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벤타도르 후속모델 테스트카 포착
V12 자연흡기 엔진은 유지, 하이브리드 장착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현재 람보르기니의 대표 모델은 플래그십인 아벤타도르가 맡고 있다. 2011년 출시되어 이제 11년 된 모델이지만 지금 출시된 차라고 해도 믿을 정도인데다 도로에서 보면 저절로 시선이 가게 만드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성능 역시 슈퍼카 대표 모델에 걸맞은 수준을 갖춰 많은 이들의 드림카로 자리 잡았다.

출시된 지 10년도 넘은 모델이다 보니 이제 후속 모델을 준비할 시기가 되었다. 최근 해외에서 아벤타도르 후속 모델로 추정되는 테스트카가 포착되었다. 위장 필름을 두르고 있지만 대략적인 디자인 윤곽은 보이는 상태다.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자.

딱 봐도 아벤타도르
후속 모델다운 디자인

테스트카를 살펴보면 차를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라면 딱 봐도 아벤타도르 후속 모델다운 디자인을 갖췄음을 볼 수 있다. 우라칸도 출시된 지 오래되긴 했지만 아직 10년까지는 안되었으며, 작년에 공개한 아벤타도르 LP 780-4가 마지막 모델이라고 언급한 바 있기 때문에 아벤타도르 후속인 점이 확실하다고 봐야겠다.

우선 전면 모습을 보면 삼각형 헤드램프 형상이 보이며, 범퍼는 람보르기니답게 넓은 에어커튼을 강조한 모습이다. 사진으로 보면 뭔가 아벤타도르 초기형 모습의 느낌이 난다.

측면 역시 람보르기니 슈퍼카 특유의 라인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전면 트렁크 부분은 A필러와 평행한 각도로 앞부분까지 쭉 내려와 있으며, 루프 부분은 완만하게 내려가는 모습이다. 그리고 도어 뒤쪽으로 넓은 공기 흡입구가 적용되어 있어 엔진룸과 후륜 쪽으로 공기를 보내준다.

도어에서 아벤타도르 후속임을 알 수 있는데, 사이드미러 부분을 확대해서 보면 도어와 휠 하우스 일부 부분이 한 파츠로 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우라칸의 후속이라면 일반적인 형태의 레귤러 도어가 적용되는데, 저런 파츠 형태로 레귤러 도어를 적용할 수 없다.

후면을 살펴보면 위장막에 가려져 있긴 하지만 좌우에 Y자 형태의 테일램프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만 Y자 형태가 현행 아벤타도르처럼 3개가 아닌 우라칸, 우루스처럼 1개로 줄어든 상태다. 그 외에 범퍼 중앙 부분에 붉은색 램프가 보이는데, 별도의 브레이크등 혹은 미등인지는 아직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다.

테일램프 사이에는 쿼드 머플러가 적용되었다. 그동안 람보르기니는 머플러가 대체로 범퍼 하단에 있었으며, 아무리 그래도 중앙 위로는 올라오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아예 후면 상단부분까지 올라온 모습이다. 다만 테스트카다 보니 머플러는 아직 시제품을 장착한 것으로 보인다. 머플러 위로 액티브 윙이 장착되어 있는데, 머플러에 가깝게 위치해 있다 보니 내열성이 강한 소재를 사용한 것으로 보이며, 범퍼에는 커다란 디퓨저가 적용되었다.

V12 가솔린
하이브리드 탑재 예정

친환경이 트렌드가 되면서 슈퍼카에도 전동화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나 슈퍼카는 배출가스가 많은 만큼 제조사들 입장에서는 성능을 유지하면서 배출가스를 줄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최종적인 형태는 순수 전기차가 되겠지만 바로 전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하이브리드를 채택하고 있다.

페라리, 맥라렌에 비해 람보르기니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도입이 늦었다. 콘셉트카를 제외하면 2019년 시안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처음 적용되었다. 이후 작년에 부활한 쿤타치에도 하이브리드가 적용되었다. 다만 풀 하이브리드는 아니고 엔진에 동력을 보태주는 역할만 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다.

아벤타도르 후속은 V12 자연흡기 엔진이 장착된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람보르기니의 전통을 지켜낼 수 있었다. 물론 시대가 변화하는 만큼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추가된다고 한다. 파워트레인 부분은 시안, 쿤타치와 공유하지 않고 새롭게 개발된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한정판 모델이 아닌 일반 양산차로는 처음 나오는 람보르기니 하이브리드가 된다. 성능 정보는 외신에 따르면 800마력 정도로 예상된다고 한다.

경량화에
신경을 쓴다고 한다

람보르기니 R&D 책임자인 마우리치오 레지아니는 경량화를 하는 것을 주요 과제라고 말한 바 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장착되는 만큼 기존보다 무게가 무거워지는데, 우수한 퍼포먼스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전기모터, 배터리 무게만큼 다른 부분에서 덜어내야 한다.

다만 경량화에 한계는 있어서 기존보다 약간 무거워지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언급했다. 최고로 경량화해도 기존보다 수백 파운드는 무거워진다고 한다. 최소 약 45kg 이상은 무거워진다고 보면 되겠다.

2023년 판매 시작 예정
공개는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유력

아벤타도르 후속은 2023년에 판매할 예정이라고 한다. 공개는 빠르면 올해 말, 늦으면 내년 초 정도가 유력하다고 알려진 상태다. 이렇게 되면 아벤타도르는 출시 12년 만에 퇴장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신차 주기라면 2번은 풀체인지 할 동안 장수했다는 이야기가 된다. 뭐 사실 한정판을 제외하고 람보르기니 많은 모델들이 10년 이상 장수했다.

향후 계획도 알려졌다. 2024년에 출시 예정인 우라칸 후속 모델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할 예정이며, 2027년이나 2028년쯤에 순수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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