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SUV 차량 인기 빠르게 식고
대형 SUV 차량 인기 크게 늘었다
캠핑과 차박 등 레저 인구 급증이 원인
하지만 불편함 호소하는 사람도 많아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현재 국내 자동차 시장의 대세 차량은 무엇일까바로 SUV 차량이다그중에서도 SUV 차량 특유의 편의성을 갖췄으면서 도심 속에서 운용하기 좋은 콤팩트한 사이즈의 도심형 소형 SUV가 한동안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 자동차 시장의 동향을 살펴보면 소형 SUV 차량의 인기는 한풀 꺾이고대형 SUV 차량의 인기가 급증하는 추세다땅도 좁은 한국에서 대형 SUV 차량의 인기가 급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빠르게 식은
소형 SUV 차량 열풍

과거 SUV 차량은 강한 짐차 이미지에 소비자들이 거부감을 느끼던 차량이었다하지만 완성차 업체들이 도심형 SUV 차량을 연이어 출시하면서 짐차 이미지가 많이 사라지게 됐고차량 편의성에 매료된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국내 SUV 차량 시장 규모는 점차 커지기 시작했다.

한동안은 소형 SUV 차량의 인기가 대단했다하지만 소형 SUV 차량의 인기는 너무나도 빠르게 식어버렸다. 2020, 19 2,110대에 달한 소형 SUV 시장 규모는 불과 1년 만에 12 1,493대로 그 규모가 36.8% 축소됐다.

소비자들의 수요는
대형 SUV 차량들로 옮겨갔다

소형 SUV 차량들의 빈자리는 한동안 뒷전으로 밀려나있던 준중형 이상의 SUV 차량들이 차지했다그중에서도 크기가 큰 대형 SUV들이 강세를 보이는 모습이다심지어 국내에선 풀사이즈 SUV라 불리는 차량들도 꽤 선전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소형 SUV 차량들과 비교해 보면 대형 SUV 차량들에게는 도심 속 운용이 불편하고 더 떨어지는 연비비싼 차량 가격 등의 단점들이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왜 대형 SUV를 선택하는 것일까?

헬스조선 / 캠핑을 하는 가족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레저 인구가 늘고 있다

현재 소비자들은 개인적 여가를 즐기는 추세다여기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해외여행이 어렵고 도심 속에서 여가를 즐기기 부담스러운 환경이 조성되다 보니사람들이 적은 장소로 이동해 캠핑차박 등 각종 레저를 즐기는 소비자들이 급증한 것이다.

실제로 지난 몇 년 사이캠핑 시장의 규모는 엄청난 성장세를 기록했다지난 2016, 1 5,000억 원 규모였던 캠핑 시장은 2020년 기준 4조 원의 규모를 넘겼고 캠핑 인구는 무려 700만 명을 돌파했다일각에서는 시장규모 5조 원 돌파까지도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 보고 있다.  

대형 SUV 차량들의 강점
높은 만족도로 이어져

바로 이것이 국내 소비자들의 선택이 대형 SUV 차량들로 향하는 이유다대형 SUV 차량들의 가장 큰 강점으로 언급되는 넓은 공간 활용성이 여러 가지 장비들을 필요로 하는 캠핑이나 차량 내부에서 잠을 자야 하는 차박에 적합한 요소가 된 것이다.

물론 소형 SUV 차량으로 캠핑이나 차박이 불가능하지는 않다하지만 내부 공간의 크기가 주는 만족도가 차체의 크기만큼 차이 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그렇다 보니 짐을 하나라도 더 실을 수 있고활동 중 공간의 불편함이 적은 대형 SUV 차량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것이다.

현대차 팰리세이드
대형 SUV 차량 인기 보여준다

대형 SUV 차량들은 실제로는 얼마나 팔렸을까? 2020년 기준현대차의 팰리세이드는 총 64,791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국산 대형 SUV들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팰리세이드의 판매량은 2020년 전체 국산차 차량 판매 순위 중 6위에 해당한다.

반도체 대란으로 차량 생산에 큰 차질을 빚었던 2021년에도 팰리세이드는 52,338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전체 국산차 판매량 순위 9위를 기록, 10위권 안에 포함하는 기염을 토했다. 2020년과 2021년 모두 팰리세이드보다 더 많이 팔린 SUV 차량은 쏘렌토 단 한대였다

수입 대형 SUV 차량에선 포드가
벤츠와 BMW 꺾었다

수입 대형 SUV 차량들의 판매량을 살펴보자. 2020년 기준가장 많이 팔린 대형 SUV 차량은 무엇일까바로 포드 익스플로어다. 2020포드 익스플로어는 총 5,405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는데 이는 벤츠 GLE Class의 판매량 3,844대와 BMW X5의 판매량 3,556대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제 국내 소비자들 중 대형 SUV 차량들의 본 고장인 미국산 대형 SUV 차량들은 드림카로 꿈꾸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은 상황이다대형 SUV 차량뿐만 아니라 풀사이즈 SUV 차량픽업트럭의 수요도 전과 달리 눈에 띄게 높아졌다.

한 덩치 하는 차량들
국내에 계속 출시되는 중

많은 완성차 업체들도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 행태를 파악다양한 대형 SUV 차량들을 선보이고 있다대표적으로 대형 SUV, 풀사이즈 SUV, 픽업트럭 차량으로 유명한 GM에선 풀사이즈 SUV 차량인 쉐보레 타호의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GM은 자사 브랜드인 GMC 2022년 중 국내에 론칭해 GMC의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통해 한국에서 발생하는 대형 SUV, 풀사이즈 SUV, 픽업트럭 차량 수요를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GMC를 통해 우선 들어오는 모델은 픽업트럭인 GMC 시에라로 추후엔 GMC의 다양한 차량들이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대형 SUV 차량들의 인기가 과거보다 크게 증가한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일각에는 대형 SUV 차량에 대한 불편함을 이야기하는 소비자들이 있다이들이 이야기하는 대형 SUV 차량의 불편함은 차량 사이즈를 못 따라가는 국내 주차 환경에서 나오고 있다.

이들은 “저렇게 큰 차가 있으면 주차하기 너무 힘들다”, “차가 커지는 만큼 주차 공간도 커져야 하는데 차만 커진다”, “남이 뭘 타든 다 좋다근데 주차 공간 좀 어떻게 해봐라”, “주차된 거 보면 차주도 주변 사람들도 다 불편해 보이더라 같은 반응을 주로 보였다.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2
+1
1
+1
2
+1
0
+1
0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금주 BEST 인기글

전체 댓글 1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