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쿠 문화에서 개인의 개성으로
숨겨야 되는 취향에서 존중받는 시대로
이타샤의 순기능은 무엇인가?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만화 혹은 애니메이션 그리고 게임 등의 캐릭터나 로고를 차체에 붙여 장식한 자동차를 이타샤라고 칭한다. ‘자신의 치부를 자중하지 않고 거리낌 없이 내보인다’의 의미를 가졌으며, 그 이상의 어원으로 넘어가면 상당히 심오하다.

이타샤는 비단 자동차뿐만 아니라 바이크와 자전거에서도 그 빛을 발한다. 즉 바퀴가 있고 굴러만 가면 이타샤라고 칭할 수 있는 포괄적이며 한계가 없는 문화다. 역시나 이름에서 보다시피 이 문화는 일본에서 시작된 문화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소수의 차량들이 이러한 데칼 혹은 랩핑을 하여 실제로 운행 중이다. 과연 이타샤는 어떤 의미이고 어떤 연유에서부터 시작됐는지 오늘 이 시간 함께 알아보도록 해보자.

어딘가 이상한 사람이
타는 차라는 자학적 의미

이타샤의 사전적 의미로는 상당히 자학적이고 슬픈 내용이다. ‘보기 애처롭다’, ‘안쓰럽다’의 속어로 사용되기도 하며, ‘보기 안쓰러운 차’ 또는 ‘어딘가 이상한 사람이 타는 차’라는 의미를 가진 단어다.

이타샤는 만화와 게임을 광적으로 좋아하는 ‘오타쿠 문화’의 영향을 받아 파생된 장르로 여겨지고 있다. 좋아하는 만화나 게임의 캐릭터를 자신의 자동차에 적용하여 희열과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다

개성을 중요시 여기는 요즘 문화라곤 하지만, ‘미소녀’ 캐릭터를 큼지막하게 드러내고 다닌다는 것은 여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니다. 심지어 보는 이나 주변인들을 부담스럽게 만드는 것도 사실이며, 간혹 수위가 너무 강한 나머지 형법상 범죄에 해당되는 정도의 이타샤도 존재했었다.

이타샤가 처음 정착했을 당시, 조롱당하는 건 기본이고 멸시까지 받아왔던 문화였지만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미지가 개선되었으며, 하나의 튜닝 장르로 변하게 되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이타샤를
보는 시선은 여전히 곱지 않아

소수의 취미로만 여겨졌던 이타샤는, 세월이 지남에 따라 점점 광범위해지기 시작했다. 특히 기업의 홍보 목적으로 사용된 적이 있던 만큼, 이타샤의 활약은 눈부시게 성장했고 피규어 제작사로 유명한 ‘굿스마일’ 그리고 자동차 메이커 ‘도요타’가 그 성과를 증명해냈다.

우선 도요타의 경우 차량의 라인업 중 아예 한정판 이타샤를 만들어 판매를 감행했다. 캐릭터는 건담 시리즈 중 ‘샤아 아즈나불’의 전용기를 모티브로 하여 제작한 한정판 오리스를 판매한 이력을 가지고 있으며, 캐릭터 성우들이 직접 녹음한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큰 특징이다.

굿스마일은 레이스 카에 이타샤를 적용하여 기업 영업과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했었다. 2008년 메인 스폰서 자격으로 참가하였고, 사용된 차량과 캐릭터 관련한 상품까지 꾸준히 출시해 팬들의 열화 같은 지지와 함께 홍보 효과도 제대로 맛보게 되었다.

다만, 일본에 대한 감정이 좋지 못한 국내 정서 특성상, 아직 이타샤를 바라보는 시선은 부정적이다. 이러다 보니 과도한 성향을 지닌 이타샤는 오너들 사이에서도 자중하는 분위기이며, 그들 스스로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다. 취향을 존중하는 시대에 도래한 만큼, 이타샤 문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바라보자는 의견이 있는 반면, 아직도 시기 상조라는 반응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지 소중한 의견을 들어보고자 하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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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7 days ago

내돈으로 덕질하겠다는데 ㅋㅋ

상남자
7 days ago

상남자의 차네

닉네임
5 days ago

일본이서도 이타샤는 딱히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음.
자신의 치부를 감추자않고 내보인다는 뜻 따위도 없음
그냥 분위기 파악 못하는 dqn들이 타고 다니는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