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6 고성능 모델 EV6 GT 9월 출시 예정
국산차 중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 발휘
가격은 7,200만원부터 시작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작년 기아는 E-GMP 기반의 전기차 EV6를 선보였다. 스탠다드, 롱레인지, GT라인, GT 4가지 라인업이 있는데, 아직 고성능 모델인 GT모델이 출시되지 않은 상태다.

작년 공개 당시 예고한 대로 EV6 GT는 올해 9월 출시 예정이다. 국산차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이자, 국산차 중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모델이다. 최근 EV6가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그래서인지 EV6 GT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

고성능 차에 걸맞게
디자인 차별화가 이뤄진다

우선 차량 디자인이 고성능 차에 걸맞게 차별화된다. GT 라인과 거의 비슷하지만 여기서는 비교를 위해 도로에서 많이 보이는 롱 레인지 모델과 비교해 보았다. 전면을 살펴보면 롱레인지 모델은 범퍼에 존재하는 공기 흡입구가 사다리꼴과 비슷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지만 GT 모델은 직사각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좌우에 삼각형 디자인이 적용되어 있다.

삼각형 디자인 끝부분에는 에어커튼이 존재한다. 그 외 헤드램프 사이에 있는 그릴 패턴도 다르다. 측면은 차체 하단 부분의 형상이 약간 달라졌으며, 휠 하우스는 외장과 동일한 색상의 도색이 적용되었다. 휠은 롱레인지 20인치 디자인에서 스포크만 조금 더 얇아진 모습이다.

후면은 범퍼 디자인이 달라졌다. 번호판 공간의 형태가 정사다리꼴에서 역사다리 꼴로 변경되었으며, 블랙 하이그로시가 롱레인지에서는 번호판 공간까지 적용된 반면, GT 모델에서는 번호판 공간에 적용하지 않고 가장자리에 넓게 적용된 모습이다.

또한 가로 디자인의 리플렉터는 GT 모델에서 세로 디자인 2개로 변경되었으며, 범퍼 하단에는 실버 색상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자그마한 블레이드를 가진 디퓨저가 적용되었다. 고성능 모델인 만큼 다운포스를 내는 윙을 적용해 줄 법도 한데, 롱레인지 모델과 거의 비슷한 디자인의 스포일러가 적용되었다.

실내 역시 차별화된 요소가 적용된다. N 모델에 있는 스웨이드 재질의 스포츠 버킷 시트가 적용되며, 스티어링 휠과 시트에 라임 색상의 스티치가 적용된다.

그 외 대시보드와 센터콘솔, 안전벨트 등에도 라임 색상으로 포인트를 살렸으며, 스티어링 휠 5시 방향에는 라임 색상의 GT 버튼이 추가되어 있다.

역대 국산차 중
가장 강력한 성능

EV6 GT는 전륜과 후륜에 모터 한 개씩, 듀얼 모터를 장착해 최고출력 584마력, 최대토크 75.5kg.m을 발휘한다. 역대 국산차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예전에 존재했던 수제 스포츠카 스피라 EV의 500마력보다도 강력하다.

강력한 성능과 더불어 출발부터 최대토크가 나오는 전기차 특성 덕분에 제로백은 3.5초에 불과하다. 웬만한 스포츠카보다 빠른 수준이며, 보급형 슈퍼카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최고 속도는 260km/h까지 낼 수 있다.

성능에 특화된
사양이 적용되었다

단순히 모터 성능만 좋은 것뿐만 아니라 성능에 특화된 여러 사양들이 적용되었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전자식 차동 제한 장치(e-LSD)는 상황에 따라 구동력을 적절하게 제어해 코너링에서 언더스티어와 오버스티어 현상을 최소화해주며, SUV 본연의 오프로드 성능도 한층 강화해 준다.

그 외 노면 상황이나 차량 설정에 따라 감쇄력을 자동으로 제어해 주는 전자제어 서스펜션과 코너링 성능과 접지력을 강화시켜주는 21인치 퍼포먼스 휠 및 타이어, 강한 제동력을 발휘하는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등이 장착되어 운전 재미를 높여준다.

단종 예정인
스팅어 뒤를 잇는다

스팅어는 예전부터 판매량 부진으로 단종설이 계속 나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아는 페이스리프트를 진행해 단종설을 일축했지만 판매량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작년 11월, 영국의 오토카 기자와 기아의 카림 하비브 수석 디자이너가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이때 기자가 스팅어의 단종을 물었고, 카림 하비브 수석 디자이너는 EV6 GT가 스팅어의 DNA를 계승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로써 스팅어 단종이 기정사실화됨과 동시에 그 자리를 EV6 GT가 이어받게 된다는 점까지 알려졌다.

가격은 7,200만 원
나쁘지 않은 가격

EV6 가격은 작년에 공개 당시 7,200만 원으로 책정한 상태다. 물론 9월 출시 때 변경될 수는 있다. 롱 레인지 기본 모델과 비교하면 2천만 원 이상 차이나며, 꽤 비싸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EV6 GT는 상위 모델인 만큼 기본으로 들어가는 옵션이 꽤 될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의 고성능 모델인 아반떼 N과 코나 N 기본 모델도 아반떼와 코나 기본 모델보다 옵션이 더 들어갔으며, 고성능 모델은 아니지만 EV6 역시 GT라인에 롱레인지의 어스 기본 품목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이 점을 보면 EV6 GT 역시 롱레인지의 어스 기본 품목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거기다가 친환경차 세제혜택도 있기 때문에 실제 구매 가격은 6천만 원 후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취등록 세 제외) 이 점을 감안하면 꽤 적절한 가격 책정이라고 볼 수 있겠다.

여기에 보조금까지 받게 된다면 실구매가는 더 낮아진다. 아쉽게도 5,500만 원은 넘기 때문에 보조금은 50%만 받을 수 있다. 584마력에 제로백 3.5초에 끊는 고성능 전기차를 6천만 원 내외에 구입, 가성비가 상당히 좋은 편이라고 할 수 있다.

국내,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EV6

EV6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올해의 차 시장식에서 올해의 그린카에 선정되었다.

해외에서는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부문 1위,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를 수상했다.

지난 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 온라인 시상식에서 유럽 올해의 차에 수상했다. 한국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에 등극한 것이다.

그동안 한국 브랜드는 ‘북미 올해의 차’를 포함해 세계 유수의 자동차 상을 수상하면서도 유럽 올해의 차와는 인연이 닿지 않았는데, 이번에 드디어 그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이다.

해외 퍼포먼스 카와
드래그 레이싱하는 영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인정한 차량이다 보니 이를 베이스로 하는 고성능 차량 역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상태다. 특히 작년에 EV6 공개 당시 기아에서 공개한 영상 한편이 지금까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맥라렌 570S, 포르쉐 911 타르가, 람보르기니 우루스, 벤츠 AMG GT, 페라리 캘리포니아 T와 400m 드래그 레이스를 벌여 570S 다음으로 들어와 2위를 차지했다. 기아에서도 이 정도 성능을 내는 차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다.

고성능 전기차 경쟁에서
앞서 나갈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내연기관 시장에서는 현대차그룹이 다른 브랜드 대비 후발주자다 보니 고성능 차에 대해 오랫동안 보수적으로 접근해왔다.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가 된 지 오래지만 고성능차는 많지 않다. N브랜드 런칭 이후 본격적으로 고성능차를 선보이고 있긴 하지만 벤츠 AMG나 BMW M 등과 비교하면 아직 아쉬운 부분이 많은 점은 사실이다.

하지만 전기차 시장은 다르다. 해외 브랜드와 동일한 선상에서 시작한다. 게다가 아직까지 시판 중인 고성능 전기차는 많지 않은 상태다. 그렇기 때문에 EV6 GT가 좋은 모습을 보인다면 고성능 전기차 경쟁에서 충분히 앞서 나갈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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