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고속도로에 갑자기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는 과속단속카메라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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캥거루 운전 잡아낸다
늘어나는 구간단속 카메라
휴게소 들리면 안 잡힌다?
“1차로 정속주행 차부터 막아라”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2021년 3월 기준, 전국에는 1만 3,425개의 교통단속카메라가 있다. 수치로 보면 알 수 있듯이 전국 어딜 가나 과속단속 카메라는 있지만, 동시에 우리는 단속을 피하는 편법을 자주 목격하곤 한다. 이를 일명 ‘캥거루 운전’이라고 부를 수 있겠다. 과속 카메라 앞에서만 속도를 줄이고 카메라를 지나는 순간 다시 속도를 올리는 운전을 보통 이렇게 칭한다.

이러한 ‘캥거루 운전’을 막기 위해 작년부터 대폭 확대한다는 과속단속 카메라가 있다. 단속지점 A부터 단속지점 B 사이의 평균속도를 계산하여 과속 여부를 판정하도록 하는 ‘구간단속 카메라’가 그 예이다. 이번에는 과속단속 카메라의 다양한 종류와 구간단속 카메라의 장단점을 알아보겠다.

박스형 단속 / 중부매일

국내 과속단속 카메라
종류 4가지

국내에 가장 보편적인 과속단속 카메라로는 고정형 단속 카메라가 있다. 과속단속뿐만 아니라 시내 도로에선 신호위반 단속을 겸하는 경우가 많으며, 카메라가 아닌 도로에 내장된 센서가 단속의 핵심부분이다. 요즘엔 레이더 단속 등 다양한 방법이 병행되어 여러 개의 차선을 동시에 단속할 수도 있다.

다음으로는 박스형 단속이 있다. 기둥이나 신호등 주변에 설치하는 고정형 단속 카메라와 달리 박스 안에 카메라를 넣어 단속하는 방식이다. 3번째로는 이동식 단속으로 경찰이 직접 과속이 잦은 구간에 불시 출몰하여 직접 카메라로 단속하는 방식이다. 최근 들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 주의해야 한다. 오늘 설명할 단속 카메라는 구간단속이다. 구간단속 카메라는 어떤 카메라일까?

과속단속카메라 / 경남신문

구간단속 카메라
늘어나고 있어

캥거루 운전자들은 과속 카메라가 없는 도로에서 과속을 한다. 이에 과속카메라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구간단속은 구간을 주행한 시간을 이용해 평균속도를 계산하여 단속을 실시하는 방법이다. 그렇기에 과속 억제 효과가 매우 큰 방법이기도 하다.

구간단속은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 걸까? 먼저 구간단속의 시작점과 끝나는 지점에서 차량을 두 번 촬영한다. 두 지점에서의 순간속도가 제한 최고 속도보다 높으면 바로 단속이 된다. 이것은 앞서 말한 고정형 단속 카메라와 동일하다. 그러나 구간단속 카메라는 두 카메라가 찍은 시간을 통해 운전자가 구간을 통과한 평균속도를 계산하여 제한 최고 속도보다 높은 속도로 주행하는지를 단속한다. 결과적으로 총 3번의 검토가 이루어지는 셈이다.

구간단속 카메라
치명적인 단점

완벽해 보이는 구간단속 카메라에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단속구간 내에 휴게소나 나들목처럼 우회 도로가 있는 곳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구간단속 카메라는 통과 시점을 기준으로 평균속도를 계산하기 때문에, 휴게소에서 휴식을 하게 된다면 구간단속은 의미가 없게 된다.

고속주행의 스릴을 즐기는 사람은 이러한 허점을 이용하여 구간단속의 끝 지점에서 차를 세워놓고 담배를 피우다가 출발한다고 한다.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하니 구간단속 카메라를 시공한 도로공사가 일 처리를 꼼꼼히 하지 못했다는 말이 나온다. 오히려 고속도로 제한속도가 문제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구간단속카메라 / 미시령에서

국내 네티즌들은 이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구간단속은 그렇다치더라도, 1차로 정속주행 차를 합법으로 잡아서 처벌해야 한다”, “속도제한이 100이니까 1차로 정속주행하는 거다”, “나날이 차량성능이 좋아지고 도로상태도 좋아지는데, 속도제한은 제자리거나 뒷걸음질이다, 잘못되어가고 있다”, “차로별 속도제한을 차등화해라” 등이다.

실제로 고속도로 1차로에서 정속주행을 일삼는 운전자들이 많으며 추월방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운전자들이 많다. 그런 차량들로 인해 위험한 상황이 생기게 되며, 다른 차량 또한 법적인 주행방법을 준수할 수 없게 될 때도 많다. 수십 년 동안 쌓인 이러한 잘못된 운전 문화가 개선된다면, 독일의 아우토반처럼 국내 제한 최고 속도도 사라지지 않을까? 이런 운전 문화를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국내 실제 도로 상황에 들어맞는 새로운 대안이 요구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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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전체 댓글

  1. 고속도로는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로 바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고를 미연에 방지를 해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말로는 선진국이네 뭐네 지껄이면서 고속도로 다녀보면 진짜 무법천지다… 대형차량 1,2차선 주행, 불법개조트럭, 화물 적재불량, 1차선 정속주행하면서 위반인지 모르고 태연히 운전하는 것들… 제발 쓸데없는 공익광고 하지 말고 고속도로 교통법규나 공익광고좀 해라 모지리같은 정부 괸계 공무원 잡넘들아…

    • 화물차는 법적으로 뮨제없는 선 안에서 추월하는거여 편도2차로 고속도로는 1차로로 추월햐도 되는거야 3차로 이상 고속도로에서 1차로거는 화물차를 본적이 없어 고속도로에서 과속하려고 화물차 욕하는 승용차들은 많이 봤다 당신도 그래서 화물차 욕하는거 아니냐? 승용차도 속도제한 90 걸면 과속운 해결 되겠네 미천한것이 누굴 욕하는거야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가지..ㅉ

      • 야이 무식아 헛소리는 지가하고있네.
        1차선에 차도많은대 그상황에 추월하겠다고 1차선 처막는 무식한 너같은놈들 얘기하는거잖아
        조용히하면 중간이라도가지 트럭운전하는놈이와서 헛소리짖거리고있네

  2. 1차 2차선에서 전화통화 하면서 비켜주지 않는 인간들 특히나 운전한지 얼마 안되어서 세금은 나도 내는데 너희들이 피해가라는듯 1차2차선만 고집하는 못난 인간들때문에 그리고 지발 깜박이 좀 넣고 다니자고요 어디로 간다고는 말해야지 그냥 쑥 매너도 없고 양보해줘도 인사도 없고 쌍깜박이나 창문내려 손이라도 들든가 추워서 더워서 손 내밀기 그러면 끼들던지 말고 가던가 보험 사고가 올랄갈까 해서 참지 아님 쳐박고 싶은 심정이다 매너 없는 인간들아 즐겁게 놀러다니는 것도 좋지만 매너지

  3. 단속 100키로 카메라 앞에서 속도 80까지 낮추는 멍청이들
    톨게이트 단속 없어졌는데 30까지 낮추는 똥멍청이들
    1차로 90 정속주행하는 씹새들
    이런것들때문에 고속도로가 막힘

    • 현차 팔려고 5030만들고 카메라설치하고
      승합차 제한걸어야한다고 11인승 차들까지 제한속도 걸어놓고 고속도로에서는 추월도 못하는차만들고
      도로에서 주행중 잠오게 만들어놓고 졸음운전 사고
      많다고 하는정부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다!
      아이들 데리고 장거리 운전하면 졸음엄청 옴
      코로나시국 휴게소 들리지도 못하는데유

  4. 1차선 정속주행차량은 신고해새요
    범칙금 4만원에 벌점 10점

    야간 점등불이행차량도 신고하면 과태료 3만원, 후미등 점등 안된차량도 과태료 3만원….이건 신호위반보다 더 위험해요 야간에 점등불이행차량들…

  5. 카메라는 나들목이나 위험한 구간같이 실제로 속도를 줄여야 하는 구간에서나 설치해서 위험 방지용으로나 써야지 터널 등 제외한 곳에서의 구간 단속 같은 건 좀 하지 마라.

  6. 탁상공론에 현실감각없는 정책들 해서 세금만 축내는놈들
    100킬로를 1시간만에 가기에 엄청 어렵다
    과속단속 저런거 없어도 차가 많아져서 보편적으로 속도 안나오고 1차선을 너무 느긋하게 운전하는 소수 운전자들 때문에 도로가 밀리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고속도로 구실을 제대로 못하는데 그렇다면 조금 뚫린 구간은 어느정도 버린시간을 주워담듯이 조금은 달려도 되지않습니까?
    꼭 그런구간 조차 암행순찰이니 뭐니
    고속도로가 제구실을 못하면 요금을 받지말든지 줄이든지
    쓸데없이 카메라좀 그만 달아라.
    100킬로 구간을 한시간만에 갈수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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