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i4 그란 쿠페 등장
BMW 전기차들의 행보
BMW i4에도 한국의 기술력이?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BMW의 특징 중 하나는 운전자의 재미를 가장 잘 느끼게 해준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내연기관 차였던 때에는 주로 엔진 소리, 핸들링 등 운전자가 직접 느끼는 요소들을 잘 느끼게 해주는 브랜드는 독일 3사 중 BMW가 ‘재밌는 주행’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최근 BMW에서 출시한 전기차가 하나 있는데, 이번 전기차에서는 기존 전기차처럼 둥글둥글한 디자인이 아닌, 직선 디자인 요소들이 가득하다. 게다가 BMW i4의 1차 물량이 모두 예약되기도 했는데, 출시와 더불어 큰 인기를 끈 BMW i4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전기차와 내연기관의 감성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차”

지난달 28일 BMW에서 최초의 그란 쿠페형 순수 전기차 i4가 국내에 출시 되었다. 대부분의 전기차들은 주로 SUV 형태로 출시 되었다. 게다가 세단 전기차의 선택지는 테슬라 모델3와 벤츠의 EQS뿐이었다. BMW는 세단 전기차 시장에 정확하게 파고들기 위해 i4를 출시한 것이다.

일반모델의 가격은 6,650만 원부터 7,310만 원으로 국내 전기차 보조금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히려 보조금 혜택을 받은 i4를 4시리즈와 비슷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셈이다. 게다가 전기차로 나온 i4 모든 트림에는 차간 거리 유지,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전부 적용되어 운전자의 안전에 신경 쓴 모델이다.

BMW i4은
어떤 차량일까?

이번 BMW i4는 그란 쿠페 형태의 세단형 순수 전기차로 크기는 길이 4785mm, 너비 1850mm, 높이 1450mm와 휠베이스 2855mm를 가진 4도어 쿠페다. 기존 4시리즈보다 약간 큰 크기를 가지고 있지만, 내부에는 BMW의 최신 전기화 드라이브 트레인 ‘5세대 eDrive’ 전기 모터가 탑재된 모델이다.

국내 출시된 i4는 i4 eDrive40과 i4 M50 두 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되었어며, M450 트림은 사륜구동 시스템과 더불어 xDrive, 어댑티브 M 서스펜션, M 스포츠 브레이크 등 주행에서 큰 재미를 줄 수 있는 요소들이 추가되었다.

번호판 가리면
내연기관 차 같다

기존 전기차들의 디자인들을 보면, 다소 아쉬운 요소들이 있었다. 기존 자동차들은 날카롭고 날렵한 모습들을 가지고 있었지만, 전기차 시대로 들어오면서 공기 저항을 생각한 디자인들이 적용되었다. 예를 들면 벤츠의 EQS나 EQA 같은 차들을 보면, 기존 그릴을 없애고 내부를 채워 곡선의 디자인을 사용했다.

하지만 이번 BMW의 전기차 디자인은 기존 내연기관 차에서 느낄 수 있던 직선의 디자인 요소들을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전면부 헤드라이트는 날렵한 눈매를 그대로 가져왔으며, 전면부 그릴은 ‘뉴트리아’라고 욕을 먹고 있지만, 벤츠 디자인에 비해 무난하다는 이야기들이 많다. 또한 이번 i4가 내연기관과 비슷하다고 느낄 수 있는 이유가 바로 기존 4시리즈 차체에 변형된 형태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유사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

운전자 중심의
실내 설계

기존 4시리즈의 차체로 설계된 i4는 배터리가 전부 하단에 자리 잡고 있다. 때문에 하중에 깔린 배터리는 낮은 무게 중심을 잡고 있으며, 3시리즈 대비 최대 53mm 낮은 차체 무게 중심과 50 : 50에 가까운 무게 배분과 넓은 너비를 통해 안정적이고 정교한 코너링을 도와준다.

또한 i4에는 첨단 적응형 회생제동 기능을 포함하여, 총 4개의 회생제동 모드가 사용 가능하다. 적응형 회생제동은 A.I를 통해 주변 상황 및 교통 흐름을 시시각각 파악하여, 회생제동 강도 및 관성 주행 여부를 스스로 조절하면서 에너지 회생 효율을 최적화하는 시스템이 탑재되었다.

음악계의 거장
한스짐머가 디자인한 i4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한스 짐머’는 거장 그 자체다. 대표적인 영화가 너무 많지만, 그 중 ‘다크나이트’나 ‘듄’ 등 우리가 알만한 유명한 영화들의 음악 감독을 맡은 작곡가다. 그런 그가 i4의 사운드 디자인을 맡았다는 것은 운전자에게 청각적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BMW가 세심하게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BMW는 한스 짐머를 데려온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운전자가 느끼는 운전의 재미 중 소리가 빠질 수 없었던 것이다. 기존 내연기관 차에서는 엔진의 소리가 자연스럽게 엔진이 작동하면서 소리가 났지만, 전기차로 전환되면서 엔진의 소리는 사라져 조용해졌다. 하지만 한스 짐머는 2019년부터 BMW와 사운들 작업을 통해 운전자에게 전기차에서도 내연기관 못지않은 소리를 만들어 냈다.

시사저널e / 2022 인터배터리 행사 삼성 SDI 부스

BMW i4에는
한국의 기술력이 담겨있다?

이번에 출시한 BMW i4는 삼성 SDI의 배터리가 들어갔는데, 삼성 SDI가 만든 배터리 브랜드 ‘프라이 맥스’ 젠 5의 배터리가 적용되었다. BMW i4는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거리는 378km~429km까지 주행 가능하다. 해당 모델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아닌 모델임에도 준수한 주행거리를 가지고 있다.

삼성 SDI는 각형과 원통형, 파우치형 배터리 등 여러 가지 배터리를 생산했다. 주로 전기차에 들어가는 배터리는 파우치형 배터리로 BMW뿐만 아니라 미국 전기차 업체 리비안에도 삼성 SDI의 배터리가 납품된다. 이로써 SK, LG, 삼성은 전기차 시장에서 빠질 수 없는 기업으로 평가되며, 전기차 산업의 선두로 평가되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까지
받을 수 있는 i4

현재 출시된 BMW i4는 6,650만 원부터 7,310만 원의 가격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책정된 가격에 200만 원 가량 일부 차량에 한해 할인 한다는데, 그 이유는 바로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해 3700여 대 중 150대에는 운전석과 보조석의 전동시트가 빠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BMW 관계자는 “2분기부터 판매되는 차량에는 반도체 수급이 완료돼 모두 전동 시트가 탑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해당 차량은 전기차 보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모델로 지역에 따라 최대 580만 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세단형 전기차의 대표 모델 테슬라 모델3와 비슷한 가격대로 주행적인 재미나 좀 더 차다운 느낌을 담은 차를 선택하기엔 BMW i4가 더 좋은 선택지로 떠오르고 있다.

BMW의 새로운 전기차 i4에 대해 많은 불만들이 있긴 했다. 대대적인 그릴 디자인의 변화로 바뀐 ‘뉴트리아 앞니’로 불리는 디자인이 이제 어느 정도 뇌이징을 거쳐 더 이상하다고 느끼지 않는 추세이다. 그래도 여전히 일부 네티즌들은 “BMW는 전기차로 넘어오면서 이전 디자인처럼 강렬한 느낌이 안 느껴진다”라는 반응들이 많았다.

하지만 어느 정도 바뀐 디자인에 적응한 네티즌들은 주로 주행이나 가격 측면의 부분에 대해 “BMW에서 출시하는 전기차들이 가격 측면이면이나, 다이나믹한 주행을 생각하면 이만한 가성비 차량은 없는 거 같다” 또는 “전기차에 M까지 달려있으면, 진짜 재밌는 주행능력을 가진 거 같다”라는 반응들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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