 바디 스타일의 타이칸 GTS 스포츠 투리스모도 LA 오토쇼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역동적인 실루엣과 뒤로 갈수록 가파른 루프 라인을 타이칸 크로스 투리스모와 공유한다. 또 다른 특징은 기능적 디자인의 러기지 컴파트먼트로, 테일게이트 아래 적재 용량은 1,200L가 넘는다. 해당 두 모델은 2022년 봄부터 인도되며, 스포츠 투리스모는 향후 추가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
새로운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은 우아하고 스포티한 디자인, 더욱 확장된 기본 사양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이 특징이다. 외관은 새틴 글로스 플래티넘 디자인으로 강조된다. 포르쉐 로고, 모델명, 기본 사양의 21인치 익스클루시브 디자인이 스포츠 휠에 적용된다.

14방향 전동 조절식 컴포트 프런트 시트, 브러시드 알루미늄 소재의 블랙 컬러 장식과 플래티넘 에디션 로고가 적용된 도어 실 가드는 인테리어를 더욱 우아하게 만든다. 또, 이전보다 확장된 기본 사양을 제공한다고 알려졌다. 파나메라, 파나메라 4,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3종의 플래티넘 에디션은 국가 별로 상이하며, 2022년 1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포르쉐 신차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뜨거웠다. “크으 역시 포르쉐”, “진짜 미쳤다”, “돈만 있으면 바로 구매한다”, “빨리 F1에서 포르쉐 보고 싶다”, “놀랍고 아름답다”, “기다렸던 소식이다” 등 하루빨리 실물 영접을 하고 싶다는 분위기이다.

한편, 일각에선 “가격이 후덜덜하네”, “생명보험금 지급되면 살 수 있으려나?” 등 높은 가격에 대한 이야기와 “진짜 별론데?”, “더 잘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등 아쉬움의 목소리도 나왔다. 현재 미국에서 젊고 혁신적인 라인업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포르쉐. 앞으로 얼마나 더 실적이 증가할지에 대한 궁금증을 안은 채 글을 끝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