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부스 크기 자랑한 현대기아
정말 현대기아 모빌리티쇼였나?
신차는 현대 스타리아 캠퍼, 기아 니로
현장 분위기는 또 달랐다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올해 2021 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가 열리기 전, 참가업체 리스트와 함께 부스 배치도가 서울모빌리티쇼 홈페이지에 올라왔다. 부스 배치도를 살펴보면 기아와 현대가 전시장 맨 끝에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었다.

가장 큰 부스 크기를 자랑했던 현대와 기아차. 누군가는 이 배치도를 보고 그냥 모빌리티쇼가 아니라 현대기아 모빌리티쇼가 아니냐는 반응도 보이기도 했다. 그럼 실제로 가 본 현장에서도 현대기아 모빌리티쇼와 같은 분위기였을까?

서울모빌리티쇼 홈페이지 / 부스 배치도

부스 배치도를
함께 살펴보자
우선 어쩌다가 현대 기아 모빌리티쇼가 아니냐는 반응이 나왔는지 알아보기 위해 서울모빌리티쇼 홈페이지에 공개된 부스 배치도를 함께 살펴보자. 위 사진을 보면 참가업체 리스트와 함께 전시장 배치도가 나와있다.

딱 보면 가장 먼저 들어오는 건 역시나 현대와 기아다. 현대 기아는 9홀과 10홀 각 끝에 위치해 있고 다른 업체들보다 약 2배정도 큰 부스크기를 자랑했다. 큰 부스 크기는 어떤 모델들이 전시될 지 궁금하게 만들었다.

막상 현장
분위기는 어땠나
막상 현장에 갔을 땐 어땠을까? 현대와 기아 부스는 다른 업체와 달리 확실히 컸다. 아우디, 벤츠, BMW, 포르쉐 등의 부스는 한 눈에 들어온 것에 비해 현대와 기아는 적어도 두 세번은 나눠서 살펴봐야 했으니 말이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현대 기아 부스 분위기가 뜨겁다고 할 순 없겠다. 오히려 좁지만 다양한 신차와 모델을 준비해놓은 수입차 브랜드에 사람들이 더 몰린 모습을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그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띈 브랜드는 아우디였다.

눈을 사로잡았던
브랜드는?
제프 매너링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아우디 부문 사장은 “변화의 시기에 걸맞는 새로운 방식으로 한 걸음 앞으로 나가는 신차들을 공개하겠다”라는 짧은 설명과 함께 신차를 공개했다. 아우디는 A6 e-트론 컨셉트, Q4 e-트론, A3 세단 35 TFSI, Q2 35 TDI 등 4종의 모델을 국내에서 최초 공개했다.

또, 가수 최시원과 크리스탈이 아우디 부스에서 “살아있는 진보”에 대한 견해를 나누며 더욱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곧 현대기아의 브리핑 소식에 사람들은 재빠르게 현대기아 부스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 실물 공개한
현대 스타리아 캠퍼
먼저, 현대의 경우 신차 공개는 따로 없었다. 신차 공개는 따로 없었지만 스타리아 캠퍼가 처음 실물이 공개되면서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춰세웠다. 기존의 현대 캠핑카 스타렉스 베이스와는 완전히 달라진 외관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던 것이다.

답답해 보였던 팝업텐트는 좀 더 개방감을 더했고 시원스러운 모습으로 바뀌었다. 이는 서로가 동떨어진 느낌없이 일체형으로 완성도를 높였고 공간 활용면에서도 업그레이드되었다. 평탄화가 가능하고 생각보다 넓찍한 내부 역시 사람들이 그 곁을 떠나지 못하게 하는 이유 중 하나였다. 누군가는 “좁다”, “저게 뭐냐”라고 할 수 있지만 캠핑을 즐기는 입장에선 매우 반가운 소식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람들의 기대 속에 있던
기아 신형 니로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의 주인공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닌 기아의 니로 역시 계속해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신형 니로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의 유일한 월드 프리미어 모델이다. 티저 공개 후 많은 이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던 만큼 신형 니로는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 담당 전무는 “니로는 기아의 친환경 라인업을 이끌어 가는 차량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와 같은 소개를 들은 사람들은 기아 브리핑이 끝난 이후에도 니로의 근처에 맴돌며 신형 니로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직접 만져보며 신형 니로에 했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완전 자율주행 시범 서비스
시작하는 현대
그렇다면 현대와 기아의 미래 비전은 어떠할까? 현대차는 프레스 브리핑 자리에서 내년 상반기 서울 도심 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에서 시행될 “로보라이드” 시범 서비스에 대해 소개했다. 로보라이드란 레벨 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활용해 탑승객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현대차의 신개념 모빌리티 서비스다.

또한 모든 차급에 자율주행 기술 적용 의지를 밝혔다. 더불어 도심 초고속 충전 인프라 확대와 충전 서비스 종합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전했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의 경우 급속 충전 기술로 충전 소요 시간을 단축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 선보인 기아
기아의 경우 서울모빌리티쇼가 열리기 전에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자동차 생산, 공급, 물류, 폐기 등 전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을 “제로화”한다는 방침이다. 이 날 브리핑을 한 송호성 기아 사장은 “앞으로 기아는 ESG 경영과 사회 가치 재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투명하게 소비자와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기아는 수십년 동안 편리한 이동성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그 대가로 자연의 많은 부분이 희생됐다는 영상을 보여주며,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앞으로 기아의 모든 움직임은 자연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며 “기아에게 가장 큰 영감의 원천은 자연”이라고 강조했다.

현대, 기아의 부스 크기를 보고 “현대기아 모빌리티쇼가 아니냐”라는 반응이 나왔지만, 실제 현장에선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현대기아에 비해 부스 크기는 작지만 화려한 신차 소개로 사람들의 눈을 사로 잡았던 아우디, BMW, 포르쉐 등이 있으니 말이다.

대신 부스가 큰 만큼 볼거리가 충만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현대자동차는 총 4가지 테마관을 운영하면서 “로봇개”로 불리는 4족 보행 스팟 시연을 선보였다. 또 키즈카 등 어린이 체험 행사도 있었으며, 아이오닉 5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까지 마련되어 있었다. 신차 공개가 얼마 되지 않아 아쉬웠던 전시지만 한편으론 즐길 거리가 많았던 전시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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