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코나 일렉트릭, 전기차 동호회 태안군l코나l태안군님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지난 11일 오후, 또 코나 전기차 화재 사고가 충남 태안읍 삭선리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화재 차량은 전소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운전자는 약 2,8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2월 코나 일렉트릭 2만 5,083대를 대상으로 배터리를 교체하는 리콜 계획을 제출했었다. 실제로 현대차는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1조 4,000억 원을 투입해 국내외에서 판매된 7만 5,680대를 대상으로 대규모 리콜을 단행했었다. 리콜을 시행했음에도 화재가 발생하여 다시 차량 화재 원인 조사에 들어간 상황이다.

2020년 코나 일렉트릭
화재로 인한 리콜 실시해

2020년 10월 초 국토부는 최근 잇단 화재로 문제가 된 코나 일렉트릭 대해 시정 조치를 내렸다. 현대차는 이를 받아들여 화재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제조사 측은 국내에 판매된 코나 일렉트릭 2만 5,000여 대를 대상으로 BMS를 업데이트한 뒤, 이상 코드나 증상이 발생하면 배터리를 전면 교체해 주겠다고 방침을 밝혔다.

현대차와 LG화학은 화재의 책임을 두고 공방전이 이어졌다. 화재의 원인을 몰라 불안한 소비자들은 코나 전기차를 중고매물로 등록하는 상황이 일어났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코나 전기차는 충전하지 말아 달라는 안내판이 붙기까지 했다.

불에 탄 코나 일렉트릭 / KBS 뉴스

코나 일렉트릭
어떤 차길래?

코나 일렉트릭은 2018년에 공개된 해외에서도 많은 주목을 받은 현대 전기차였다. 그러나 연쇄 화재 사건 및 브레이크 결함으로 차량의 이미지를 실추됐고, 이로 인해 2021년 4월 단종되었다. 화재뿐만 아니라 코나의 브레이크 결함 문제도 현대가 리콜까지 시행했을 만큼, 골머리를 썩였던 문제였었다.

그런데 문제는 리콜이 시행된 이후에도 화재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21년에는 BMS 업데이트를 받았음에도 화재가 났었다. 이 사건은 현대차가 실시한 BMS 리콜이 발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것을 암시했다. 같은 해 6월 충남 보령에서도 리콜 대상이 아니었던 차량에 화재가 나서 코나 소유자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었다.

코나 일렉트릭에 장착된 64KWH 용량의 배터리 / 코나 EV 클럽

2021년에 한 배터리 교체
그럼에도 화재 발생해

이번에는 리콜을 받아 배터리를 교체했음에도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 11일 오후, 코나를 100%까지 충전한 후 배터리량이 97%가 되었을 즈음에 화재가 났다. 2020년 3월 식의 코나였고, 배터리 리콜은 2021년 9월에 받았다.

현재 코나 일렉트릭에 사용된 배터리의 대다수는 LG에너지솔루션이고, 일부 차량은 SK이노베이션이다. 배터리 업계에서는 주행 중 화재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기존 리콜 배경인 배터리 문제가 아닐 수 있다고 반응하였다. 어떤 이유에서든, 이로써 코나는 또 한 번 ‘불나’의 오명을 뒤집어쓰게 되었다.

불타는 코나 일렉트릭 / 전기차 동호회 태안군l코나l태안군님

화재를 당한 운전자가 올린 카페 게시글에는 화재 당시의 블루링크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다. 연기가 난다고 분명히 이야기를 했는데, 연기가 차 어디서 난 건지, 주소가 어디냐는지, 차 번호가 뭐냐를 물으면서 6분 간 시간을 날렸다고 한다. 소방서에 먼저 전화를 했어야 했다고 이야기하는 내용의 게시글에서는 안타까움이 느껴졌다.

이에 대한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불안해하고 있다. “차에 불이 났다는데 고객 걱정을 먼저 해야 하고, 사고 수습이 먼저다. 고객 인적 조사할 때냐?”, “현대 사람들 어떻게 나올지 말이 안 통하면 미디어의 힘을 빌려라”, “아~ 저도 배터리 교체 받고, 안심하고 탔었는데.. 불안하다”, “블루링크 전화는 무쓸모인가 보다. 연기보다 경고등이 먼저 떠서 충분한 대피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다” 등이 있었다. 현대차가 코나의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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