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프리미엄 자존심, 제네시스
최근엔 GV70 전기차를 공개했다
근데 판매 방식이 기존 방식과 다르다?
제네시스가 판매 방식을 바꾼 이유는?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전 세계 상당수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개발과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는 현시점, 국내 프리미엄 완성차 업체인 제네시스는 GV60와 G80 전기차에 이어 GV70의 전기차를 출시했다. 이로써 제네시스의 전기차 라인업은 총 3가지 차량 구성으로 이뤄지게 됐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제네시스가 GV70 전기차를 판매하는 방식에 의문이 생긴다”라고 말하는 상황이다. 이게 대체 무슨 소리일까? 제네시스가 GV70 전기차를 어떻게 판매하고 있길래 이런 말이 나오는 것일까? 이번 시간엔 제네시스의 GV70 전기차 판매 방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GV70 전기차에 대해
사전계약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24일, 제네시스는 GV70 전기차의 출시 일정과 사전계약 서비스를 동시에 공개했다. 24일부터 일정 기간 동안 사전계약을 진행하고, 다음 달부터 차량 출시를 진행한다는 것이 제네시스 측의 입장이다. 이렇게만 보면 이상한 부분이 없다. 차량 출시 전, 사전계약을 진행하는 방식은 많은 완성차 업체들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니 말이다.

하지만 제네시스라면 말이 조금 달라진다. 제네시스는 그간 자사의 차량들을 사전계약 방식으로 출시해오지 않았다. 대신 제네시스는 주문형 생산 방식을 채택해왔다. 주문형 생산 방식, 말 그대로 사전계약의 진행 없이 차량에 대한 주문이 들어오면 그 주문에 맞춰 차량을 생산한 후 출시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제네시스가 굳이
사전계약 방식을 채택한 이유

주문형 생산 방식만 고집해오던 제네시스가 GV70 전기차에 있어선 기존 전략과 완전히 상반되는 사전계약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GV80의 경우 옵션 조합이 최대 10만 4,000여 개에 달한다고 말하며 “옵션 선택의 다양화”를 주문형 생산 방식이 갖는 강점이라 강조해 온 제네시스였기 때문에 이러한 행보가 더욱 눈에 띈다.

이에 대해 제네시스 측 관계자는 “지자체 보조금 발표 현황 등을 감안해 GV70 전기차의 경우, 미리 사전계약 방식으로 계약을 받고 3월부터 차량 인도가 진행될 예정”이라 밝히며 “최근 자동차 업계에 큰 파장을 주고 있는 반도체 수급난 등의 특수한 시장 상황 역시 일부 반영된 결과”라고 덧붙였다.

사전계약을 통해서
차량 수요를 파악할 필요 있어

현재 국내에서 서울을 포함한 일부 지자체의 경우, 전기차 보금 및 보조금 지급 계획 등을 소비자들에게 공개한 상태다. 하지만 그 외 나머지 지자체의 경우 상당수가 확실한 보조금 지급 계획을 아직까지도 공개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제네시스가 GV70 전기차의 출시 방식으로 사전계약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이달 내로 모든 지자체가 전기차 보조금 관련 계획의 발표가 완료되니, 해당 계획에 따른 차량 수요를 사전계약으로 확인해가며 이를 어느 정도 감안하고 차량 생산에 돌입하겠다는 의미다.

차량 출시 후엔
판매 방식이 전환될 수 있다

현재 제네시스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면 GV70 전기차의 가격표와 견적 페이지가 공개되어 있는 상태다. 차량 출시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남아있는 상황이니, 이를 통해 GV70 전기차 구매를 희망하는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고 취향에 따른 옵션 선택을 유도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제네시스 측은 GV70 전기차가 3월에 출시될 때, 기존에 채택해왔던 주문형 생산 방식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가능성 역시 언급했다. 다만 사전계약으로 집계한 차량의 수요가 제네시스 쪽의 기대치보다 높을 경우, 주문형 생산 방식으로 전환해 차량 계약을 하더라도 평소보다 차량 인도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제네시스 GV70 전기차
어떤 특징이 있나?

제네시스 GV70 전기차는 기존 제네시스의 중형 SUV 차량인 GV70를 전동화한 차량이다. 사륜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최고출력 160kW, 최대토크 350Nm의 성능을 내는 전기모터가 전ㆍ후륜에 탑재, 총 최고출력 320kW, 최대토크 700Nm의 성능을 낸다.

77.4kWh의 배터리가 탑재되었으며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 가능 거리는 19인치 휠 기준 400km, 20인치 휠 기준 373km로 인증받았다. 또한 공차중량이 19인치 휠 기준 2,230kg으로 기존 GV70 차량보다 훨씬 무거워 국내 기계식 주차장 진입이 불가능한 차량이기도 하다.

제네시스의 변화된 판매 방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어쩐지 이상하다 했는데 이게 바뀐 거였구나”, “하긴 요즘 신차 시장 상황이 불안정하지”, “제네시스가 머리 잘 썼네”, “솔직히 어떤 방식이든 살 사람은 어떻게든 산다”와 같이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네티즌들이 7,332만 원부터 시작하는 제네시스 GV70 전기차 가격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 네티즌은 “국산차가 너무 비싸서 수입차를 살 수밖에 없다는 농담이 더 이상 농담이 아닌 시대가 됐다”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제네시스 GV70 전기차, 여러분들은 해당 차량에 대해 어떠한 생각을 갖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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