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드 더 커져서 국내 출시된다
에스컬레이드 ESV 길이만 무려 5,766mm
”진정한 에스컬레이드를 볼 수 있겠다“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쉐보레의 대형 풀사이즈 SUV인 타호가 국내에 곧 출고된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훨씬 오래전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였던 미국 차가 있었다. 이렇게까지 말하면 떠오르는 차가 분명 있을 것이다. 바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다.

에스컬레이드는 ‘SUV의 제왕’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모델이다. 일각에서는 압도적인 크기에서 느껴지는 위압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덕에 ‘아메리칸 럭셔리’의 상징으로 불리기도 한다. 작년 7월에 새로 출시한 에스컬레이드는 작년 캐딜락의 국내 점유율 27.9%를 차지했다. 이처럼 국내 소비자들에게 한결같이 사랑받아온 에스컬레이드가, 새로운 버전으로 국내에 상륙한다고 하는데 무슨 일일까?

1998년부터 시작된
에스컬레이드의 역사

국내에서의 에스컬레이드는 1998년에 출시된 1세대부터 2021년 출시된 5세대까지 볼 수 있다. 1998년에 출시된 1세대 모델은 국내로 정식 수입된 모델이 아니다. 그러나 미군들 차량이 중고차로 나오면서 국내에서 목격할 수 있었다. 그 이후 2세대는 2004년에 대한민국 시장에 정식으로 수입되었지만, 여전히 그 당시에 인기가 많은 모델은 아니었다.

3세대는 2006년 말에 GM코리아를 통해 정식 수입이 되었으며, 2007년부터 나름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당시 숏바디만 정식 수입이 되어서, 롱바디를 국내에서 보기는 힘들었다. 4세대는 2017년 서울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서 첫 사전 계약을 받았는데, 초도 물량 50대가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가솔린 모델로 연비 부담이 큰 차량임에도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것이다.

현 에스컬레이드 5세대
에스컬레이드 V와 전기 모델 소식?

에스컬레이드 5세대는 2021년 6월 11일에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첫 공개가 되었는데, 이때 에스컬레이드의 숏바디인 ESC 모델만 국내에 판매한다고 발표했다. 에스컬레이드 5세대는 작년 총 275대가 팔렸다. 이는 2위인 캐딜락 CT5보다 115대나 더 팔린 수치이다. 작년 7월에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 성과를 냈다는 것은 에스컬레이드의 인기를 증명한다.

1월 21일,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V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캐딜락의 V 시리즈는 다양한 레이싱 시리즈에 참가하며 얻어왔던 노하우들을 양산형 차량에 집대성한 고성능 브랜드인데, 벤츠의 AMG, BMW의 M, 현대의 N 브랜드라고 생각하면 쉽다. 이러한 에스컬레이드-V는 2022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전기차 모델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1회 완충 시 480km를 달리도록 할 계획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국내 출시한다는 에스컬레이드 ESV
스펙은 어떻게 되나?

사실 에스컬레이드-V의 국내 출시 여부는 확인이 안 됐다. 에스컬레이드 전기차 모델은 2023년에 출시될 예정이라 국내 출시 소식은 더더욱 멀다. 그러나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에스컬레이드의 롱바디 모델인 에스컬레이드 ESV가 국내에 출시된다는 소식이다. 그동안 국내에 에스컬레이드 숏바디만 수입되었던 걸 생각해 보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환경부에 따르면, 캐딜락 코리아는 1월 28일 에스컬레이드 ESV의 배출 및 소음 인증을 완료 받았다.

에스컬레이드 ESV는 길이가 5,766mm에 달한다. 기존 에스컬레이드보다 386mm나 길어진 셈이다. 트렁크 또한 3열 시트를 펼치고도 1,214L만큼 확보되는 크기이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426마력, 최대토크 63.6kgㆍm을 발휘하는 6.2L V8 가솔린 자연흡기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된다. 8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엔진 실린더를 비활성화해 효율을 높인 다이내믹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적용됐으며, 사륜구동 시스템과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셜이 적용되어 안정성을 높였다.

에스컬레이드 ESV를
국내에서 간혹 볼 수 있었다

사실 국내에 정식 수입된 것은 숏바디형뿐이지만, 롱바디형인 ESV 모델 역시 간혹 볼 수 있었다. 이는 일부 차주가 현지 딜러로부터 차량을 조달해 수입하는 방식을 이용한 덕분이다. 국내에 공식 출시되지 않은 롱바디 에스컬레이드를 구매하기 위해선 이와 같은 방법이 최선이었을 것이다.

또한 경호차량으로써 우리는 에스컬레이드 ESV를 만나볼 수 있었다. 국내 대통령 의전 차량 주변의 경호 차량도 다름 아닌 에스컬레이드 ESV 모델이다. 에스컬레이드 ESV는 롱바디 모델이라 트렁크에 경호에 필요한 장비들을 싣기에 더욱 용이하다. 이때 에스컬레이드 ESV 모델은 GM만의 방탄 기술까지 들어가서, 경호 차량으로도 매우 적절하다.

에스컬레이드 ESV 출시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

이렇게 현지 딜러들을 통해 직수입하거나, 경호 차량으로만 볼 수 있었던 에스컬레이드 ESV를 이제 국내에서 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고 하니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완전 탱크다”, “2030년에는 다들 버스 한 대씩 끌고 다니겠다”, “탈 사람은 다 탄다. 주차 연비 걱정은 돈 없는 사람들이나 하는 소리”, “와 이걸 들여오네”, “와 엄청나네 진정한 에스컬레이드를 이제 볼 수 있겠구나”, “저건.. 어디다 주차하나, 어딜 가더라도 주차 때문에 애를 좀 먹겠다” 등의 반응이 그 예이다.

업계 내의 한 전문가는 “아직 경쟁 차종들이 롱바디 투입 시점을 결정하지 못한 만큼, 에스컬레이드 ESV는 풀사이즈 SUV 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롱휠베이스 모델인 만큼, 형제 차종인 쉐보레 타호와의 차별성도 한층 명확해진다”라고 밝혔다.

에스컬레이드 ESV가 초대형 롱바디 SUV로서 국내에서 온전히 자리매김해갈 수 있을까? 아니면 곧 국내에 출고될 쉐보레 타호에게 자리를 넘겨줄까? 독자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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