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미쳤네” G90 풀체인지 가격 실화? 네티즌들 반응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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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90 풀체인지 공개
신형 G90 가격은 더 비싸져
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이길까?
네티즌 “기업 임원용으로 잘 팔릴 듯”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한국의 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질문을 들으면, 떠오르는 브랜드가 있다. 바로, ‘제네시스’다. 제네시스는 현대자동차가 야심차게 내놓은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로, G80, G90, GV80 등 고급 모델들을 출시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제네시스는 현대자동차가 E세그먼트를 장악한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아우디 A6를 잡기 위해 출격시킨 브랜드인만큼, 일명 ‘벤비아’를 견제하는 듯한 모습들을 종종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번 G90 풀체인지에서도 “벤츠를 잡겠다”라는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좋아진 디자인과 사양만큼 가격도 올랐기 때문이다. 과연, 신형 G90의 가격이 얼마나 올랐는지, 또 사양은 얼마나 좋아졌는지 오늘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신형 G90
얼마나 올랐길래?

이러니 저러니 말하기 전에, 단도직입적으로 가격부터 알아보자. 도대체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의 가격이 얼마나 올랐길래, 많은 소비자들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던 것일까? 우선, 신형 G90의 가격은 8,957만 원으로, 개소세 3.5% 기준으로 기존 G90 3.8 기본형 대비 1,050만 원, 3.3 터보 기본형 대비 750만 원 올랐다. 참고로, 신형 G90은 3.5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었다.

이번에는 풀패키지 기준으로 알아보자. 신형 G90 풀패키지의 가격은 세단 기준 1억 3,437만 원이다. 기존 G90 풀패키지의 가격이 5.0 기준 1억 2,580만 원, 3.3 터보 기준 1억 1,937만 원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5.0 모델보다 857만 원이 인상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함께 출시되는 신형 G90 롱휠베이스 풀패키지는 1억 8,287만 원으로, 기존 5.0 리무진의 가격인 1억 6,107만 원보다 2,180만 원 더 비싸다. 참고로, 롱휠베이스의 경우 기존 리무진과는 다른 모델이기 때문에, 이후 신형 G90 리무진이 출시될 경우 리무진 풀패키지 가격은 2억을 넘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S클래스 및 7시리즈와도
겹치는 가격대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의 가격을 보니, 벤츠 S클래스와의 가격 비교를 하지 않을 수가 없겠다. 벤츠의 신형 S클래스는 현재 트림에 따라 1억 4,060만 원에서 2억 3,060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또 다른 경쟁자인 BMW 7시리즈도 트림에 따라 1억 3,870만 원에서 2억 3,340만 원 선에서 팔리고 있다.

제네시스 신형 G90에 옵션을 넣거나, 신형 G90 리무진이 나올 것을 생각하면 두 모델과 가격대가 충분히 겹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만들기 위한 하나의 시도라고도 해석할 수 있겠다.

“점점 더 비싸진다”
“아무리 그래도 벤츠는 못이기지”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의 가격을 확인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심상치가 않다. “날이 갈수록 비싸지냐”, “다음 번에는 얼마나 비싸질지 벌써 무섭다”, “나중엔 벤츠랑 완전 같은 가격으로 나오겠네” 등 G90 풀체인지 가격에 놀란 소비자들을 다수 찾아볼 수 있었다.

또한, “이 정도 가격이면 S클래스 가야지”, “멋진건 인정하지만, 벤츠하고 비교할 수는 없지”, “벤츠나 비엠에 비하면 마이너지”, “아무리 그래도 저 가격에 제네시스는 좀” 등 벤츠와 BMW의 손을 들어준 소비자들도 존재했다.

역대 제네시스 모델 중
가장 우아하다

디자인과 사양이 얼마나 좋아졌길래 가격이 더 비싸진건지, 한 번 자세히 살펴보자. 신형 G90는 제네시스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인 우아함’이 가장 잘 드러나는 모델로, 품격 있고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면부의 크레스트 그릴은 두 층의 지-매트릭스 패턴을 엇갈리게 입체적으로 쌓아 올린 ‘레이어드 아키텍쳐’가 적용돼 특유의 고급감이 살아난다. 또한, 그릴 양 옆에 위치한 헤드램프를 보면, 제네시스가 선보이는 가장 얇은 두께의 ‘두 줄 디자인’이 적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측면부는 후드에서 시작돼 창문 하단부를 따라 트렁크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과 휠을 감싸고 있는 펜더의 ‘애슬래틱 파워 라인’이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의 차체 볼륨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후면부에는 제네시스 디자인의 핵심 요소인 두 줄 리어 콤비램프가 트렁크를 따라 길게 이어져 있으며, 두 줄 사이에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을 간결하게 배치해 품격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신기술과 아날로그가
공존하는 실내

신형 G90의 실내는 직접 운전하는 오너 드라이브 고객과 뒷자리에 앉는 쇼퍼 드리븐 고객을 모두 고려한 공간으로 디자인되었다. 실내 전면부에는 슬림한 송풍구가 길게 이어져 있으며 그 위로 소재와 색상을 달리해 떠 있는 듯한 날개 형상의 조형이 독특함을 더한다. 여기에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이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연결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더해져 하이테크한 이미지가 완성되었다.

후석 공간은 기본 사양인 5인승 시트에서도 좌, 우 시트의 기울기를 각각 독립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뒷좌석 승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G90에 적용된 ‘뉴스페이퍼 크라운 우드’와 ‘뉴스페이퍼 스트라이프 우드’는 신문지 등 일상 속에서 버려지는 폐지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공법으로 재가공해 만든 것으로, 제네시스의 지속가능한 고급스러움 대한 철학이 묻어난다.

안락하고 정숙한
주행성능

신형 G90는 가솔린 3.5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 출력 380마력, 최대 토크 54.0kgf·m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운전 성향에 맞게 브레이크 제동감을 조절할 수 있는 ‘브레이크 모드’를 추가했다. 뒷좌석 승객에게 편안한 제동감을 구현하는 ‘쇼퍼 모드’와 컴포트, 스포츠 등 총 세 가지의 선택지가 제공된다.

신형G90에는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통해 전방 노면 정보를 인지, 서스펜션을 최적 제어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기본 적용됐는데, 이를 통해 정제된 차체 움직임과 우수한 승차감을 구현해냈다. 뿐만 아니라, 제네시스는 브랜드의 가장 진보한 소음 저감 기술인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을 G90에 기본 탑재했다. 이 기술은 노면으로부터 발생하는 소음의 반대 위상 주파수를 스피커로 송출하여, 주행 중 실내 정숙성을 높여주는 기술이다.

롱휠베이스 모델도
출시된다

신형 G90에는 롱휠베이스 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G90 롱휠베이스는 세단 대비 190mm 긴 전장을 바탕으로 뒷좌석 도어와 C필러를 확장해 더욱 여유로운 내부 공간을 확보했으며, 제네시스 최초로 48V 일렉트릭 슈퍼 차저를 적용한 가솔린 3.5 터보 엔진이 적용되었다.

아직 상세 제원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지금까지 나온 정보를 보자면 G90 롱휠베이스는 AWD 단일 사양으로 운영되며 멀티 챔버 에어 서스펜션과 능동형 후륜 조향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의 모습을 확인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기업 임원용으로 잘 팔릴 것 같은데”, “역대급 디자인이긴 하다”, “무장한 경호원 느낌”, “좀 비싸긴 한데, 잘 팔릴 듯”, “진심 사고 싶다” 등 신형 G90을 칭찬하는 반응들을 다수 찾아볼 수 있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에는 진동 없으려나”, “새로운 것을 시도하려다 무리수 둔 듯”, “실내가 렉서스다”, “현대 관련 법인 아니고서 살 이유가 있을까” 등 냉정한 반응들도 존재했다. 과연, 본격적인 출격을 앞둔 제네시스 G90 풀체인지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승기를 잡을 수 있을지,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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