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가 출시한 새로운 SUV 차량?
중국 전략형 모델, 이퀘이터 스포츠
기존 포드 SUV 차량과 조금 다르다?
날렵한 외관과 투박함 벗은 실내가 특징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차종은 무엇일까? 최근 국내에서는 소형 SUV 차량의 뒤를 이어서 중형, 그리고 대형 SUV 차량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공통점은 바로 SUV 차량이란 점이다. SUV 차량은 세단 차량 대비 널찍한 주거 공간과 높은 지상고를 보유하고 있어 국내 소비자들에게 큰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그렇다 보니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SUV 차량들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포드에서 출시한 신형 SUV 차량 한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인데, 해당 차량과 국산 SUV 차량인 현대차 투싼, 기아 스포티지를 비교해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과연 포드에서 출시한 신형 SUV 차량은 어떤 특징이 있을까?

지앙링 포드에서 출시한
중국 현지 전략형 차량

포드에서 출시한, 더 정확히는 중국의 지앙링과 합작회사를 운영 중인 포드의 중국 법인인 지앙링 포드에서 출시한 새로운 SUV 차량의 이름은 바로 이퀘이터 스포츠다. 출시 회사가 중국 법인인 점에서 눈치챘을 수도 있겠다. 해당 차량은 미국 시장에 출시되는 차량이 아닌 중국 시장 전략용 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 내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중형 SUV 차량이다. 또한 중국 현지 전략형 모델로 나온 차량이라 알려져 있는데, 과연 일반 포드의 차량들과 어떤 차이점을 갖고 있을까? 지앙링 포드의 한 관계자는 “이퀘이터 스포츠는 새로운 디자인과 각종 편의 및 안전 기능, 완성도 높은 품질 등이 장점인 차량이다”라고 밝혔다.

기존 포드 차량과 달리
날렵한 외관 디자인 채택

외관 디자인을 우선 살펴보겠다. 이퀘이터 스포츠의 외장 디자인은 일반적인 포드의 SUV 차량들과 달리 날렵한 인상을 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면적이 넓은 그릴이 한가운데 자리 잡았고, 양옆으로 날카로운 눈매를 갖는 LED 주간 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이 적용되어 있는 모습이다.

측면부 역시 기존 포드의 SUV 차량들이 줬던 중후한 느낌보다 더 젊은 느낌을 준다. 전면 휀더 부분에서 시작되는 캐릭터 라인과 벨트라인 모두 후면부로 갈수록 위로 올라가며 전진감을 느껴지도록 만들었고, 오목하게 들어간 로커패널은 차체 보디에 전체적인 볼륨감을 강조한다. 후면부 역시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ㄱ자 형태의 테일램프가 적용되어 있고, 하단부 범퍼 쪽은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한 머플러와 디퓨저가 자리 잡고 있다.

실내 디자인 역시
투박함이 보이질 않는다

실내 역시 일반적인 포드 차량들의 실내와 그 느낌이 다르다. 그간 포드 차량들의 실내 디자인이 다소 투박했다는 점을 떠올려보면, 이퀘이터 스포츠의 실내는 고급스러움과 간결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실내를 살펴보면 우선 12.3인치의 계기판과 센터패시아 디스플레이가 눈에 띈다. 여기에 도어트림부터 대시보드를 가로질러 다시 도어 트림으로 이어지는 우드 트림의 연결이 차량 내부를 한층 고급스럽게 만든다. 또한 차량 내부에 조작 버튼 수를 최소 하하여 인테리어를 보다 깔끔하게 정리했다.

이퀘이터 스포츠의
크기 제원

이퀘이터 스포츠의 차량 제원을 살펴보자. 우선 크기 제원으론 길이 4,630mm. 너비 1,935mm. 높이 1,706mm, 휠베이스 2,726mm의 수치를 보유하고 있다. 국산 대표 중형 SUV 차량인 현대차의 싼타페, 기아의 쏘렌토, 르노삼성의 QM6보다는 작은 크기를 갖고 있다. 이퀘이터 스포츠가 일반 이퀘이터의 숏 보디 모델인 점을 생각해 보면 그리 작은 크기는 아니다.

파워트레인은 1.5L 에코부스트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습식 듀얼 클러치의 구성으로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26.5kgm.f의 성능을 보인다. 일반 이퀘이터 차량의 경우 전륜과 사륜을 선택할 수 있었던 반면, 이퀘이터 스포츠의 경우에는 사륜은 없고 오로지 전륜 구동 시스템만 존재한다.

이퀘이터 스포츠의
성능 제원

중국 특화 모델인 만큼 중국 현지에서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현지 전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됐다. 해당 인포테인먼트는 중국의 기업, 텐센트가 개발한 TAI 4.0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다. 따라서 차량 내에서 위챗 메신저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고, 텐센트 전용 지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그룹 통화 등의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한다.

이퀘이터 스포츠는 최신 ADAS 기능도 갖추고 있다. 코 파일럿 360이라는 시스템을 통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및 차선이탈 경고 및 보조, 사각 및 후측방 경고 등의 다양한 주행 보조 기술을 지원한다. 지앙링 포드는 해당 차량에 모빌아이의 ETEQ4 비전 프로세싱 칩과 인피니온의 오릭스 트라이 코어 레이더 처리 칩이 탑재됐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퀘이터 스포츠의 판매 가격은 15만 8,800위안, 한화로 약 3,000만 원에 달하는 가격이다. 현지 시장 기준으로 현대차의 싼타페 기본 트림 차량의 가격인 3,156만 원보다 저렴하다. 만일 해당 차량이 국내에 출시되면 어떻게 될까? 국내에 출시될 경우 3천만 원 후반대의 가격에서 4천만 원대 초반의 가격을 구성할 것을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현대차의 투싼, 싼타페, 기아의 스포티지, 쏘렌토에 있어 대단히 위협적인 경쟁 차량이 될 수 있다.

해당 차량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일부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들은 “포드가 왜 중국을…”, “앞은 싼타페 따라 했고 뒤는 QM6 따라 했네”, “줘도 안탈 것 같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다른 네티즌들은 해당 차량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이들은 “가격 대비 성능 괜찮은데?”, “애초에 포드 SUV를 저 가격에 살 수 있으면 좋은 거다”, “난 국내 수입되면 좋겠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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