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소문만 무성했던 택시 전용 모델, 현대기아가 드디어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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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택시 전용 PBV01 출시 예고
택시를 넘어 물류 산업까지 넘봐
개인을 위한 리테일 모델도 선보일 예정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최근 기아에서 K5 JF 택시를 단종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자고로 대한민국에서 택시를 논하려거든 쏘나타와 K5를 빼놓곤 논하기 어려웠으나, 이제는 영업용 이미지를 타파하기 위한 기아차의 마케팅 전략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 9월 K5 JF 기반으로 만든 택시 모델 1대가 출고가 되었고 이 차량을 끝으로 더 이상 중형 택시는 생산을 안 하기로 하였다. 기아 측은 현행 DL3 K5 택시 모델의 출시 없이 준대형 세단인 K8과 니로 EV를 기반으로 한 택시만 판매할 방침을 내세웠다.

출시는
2022년으로 예상해

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 기반의 전기택시를 선보이려고 한다. 기아는 향후 물류 산업에 특화된 상품도 내놓으면서, 물류산업 시장에 사업 영역을 확대할 것이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 발표했다.

지난 1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PBV01을 출시하면서, 이를 발전시켜 화물 적재에 특화된 제품과 아웃도어 레저활동에 특화된 제품 등을 차례대로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PBV는 자율주행으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동한 탑승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 수단이다. 용도에 따라 내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향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25%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업계에선 전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CEO 인베스터 데이’때 송호성 사장은 이 같은 계획을 공개하고 “PBV 사업은 기아의 고유 강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분야”라며 “지난 48년간의 군수차량 경험을 통해 특수 설계 역량과 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연한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라며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내며 업계 경력에 대한 자부심도 대단했다.

신형
니로 EV(SG2) 기반

지난 11월에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선보인 기아의 2세대 니로, 1세대 니로에서도 EV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수요가 존재하여 꾸준한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현행 판매되고 있는 니로 EV의 경우 영업용으로도 상당수 돌아다니고 있는데, 전기차 택시들 중 가장 높은 공간 활용도를 자랑하여 택시 기사들 사이에서도 괜찮은 평가를 받아 선방하고 있는 중이다.

현재까지 밝혀진 정보에 따르면, 2세대 니로의 차체 사이즈는 1세대 니로 대비 전장이 65mm, 휠베이스는 20mm 가량 늘어 승객이 탑승하였을 때 공간으로 인한 아쉬워할 일은 적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지 NQ5처럼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HUD 또한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HUD가 옵션 사양으로도 제공이 된다고 하면 그 윗급인 스포티지와 투싼에도 적용되지 않는 옵션이 적용되는 것이다.

현재 생산중인 LF 뉴 라이즈 쏘나타 택시 / 사진 = 현대자동차

스타리아와 아이오닉 5의
수요와 공급 제한적

반면 현대차의 경우 당분간 LF 뉴 라이즈 쏘나타를 기반으로 한 중형 택시 생산을 이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출시한 아이오닉 5택시 그리고 스타리아 라운지를 기반으로 한 택시의 수요와 공급이 제한적이라는 입장이다.

일리가 있는 입장이다. 현재 현대차에서 생산 중인 택시 모델 중 가장 높은 비율로 판매 중인 쏘나타는, 법인 택시와 개인택시 두 곳에서 압도적인 판매량을 자랑하고 있는 것이 사살이며, 아직까지 유지 비용과 구매 비용에 있어 가장 큰 메리트를 가지고 있는 모델이다.

또한 그랜저 택시도 고급 혹은 개인택시의 수요에 한정되어 있는 만큼, 법인택시 수요를 어떡해서든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현대차가 출시 중이고 판매 중인 택시 라인업이 되려 기아에게 밀리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다. 과연 현대차는 추후 영업용 라인업을 어떤 식으로 추려내고 더할 것인지 행보가 기대되는 부분이다.

PBV는 비단 택시에서 끝나는 게 아니다. 기아의 중장기 로드맵 ‘플랜 S’에 따르면 택시 전용 모델인 PBV01을 필두로 화물 적재에 특화된 물류 PBV, 차박 및 레저에 특화된 리테일 PBV를 순차적으로 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출시될 니로 EV 기반 택시 전용 모델은 기존 쏘나타와 K5 위주로 형성된 시장을 빠르게 재편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으나, 출고가와 택시 업계에서 실질적인 구매 비용 부분에 있어 아직까지 정보가 나온 게 없으므로 아직까지 판단하기엔 이른 감이 있다.

그러나 운송업에서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차량 유지비용면에선 강점으로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 한 택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연료비 절감 차원에서 전기차나 하이브리드를 주문하는 법인들도 적지 않다”라며”EV 6나 QM6 같은 차량들은 택시 전용 모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개인택시의 수요가 나오고 있다느 점을 감안하면 택시도 더 다양해질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과거에 비하면 단조롭기만 하던 택시 시장이었지만, 오늘날에 와서는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과연 이번 기아차에서 선보일 예정인 PBV01은 택시 시장을 넘어 물류 시장까지 넘볼 수 있는 강력한 한방이 되어줄지 기대해 보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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