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단골 손님, 대형 화물차 추돌 사고
급제동을 할 수 없는 화물차 브레이크
하지만 운전자들의 운전 습관 개선도 필요
단속 강화와 지속적인 캠페인 병행되어야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언젠가 안타까운 뉴스가 들려왔다. 바로 노후된 대형 화물차에서 떨어진 판스프링에 맞아 뒤따르던 차량의 운전자가 즉사하게 된 것이다. 그저 대형 화물차의 뒤에 있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목숨을 잃게 된 실로 안타까운 사고였다.

초보운전 때 부모님이 빠뜨리지 않고 상기시켜주는 말이 있다. “도로 위 대형 트럭들은 무조건 피해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형 트럭들은 왜 도로 위의 기피 대상이 된 것일까? 이번 시간에는 그 이유를 살펴보고자 한다.

급정거를 할 수 없는
대형 트럭들

기본적으로 대형 트럭은 승용차들처럼 빠르게 멈출 수 없다. 차량 중량만 10톤이 넘을 뿐 아니라 화물을 모두 싣고 갈 시엔 중량이 수십 톤에 이르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화물차들에 탑재되어 있는 브레이크는 이러한 엄청난 중량을 견디며 승용차만큼 빠른 정차를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즉, 제동력이 승용차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다.

여기에 대형 화물차들이 고속도로나 국도 주행 중 급정거를 할 수 없는 이유는 또 하나가 더 있다.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위험하기’ 때문이다. 무거운 화물을 싣고 달리다 급정거를 하게 된다면 관성에 의해 화물이 캡을 뚫고 앞으로 튀어나올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 이에 튀어나온 화물들은 화물차 운전자들의 목숨을 위협할 뿐 아니라 2차 사고도 유발할 수 있기에 쉽사리 급제동을 할 수 없다고 한다.

비일비재한
적재 불량의 트럭들

하지만 이 모든 사고가 화물차 브레이크의 특성 때문에 일어나는 것일까? 덜 고정되어 흔들리는 대형 트럭 뒤 화물들, 차량 크기에 비해 과도하게 적재되어 보이는 화물들 등, 우리는 생각보다 쉽게 적재 불량의 트럭들을 발견하곤 한다.

그렇다. 물론 알맞은 적재 기준을 지키는 화물차 운전자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러한 화물차들은 실제로 급정거나 코너를 돌게 될 시 화물이 떨어져 사고를 내는 주범이기도 하다. ‘조금만 더’라는 안일한 생각이 낳은 처참한 결과인 셈이다.

운전자들의
위험한 운전습관

아무리 온순한 사람이라도, 한국에서 운전을 했을 때 단 한 번이라도 비속어를 써보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칼치기나 보복운전 등 대한민국에는 생각보다 위험한 운전습관을 가진 운전자들이 많이 존재한다.

그리고 이들은 대형 트럭 추돌 사고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다. 물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상대가 도가 지나친 비매너 운전을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상대가 대형 화물차라면 지나가야만 한다. 혹시나 과감하게 끼어들어 화물차 앞에서 브레이크를 밟게 된다면 그 이후엔 끔찍한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보기만 해도 등골이 서늘한 대형 화물차 추돌 사고. 운전자라면 그저 남의 이야기처럼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지금 당장 퇴근길을 나서더라도 금방 발견할 수 있는 것이 대형 화물차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무조건적으로 피한다고 해서 과연 이러한 사고들이 줄어들까?

이렇게 가슴 아픈 사고들을 뉴스에서 보지 않기 위해선 모두의 참여가 절실하다. 먼저 정책적으로 적재 불량과 노후화된 차량 단속 등 ‘단속’에 있어 좀 더 강력한 정책 시행이 필요하다. 이뿐 만 아니라 운전자들의 운전습관을 개선하자는 자체적인 캠페인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누구의 탓인지에 집중하기보다, 지금 나부터 달라진다면 뉴스의 단골 손님인 ‘대형 트럭 추돌 사고’는 점차 자취를 감추게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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