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의 정통 오프로드 SUV
뉴 포드 브롱코, 국내 출시됐다
가격이 6,900만 원? 비싼 걸까?
국내서 브롱코와 경쟁할 차량은?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잘 닦인 포장도로가 아닌 비포장도로와 거친 험지를 달리기 위해 태어난 차량, 바로 오프로드 차량들이다. 오프로드 차량들은 주로 넓은 대지를 갖고 있고, 비포장도로의 비중이 넓은 국가들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에 해당하는 국가들은 많지만, 가장 대표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국가가 하나 있다. 바로 미국이다.

때문에 미국 완성차 업체들은 오래전부터 오프로드 차량들을 개발·생산해 왔다. 그중 빼놓을 수 없는 업체 하나가 바로 포드다. 포드는 최근 자사의 대표적 오프로드 차량인 브롱코을 25년 만에 재출시했다. 미국 현지에 이어 국내에서 공식 출시하게 된 포드의 브롱코, 과연 국내 시장에서 어떤 성적을 낼 수 있을까?

국내 공식 출시된
포드의 뉴 포드 브롱코

지난 3일, 포드코리아는 포드 오프로드 SUV의 상징인 6세대 브롱코, “뉴 포드 브롱코”를 국내에 출시했다. 올해로 57년의 긴 역사를 자랑하는 포드의 브롱코는 지난 1996년, 5세대 모델을 끝으로 한차례 단종을 맞이했지만, 전 세계에서 쏟아진 무수한 오프로더들의 관심 속에 6세대로 돌아온 차량이다. 무려 25년 만에 말이다.

오프로드 차량 다운 강력한 퍼포먼스와 스마트한 주행 능력, 시대에 맞춰 재해석한 트렌디한 디자인까지 한 번에 선사한다는 뉴 포드 브롱코. 국내에 출시되는 뉴 포드 브롱코는 한국의 도로 사정을 반영, 온로드와 오프로드 양쪽에서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갖춘 4도어 하드 탑 아우터뱅크스 모델로 출시된다고 한다.

1세대가 가진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뉴 포드 브롱코, 외관부터 살펴보자. 전체적으로 1세대 브롱코가 생각나는 외관이다. 뉴 포드 브롱코의 외관은 1세대 브롱코의 외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면서, 1세대만이 갖고 있는 레트로 감성을 살리는 것에 초점을 둔 모양새다.

각 잡힌 레터링 그릴과 원형의 헤드 램프, 강렬한 모습의 휀더 플레어 속 큼지막한 타이어는 1세대 브롱코만이 갖던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보여준다. 여기에 넓은 트랙과 높은 지상고, 짧디짧은 전후면 돌출부 등 오프로드를 포함한 야외활동에 최적화한 디자인 요소들도 눈에 띈다.

오프로드 SUV 다운
파워풀한 차량 성능

뉴 포드 브롱코에는 포드가 그간 갈고닦은 최신 4X4 오프로드 기능들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아우터뱅크스 모델 기준, 파워트레인은 2.7L 에코부스트 트윈 터보차저 엔진과 10단 자동 변속기의 조합되어 있다. 해당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55kgm.f의 성능을 보인다.

또한 지형에 맞춰 6가지 주행 모드를 지원해 주는 G.O.A.T 모드가 탑재되어 있다. 여기에 고성능 오프로드 안정성 서스펜션 시스템과 트레일 툴 박스도 장착해 뉴 포드 브롱코의 오프로딩 능력을 대폭 끌어올린 모양새다. 편의 시스템들도 대거 추가됐다. 대표적인 편의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 시스템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 360도 카메라,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이 포함된다.

국내 출시 가격이
6,900만 원으로 책정된 이유

국내에 출시되는 뉴 포드 브롱코, 아우터뱅크스 모델의 가격은 3.5% 개별소비세 적용 기준 6,900만 원이다. 이에 일부 소비자들은 미국 현지 가격에 비해 너무 비싸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는 어디까지나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이다. 미국 현지의 아우터뱅크스 모델과 국내에 출시되는 아우터뱅크스 모델에는 분명한 차이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아우터뱅크스 모델에는 아우터뱅크스 기본 모델에 추가해야만 탑재되는 옵션들이 포함되어 있다. 대표적인 예시가 바로 엔진이다. 미국 현지 아우터뱅크스 기본 모델에는 2.3L 엔진이 기본으로 탑재되지만, 국내에 출시되는 아우터뱅크스 모델에는 2.7L 엔진이 기본 탑재된다. 미국 현지에서 2.7L 엔진을 탑재하려면 추가 금액을 지불해야 한다.

비싼 가격은 맞지만
따지고 보면 큰 차이는 없어

때문에 미국 현지 모델과 국내 출시 모델을 나란히 놓고 비교하기 위해선, 현지 아우터뱅크스 트림에 몇 가지 옵션을 추가해야 한다. 이럴 경우 거의 5,000만 원 후반대까지 가격이 올라가게 된다. 또한 차량을 수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을 더하면 6,000만 원 초중반까지 올라가게 된다. 이렇게 보면 살짝 비싼 편이긴 하지만 기본 모델과의 가격 대비, 그 간격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

포드코리아 측은 국내에 출시하는 아우터뱅크스 모델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결과라고 언급했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브롱코의 출시는 포드의 SUV 및 오프로드 SUV 차량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한국 시장에서도 브롱코가 정통 오프로드 SUV에 대한 최적의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아웃도어 활동의 자유로움과 해방감을 즐기고자 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국내에 출시된 포드의 뉴 포드 브롱코의 경쟁자가 될 차량으론 지프의 랭글러, 그중에서도 오버랜드 모델이 가장 유력하다. 두 차량 모두 정통 오프로드 SUV 차량이라는 공통점과 함께 비슷한 수치상 성능, 온로드에서의 유용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뉴 포드 브롱코의 정보를 접한 일부 네티즌들은 “랭글러가 갖는 단점들을 브롱코는 보완했다”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들의 취향이 정말 다양한 만큼 뉴 포드 브롱코의 국내 성적이 어떤 결과를 보일지 아직은 알 수 없다.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점은 해당 차량으로 인해 국내 오프로드 SUV 시장은 큰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이란 점이다. 국내에 출시된 뉴 포드 브롱코, 여러분들은 이 차량에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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