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유럽에서 인정받아
독일 자동차 전문지 평가에서 나란히 1,2위 차지
“현대차 많이 발전했다” 호평 일색 네티즌들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연이어 처마 끝에서 떨어지는 물방울들이 나중에는 바위를 뚫는다는 것이다. 즉, 작은 일이라도 꾸준히 계속하면 큰일을 이루어낼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지금, 이 속담을 그대로 이루어낸 기업이 있다. 바로 현대자동차그룹이다.

현재 현대, 기아, 제네시스가 속해있는 현대차그룹은, 오래전부터 국내 완성차 업계에서는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왔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은 약했던 것이 사실이다.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이나 미국의 브랜드보다는 높은 평가를 받지 못해왔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현대기아차가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까지 인정받았다는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어떻게 된 것일까?

권위 있는 독일 자동차 전문지 평가
쾌거 이룬 현대기아차

‘아우토 자이퉁’은 독일의 3대 자동차 전문지 중 하나이다. ‘자동차의 종주국’이라 불리는 독일의 대표 자동차 잡지로 일컬어지기 때문일까? 현재 아우토 자이퉁은 독일 소비자를 넘어 유럽의 소비자들도 차량을 구매할 때 참고하는 매체이기도 하다.

그 가운데 최근 진행된 아우토 자이퉁의 SUV 전기차 종합 비교 평가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일어났다. 현대기아차가 해당 평가에서 나란히 종합 1,2위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그 주인공은    현대 아이오닉5와 기아 EV6였다.

테슬라 등과 비교 평가
어떤 평가항목이 있을까?

인상적인 것은 함께 비교 평가가 진행된 차량들이다. 이번 비교평가는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중인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폴스타2, 테슬라 모델Y, 벤츠 EQB, 총 5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현대기아차가 대표적인 전기차 브랜드로 일컬어지는 테슬라와, 명실상부한 고급차로 불리는 벤츠 등 쟁쟁한 경쟁 상대들과 평가를 받은 것이다.

평가항목은 다양했다. 바디, 주행 컴포트, 주행 다이내믹, 파워트레인 등 자동차의 기본적인 성능부터 전기차의 특성인 친환경/경제성까지 여러 방면에서 평가가 진행된 것이다. 이후 최종 순위 결과는 각 항목의 점수를 합산하여 가려졌다.

독보적인 주행 컴포트 성능
종합 1위 차지한 아이오닉5

영예의 종합 1위는 현대 아이오닉5가 차지했다. 아이오닉5가 ‘주행 컴포트’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였으며, 주행 다이내믹과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한 것이다. 이에 총점 3,222점을 받은 아이오닉5는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아이오닉5의 돋보이는 점은 ‘편안한 주행 성능’이다. 아이오닉5가 ‘주행 컴포트’ 부문의 8개 세부 항목 중, 실내 소음, 시트 컴포트 성능 등 5개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이다. 그 외에도 아이오닉5는 주행 다이내믹 부문 중 ‘주행 안정성’에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기도 했다.

높은 경제성과 친환경성
종합 2위 차지한 기아 EV6

아이오닉5를 이어 이름을 올린 차량은 기아의 EV6다. EV6는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하였으며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이에 총점 3,178점을 받은 EV6는 종합 2위의 자리를 차지했다. 그 후로는 3,164점을 받은 폴스타2와 3,157점을 받은 테슬라 모델Y가 뒤를 이었다.

EV6의 돋보이는 점은 높은 경제성과 친환경성이다. 다섯 가지 평가항목 중 친환경/경제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경제적인 연료 비용과, 장비, 보증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파워트레인 부문의 변속/기어비 항목에서 만점을 받기도 했다.

미국의 굿디자인 어워드
싹쓸이한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차의 국위선양은 성능 부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자동차의 미적 요소인 ‘디자인’에 있어서도 세계적인 인정을 받은 것이다. 지난해 현대기아차는 미국의 권위 있는 디자인상으로 통하는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많은 상을 수상하며 쾌거를 이루었다.

수상한 차종은 무려 6개에 달한다. 굿디자인 어워드의 운송 디자인 부문 상을 그야말로 ‘싹쓸이’ 한 것이다. 수상의 주인공들은 현대 아이오닉5와 스타리아, 기아의 EV6와 카니발, 마지막으로 제네시스의 GV70와 X Concept이다.

이렇게 테슬라, 벤츠 등 기라성 같은 외국의 브랜드들을 제치고, 현대기아차가 이뤄낸 성공에 네티즌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인정을 받다니 대단하다”, “확실히 현대기아차가 예전에 비해 발전한 건 사실이다” 등 칭찬을 아끼지 않는 분위기다.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현대기아차는 온갖 역경과 조롱을 견디고, 성능부터 디자인까지 인정받아 지금의 쾌거를 이루었다. 교만은 독이 되지만 성취에 대한 인정도 필요한 법, 지금은 현대기아차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는 것이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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