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미니쿠퍼 충격적인 모습으로 포착
내가 알던 “미니”스러움 다 어디갔나?
“진짜 이렇게 나오나?” 믿을 수 없다는 반응 속출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귀여운 자동차의 대명사인 미니 쿠퍼도 전동화 과정을 거친다. 그동안 미니는 클래시컬한 느낌이 큰 장점으로 작용해 많은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모델이다. 그런데 최근 전기차로 보이는 테스트카가 중국에서 위장막 없이 포착됐는데, 네티즌 반응이 심상치 않다.

미니쿠퍼의 상징과 같았던 포인트들이 죄다 사라지면서 “전혀 미니스럽지 못하다”라는 평가가 줄줄이 나오고 있다. 대체 어떤 모습으로 포착되었길래 디자인에 대해 이렇게 말이 많은지 한 번 알아보자.

귀엽고 매끈한
고품질 자동차

“역시 미니는 미니답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 정도로 미니는 매끈한 고품질의 자동차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그동안 미니는 1세대, 2세대 그리고 3세대까지 통통하고 귀여운 자동차의 이미지를 가진 채 변화해왔었다.

이러한 점은 당연히 장점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왔다. 미니만의 클래시컬함과 복고적인 느낌은 정말 미니만 낼 수 있는 분위기였다. 소비자 역시 그러한 면모를 좋아했다. 다양한 요소가 미니를 클래식카로 만들어줬겠지만 그중 하나가 바로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다.

복고적인 미니만의
헤드램프

동그란 헤드램프와 둥글둥글한 네모 테일램프는 미니의 둥글고 복고적인 이미지를 한층 더 잘 살려주는 포인트 중 하나였다. 보통 이렇게 동그란 느낌의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1940년대~1960년대 자동차들에서 볼 수 있다.

그 당시엔 그렇게밖에 만들 수 없는 시절이었지만, 미니가 그 시절 그 느낌 그대로 램프를 재현했기 때문에 미니는 복고적이고 클래식컬한 느낌을 낼 수 있었다. 하지만 2023년에 나올 미니의 뒷모습에선 클래시컬함을 찾아볼 수 없었다. 자세히 한 번 알아보자.

카울 포인트로
미니 매력은 더욱 감소

먼저, 램프류를 보기 전에 미니스러움을 감소시킨 첫 번째 요인인 카울 포인트에 대해 살펴보자. 카울 포인트는 앞으로 나가면 스포티한 느낌을 내고, 뒤로 가면 클래식한 느낌을 낸다. 그동안 미니는 바짝 선 앞 유리로 클래식카 같은 느낌을 충분히 냈다.

하지만 이번에 나올 신형 미니쿠퍼는 카울 포인트를 앞으로 하면서 유리창은 살짝 눕혀 스포티한 느낌이 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카울 포인트를 앞으로 내놓으면 공기역학적인 성능이 더 좋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전기차도 아닌 내연기관 미니쿠퍼가 과연 “캡 포워드 스타일”로 변화했어야 했을까? 네티즌은 “그저 미니스러움이 사라질 뿐”이라고 말했다.

앞은 다 용서해도
뒷모습은 납득 불가

그리고 앞서 언급한 테일램프 역시 많은 이들이 납득하지 못했다. 백번 양보해 전면부 디자인은 받아들인다고 해도 후면부의 둥글둥글한 네모 테일램프의 변화는 받아들이지 못하는 분위기이다. 신형 미니의 뒷모습을 살펴보면, 미니의 포인트 중 하나였던 동글한 네모 테일램프는 사라지고 삼각형 테일램프가 그 자리를 차지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테일램프 안에 결이 마치 영국 국기에 유니언 잭 마크가 숨어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그런 디테일은 네티즌들에게 문제가 아니다. 네티즌들은 클래식컬한 뒷모습을 다시 돌려달라며 뒷모습만은 이렇게 나오면 안 된다는 반응이다.

보닛 라인도 변화되면서
미니스러움 사라진다

마지막으로 미니스러움을 감소시키는 부분이 있다. 바로 보닛 라인의 변화다. 미니는 원래 보닛 전체 앞부분이 열리는 구조였다. 1세대 모델의 경우, 헤드 램프까지 같이 올라갔지만 이는 상당수의 문제를 일으켜 2세대, 3세대 모델은 모두 헤드 램프는 그대로 붙어있고 그 자리가 뚫린 채 보닛만 올라갔다.

그런데 2023년에 나올 신형 미니는 그렇게 열리지 않는다. 보닛 라인이 헤드램프에서 쭉 나오면서 보닛만 나오는 방식으로 변한다. 이는 마치 옛날 형식으로 돌아간 것 같지만, 그렇게만은 볼 수 없어 그저 미니스러움이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디자인의 변화가 없다면 신형 미니는 보닛에 주름이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실내 역시
변화됐다

실내 사진도 하나 유출됐다. 내부는 새로운 2스포크 휠을 장착했으며, 기존 4.0인치 디스플레이는 플립업 HUD로 대체됐다.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의 경우, 미니스러운 원형 서라운드를 유지하지만 더 얇아진 모습으로 보여 미래적이면서도 미니스러움을 대변한다.

대시보드는 대부분 직물과 가죽으로 다듬어진 요즘 자동차들보다 깨끗한 느낌이고, 시트 역시 비슷한 소재가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실내는 전반적으로 평평하고 낮은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간결한 구성을 보여주는 느낌이다.

G56 미니는
전기차로도 개발 중

2023년에 나올 신형 미니는 내연기관 엔진들과 함께 전기차로도 개발 중이다. 미니 전기차는 주행거리가 그다지 길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는데, 대략 180km 정도를 생각하면 된다고 한다. 딱 도시형 전기차라고 볼 수 있겠다.

유럽의 전기차는 도시형 전기차와 럭셔리 전기차 두 개로 나뉘는데, 미니는 작은 소형차 전기차 중 프리미엄 전기차로 분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무래도 차체 자체가 작다 보니 큰 배터리를 넣기엔 무리가 있었을 것이다. 어쨌든, 신형 미니는 2023년에 출시할 예정이고, 이게 마지막 내연기관 미니라고 한다. 미니 역시 2025년부터는 완전 전동화로 갈아타면서 더 이상 내연기관 차량을 출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motor.es / 미니 쿠퍼 가솔린 버전 신형 스파이샷

아무래도 마지막 내연기관인 만큼 네티즌들의 기대도 상당히 높았던 탓인지, 유출된 사진을 본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헐 중국 차인 줄”, “리어 램프 디자인 뭐야”, “앞모습은 그렇다 치자, 뒷모습은 뭐냐?”, “클래식하고 귀여운 디자인이 큰 장점인데, 이걸 이렇게?”, “디자인 선 넘었네”, “디자인 헤리티지를 버리면 안 되지” 등 실망한 기색이 역력했다.

물론 일각에선 “구매하고 싶다”라는 네티즌도 있었지만, 대부분의 네티즌은 “이전 미니 사서 다행이다”라는 반응이 대다수인 건 사실이다. 그래도 아직 출시까지 2년의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이 디자인 그대로 나온다고 속단할 순 없다. 과연 2년 뒤 미니쿠퍼의 디자인은 어떤 모습으로 소비자 앞에 나타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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