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X, iX3 국내 출시
iX, 5세대 eDrive 기술 적용
X3 파생모델 iX3에도 이목 집중
네티즌 “다 좋은데 디자인이 별로”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바야흐로 전기차의 시대다. 각 완성차 브랜드가 신차를 공개했다고 하면 자연스럽게 “이번에도 전기차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니 말이다. 이번에 BMW가 국내에 출시한다고 선언한 모델들도 이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한 모델은 순수 전기차이고, 한 모델은 내연기관에서 파생된 전기차 모델이다. 바로, iX와 iX3이다.

iX는 BMW의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 모델로, 출시 전부터 많은 이목을 끌었던 모델이다. iX3도 X3의 파생 모델로서, 어떻게 출시될 지 국내 소비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했었다. 그리고, 이 모델들이 주목받았던 또 다른 이유가 있다. 바로, ‘디자인’이다. BMW 특유의 세로형 키드니 그릴은 호불호가 갈리기 충분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과연, 국내 출시되는 iX와 iX3의 디자인과 스펙은 어떨지, 오늘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BMW iX와 iX3
국내 출시
BMW코리아가 신차 출시 소식을 밝혔다. 곧 국내에 출시되는 모델은 iX와 iX3다. 점점 더 치열해지는 ‘대 전기차 시대’에, 두 종의 전기차 모델을 동시 출격 시키겠다는 것이다. 이로써 국내 럭셔리 전기차 시장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이번에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BMW iX는 BMW의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 이와 다르게, BMW iX3는 내연기관 모델인 iX에서 파생된 전기차 모델이다. 시작점은 다르지만, 두 모델 모두 각자의 매력을 풍부하게 가지고 있다. 그럼 지금부터 각 모델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다.

플래그십
순수 전기 모델 iX
BMW iX는 X5 수준의 길이와 너비, X6의 높이, X7의 휠 크기가 어우러진 모델이다. 매끈한 차체는 동급 최초의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 구조에 카본, 고강도 강철, 고성능 열가소성 수지 등으로 차체 쉘이 조합된 최첨단 설계로 이루어졌다. 덕분에 iX의 안전성과 차체 무게가 최적화 될 수 있었다.

iX의 외관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수직형 키드니 그릴이다. BMW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그릴은 iX의 강인한 인상을 더욱 부각시킨다. 또한, 매립형 도어핸들, 슬림한 디자인의 레이저라이트 및 리어램프도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다.

5세대 eDrive 기술이
적용되었다
iX에는 5세대 eDrive 기술이 적용되었으며, 2개의 모터가 장착되었다. 트림마다 출력이 다른데, xDrive40의 총 출력은 326마력이고, xDrive50의 총 출력은 523마력이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다다르는 데에는 각각 6.1초, 4.6초가 걸린다.

BMW iX는 다양한 사양들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을 유혹하기도 한다. BMW 아이코닉 사운드 일렉트릭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및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으로 구성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 후진 어시스턴트, 서라운드 뷰도 기본이다. 이렇게 멋진 iX의 가격은 xDrive40 1억 2,260만원, xDrive50 1억 4,630만 원이다.

X3의 파생 모델
iX3
BMW iX3는 기존 내연기관 모델인 X3의 파생 모델이다. X3는 역동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이 특징인 중형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로, 2010년 이후 전 세계에서 200만 대 이상 판매된 인기 모델이다. 이러한 X3가 전기차로 변신한 모습에, 많은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iX3의 외관은 새롭게 디자인된 전면부의 싱글 프레임 키드니 그릴과 20인치 에어로다이내믹 휠, 어댑티브 서스펜션이 특징이다. 또한, 에어로다이내믹 휠에는 i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준 휠 캡이 적용되어 운전자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실내에는 2.3인치 디스플레이와 버네스카 가죽 스포츠 시트, 1열 이중접합 유리, 인체공학적인 조작 버튼이 장착됐다.

X3와는
또 다른 매력 발산
iX3에는 BMW 5세대 eDrive 통합 전기모터가 장착되어 최고 출력 286마력을 발휘할 수 있으며, 제로백은 6.8초를 기록한다. 또한, 기존 내연기관 모델인 X3 대비 차체의 무게중심이 74mm 낮아지면서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확보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BMW iX3에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컴포트 엑세스, 차선 유지 어시스트 등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운전자의 편안한 주행을 도울 예정이다. BMW iX3는 M 스포츠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590만 원이다.

점점 커지는
‘키드니 그릴 콧구멍’
너무나 완벽한 iX와 iX3이지만, BMW 신차가 등장하면 나오는 ‘디자인 논란’은 피해가지 못했다. 이번에도 세로형 키드니 그릴이 적용되면서, 많은 소비자들의 호불호가 크게 갈렸기 때문이다. “뉴트리아냐”, “제발 콧구멍 디자인 좀 버려라”, “BMW 디자이너 미감 뭘까”, “이 디자인 좋다는 사람이 있나” 등 키드니 그릴 디자인에 대한 냉정한 반응들이 다수 존재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내가 보기엔 예쁜데”, “이게 그냥 BMW 특징이 된 듯”, “강렬해 보이고 좋은데”, “그래도 iX3 콧구멍은 엄청 큰 편은 아닌듯”, “난 그냥 BMW라 좋다” 등 디자인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도 찾아볼 수 있었다.

국내 기준
주행거리는 어떨까
디자인 이외에도 많은 소비자들의 의견 교환이 이뤄진 주제가 있다. 바로, ‘주행거리’다. 주행거리는 전기차 구매의 핵심이라고 생각될 만큼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iX는 WLTP 기준 1회 완충시 최대 447km를 주행할 수 있고, iX3는 WLTP 기준 주행거리가 460km다.

그러나, 이미 많은 전기차들이 무릎을 꿇고 간 ‘환경부 기준 주행거리’에서는 천하의 BMW도 어쩔 수 없었다. iX xDrive40는 환경부 기준 313km, iX3은 344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확실히 WLTP 기준보다 줄어든 수치이기도 하고, 가격대에 비해 그리 높은 성능은 아니다. 실제 주행을 해보면 다르다는 이야기도 있기에, 출시 이후 운전자들의 후기가 기다려진다.

iX와 iX3의 국내 출시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했던 모델”, “하드웨어는 내연과 전기 통틀어서 원탑일듯”, “차가 너무 고급지다”, “전기차가 역시 대세긴 하구나”, “주행느낌 최고일 듯” 등 긍정적인 반응을 다수 찾아볼 수 있었다.

반면, 일각에서는 “가격에서 발목 잡혔다”, “후석 리클라이너가 없는 것이 아쉽다”, “기대반 우려반이다”, “실내 편의가 좀 별로인 듯”, “패밀리카로는 조금 아쉽다”, “좋은데 보조금이 없네” 등 아쉬움 섞인 반응들도 존재했다. 국내 출시를 확정지은 BMW iX와 iX3가 과연 어떤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