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땅장사하려고?”
에디슨모터스 아파트 건설 추진
쌍용차로 부동산 먹튀하나?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누구나 꽃 피는 시기는 다르다”라는 말이 있다, 모든 사람은 적기에 자신의 황금기를 맞는다는 말이다. 하지만 영광의 시절은 언젠가 저문다. 영원한 것은 세상에 없기 때문이다. 자동차 시장에서도 한때 황금기를 맞았다가 지금은 ‘역경과 고난’의 아이콘이 된 제조사가 있다. 많은 독자가 오늘의 주인공을 예상했을 듯하다. 바로, 쌍용차다.

사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오늘 주로 다룰 것은 쌍용차를 인수하려고 하는 에디슨 모터스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좋은 소식을 전달할 수 있었다면 좋았겠지만 아쉽게도 아니다. 다소 충격적인 이야기인데, 에디슨 모터스가 쌍용차의 공장을 ‘이것’으로 용도 변경하겠다는 발언을 했다. 이에 대한 관련 업계의 의견, 네티즌의 의견까지 두루 살펴보자.

에디슨 모터스 페이스북 / 에디슨 모터스

에디슨 모터스
처음부터 말이 많았다

“새우가 고래를 삼켰다”. 이 문장 어딘가 익숙하지 않은가? 에디슨 모터스가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발표됐을 때 여러 언론이 연이어 보도한 기사의 헤드라인이다. 여기서 ‘새우’라는 별명은 에디슨 모터스의 회사 규모와 관련이 깊다.

에디슨 모터스는 지난해 매출 898억 원, 영업이익 28억 원을 올렸다. 반면 쌍용차의 지난해 매출액은 2조 9,502억 원으로 에디슨 모터스의 30배에 달한다. 말 그대로 새우, 그리고 고래인 것이다. 이런 이유로 에디슨 모터스는 처음부터 자금 조달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를 두고 말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연합뉴스 / 쌍용차 평택공장 모습

“이건 아니지..”
공업지역을 주거지역으로?

불행히도 네티즌을 비롯한 거의 모두의 예상이 적중했다. 실제로 29일 업계에 따르면, 에디슨 모터스는 지난 24일 서울 회생 법원에 계약 및 계약금 납입 기일 연장 신청을 했다. 이유는 불 보듯 뻔하다. 자금 조달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

그리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에디슨과 쌍용차의 투자 계약 체결 기한을 내년 1월 10일까지 연기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놀라우면서 다소 황당한 소식이 들려온다. 최근 에디슨 모터스 측이 공장을 평택시 외곽으로 옮기고, 현재 평택에 있는 공장 자리를 공업지역에서 주거지역으로 변경하겠다는 것. 쉬운 말로, 쌍용차 부지에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한국경제 / 에디슨 모터스 강영권 회장

수익을 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었다

에디슨 모터스는 도대체 왜 이런 결정을 하게 된 걸까? 그 답은 에디슨 모터스 강영권 회장의 최근 인터뷰 내용을 살펴보면 쉽게 찾을 수 있다. 에디슨 모터스 강영권 회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쌍용차 평택 부지를 개발해 이익금으로 공장 이전 비용 및 채무 변제에 쓰고 피해를 본 부품 업체에도 기여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런데 잠깐, “언론 보도에 의하면 에디슨 모터스는 산업은행에 8,000억 규모의 대출을 받는 것이 아니었나?”라고 생각할 독자도 있을 듯하다. 일부 언론에서 그러한 보도가 이어진 것은 맞지만, 진실은 다르다. 잠시 산업은행 측의 입장을 들어보자.

산업은행의 입장
“공신력 있는 검증 필요”

당초 산업은행은 에디슨 모터스가 8,000억 규모 대출을 원한다고 한 데에 사뭇 강경한 입장을 내보인 바 있다. 돈을 빌리고 싶다며 산업은행을 찾은 에디슨 모터스에 “에디슨 모터스의 발전전략을 제3의 공신력 있는 기관이 검증할 필요가 있다”라고 답한 것.

유해 보이는 이 입장에는 대출에 관한 완곡한 거부 의사가 숨어 있었다. 업계에선 이런 이유로 에디슨 모터스가 자신들이 직접 수익을 내기 위해 앞서 살펴본 아파트 건설을 추진하게 됐다고 보고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 에디슨 모터스
(우) 매일경제 / 에디슨 모터스

심지어 평택시의
동의도 없다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에디슨 모터스의 이러한 결정이, 평택시의 동의 없이 이루어진 결과라는 것이다. 실제로 강영권 회장의 깜짝 발언에 평택시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평택시는 “쌍용차 평택공장 부지를 평택시와 함께 아파트 단지 등으로 공동 개발한다는 입장에 대해 동의한 바 없다”라며 에디슨 모터스의 발언이 당혹스럽다고 증언했다.

또한 “시와 논의 없이 공증되지 않은 내용을 언론에 보도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당부한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끝으로는 “쌍용차 평택공장 개발은 인수 기업 확정 이후 해당 기업 측과 세부 협의해 나갈 것”이라며 향후 일정을 짧게 밝혔다.

“어처구니가 없다”
“부동산 먹튀 아냐?”

에디슨 모터스의 이러한 행보는 곧 그간 은연중에 존재한 “부동산 개발로 인한 차익을 노리고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들었다”라는 네티즌의 의심에 불을 지폈다. 실제로 네티즌 반응을 살펴봐도 그렇다.

네티즌은 “참, 어처구니없네. 아파트 지어 팔 거면 에디슨에 왜 파나?”, “자동차 개발보단 부동산으로 먹튀할 생각인가 보네요.“, “그럼 그렇지 결국 땅장사!”, “부동산 투기하려고 쌍용차 먹고 튀려는 수작이네”, “아파트 짓고 다른 데 옮겨 대충 하다가 문 닫는다”라며 에디슨 모터스에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울경제 TV / 에디슨 모터스 강영권 회장

또 다른 논란
“벌써 주인 행세냐”

아파트 건설 추진 외에도 최근 에디슨 모터스가 논란이 되는 이슈가 하나 더 있다. 아직 정식 인수도 하기 전인데, 에디슨 모터스가 쌍용차의 주인 행세를 한다는 것. 최근 에디슨 모터스가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기도 전에 쌍용차에 대한 경영 개입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업계에서는 에디슨 모터스의 행위를 두고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넘어선 월권행위라는 지적이 나오는 실정이다. 에디슨 모터스 측은 경영 관여 단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인수 의향 철회까지 불사하겠다며 강수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에디슨 모터스의 아파트 건설 추진 소식을 알아봤다. 이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차갑기만 했는데, 동시에 그런 반응이 나올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애초에 자금 조달 문제로 말이 많았는데, 거기에 이번 이슈는 기름을 끼얹는 격이었으니 말이다.

항상 주인운이 없었던 쌍용차다. 전기차를 생산하는 에디슨 모터스가 쌍용차에 ‘전기차’라는 트렌드를 심어주고 함께 승승장구만 했다면 참 좋았겠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은 여정이 될 듯하다. 에디슨 모터스의 진짜 속내는 아마 그들만이 알 것이다. 시간이 지나고 결론이 나기 전까지는 말이다. 오늘 이슈에 대한 구독자의 생각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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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사기꾼
16 days ago

생긴것부터 딱 협작 사기꾼이네 밧데리로 대가리를 지져벼려야해

voyager02
15 days ago

쌍용차는 스스로 재기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에디슨모터즈가 인수한다해도 에디슨 자체의 능력이 미천한지라 신차 개발, 생산성향상에 쏟아부을 자금이 없기 때문에 결국 또다시 파국의 길을 갈 수밖에 없다.
그곳 근로자들의 고용을 미끼로 산업은행에 자금지원 곧 공공의 세금을 지원요청하는 방법까지 먼 수를 염두에 두고 있을지도 모르는 에디슨의 인수는 부질없는 일..
또 하나의 그리고 더 이상의 공적 부담을 지울 꺼리만 만들어내기 보다는 이참에 쌍용차는 정리하고 임직원들에 대하여는 일단의 정부 노력으로 후속 고용의 길을 마련해주는 쪽이 공적자금 낭비를 막고 능력부족인 인수의향사에 정부와 국민 모두가 농락당하지 않는 길이라 본다..

國 수호지키미
16 days ago

역시 중공뙈놈들은 한국을 비롯한 전세계에 피해를 주며 양아치 짓거리를 골라서 하는군.오천년 역사를 시작으로 6,25사변.우환폐렴.실종자 장기매매 등.최대수혜자 문재인 과 그 패거리들은 한국이 망하든말든 에디슨 모터스를 지원해줄것 같다.

하지나
16 days ago

진짜 먹튀라면 때려죽여야

꿀빠이
16 days ago

제2의 대장동

세이러스
15 days ago

나는 에디슨이 쌍용차 인수하는거 반댈세 누가봐도 아니지 않는가?

월곡당수
16 days ago

썅용차 경영이 원만하면 모두가 달려들겠지.하지만 모든것에 낙제점 회사넹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아서 자~알 살아 남아야 할듯 하네요
정부가 도와 주는것도 한 두번 아닌가요

소나기
15 days ago

왜 나쁘게만 보지?
쌍용차 노후라인교체 전기차라인로 교체해야하고
평택시내 중심에 공단을
택지 변경하면 평택시도 좋고
포승쪽 항구에 옮기면 위치좋고
좋은방향제시하는건데 손해보며 멍청하게 안맞는걸 유지하는게 맞나?
맨날 사기꾼들만 보니 다 사기꾼같아보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