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만에 진행되는 팰리세이드 F/L
북미형 펠리세이드의 사양 유출
현재 공개된 팰리세이드 정보 총정리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대형 SUV 모델인 팰리세이드가 드디어 페이스 리프트를 하게 된다. 기존 팰리세이드가 출시한 지 약 3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를 하게 된 것인데, 티저가 공개된 지난 7일 전부터 많은 소문이 들려왔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의 전면부가 풀체인지급으로 바뀌었다는 이야기와 각종 편의사양들이 대거 들어갔다고 하는데, 현재까지 공개된 정보와 공개된 티저를 정리하여, 어떤 팰리세이드가 출시될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현대자동차에서 공개한
공식 티저 이미지

지난 7일 현대차는 그동안 위장막으로 가리고 다녔던,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해당 티저를 확인해보면, 전면부 캐스케이드 그릴은 파라메트릭 실드 디자인과 큰 그릴이 위 주간주행등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다. 얼핏 보면 투싼의 그릴 디자인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티저에서 보이는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는 수직으로 연결된 모습에, 두껍게 다듬은 라인을 바깥쪽으로 배치하는 등 차량의 크기를 더 넓어 보이게 디자인했다. 그동안 현대차가 생각하고 있던 코나와 투싼, 싼타페 등 패밀리룩 같은 통일성이 있지만 각기 다른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두었다.

motor1 /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위장막

미국에서 유출된
신형 펠리세이드 사양들

국내가 아닌 미국 팰리세이드의 변경사항이 공개 되었는데, 북미 기준의 변화지만 국내에 출시될팰리세이드와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사실을 밝힌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인 카버즈에 따르면, 새로운 분할형 헤드램프와 역동적으로 디자인 된 주간주행등 그리고 헤드램프를 감싸는 형태의 주간 주행등과 전면부 그릴의 변경을 언급했다.

실내와 각종 편의 장치로는 4-스포크 신형 스티어링 휠,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및 디스플레이, 신규 콘솔 트림 등이 추가 되었고, 북미 기준 풀 디스플레이 룸미러가 제공된다고 전했다. 편의 사양으로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넓은 범위의 충돌 경고 및 제동 보조, 곡선 주행까지 지원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그리고 북미에서만 적용될 것으로 보이는 XRT 트림이 있다. 해당 트림은 오프로드 전용으로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매우 적다.

유튜브 갓차 /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예상도

이전부터 이야기가 많았던
팰리세이드 F/L 모델

4개월 전부터 유튜브에서는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예상도가 돌아다니고 있었다. 해당 영상에서는 기존 팰리세이드보다 넓은 그릴의 형태로 주간주행등 위치까지 이어지는 그릴이 자리 잡을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다. 해당 영상을 보고 현재 현대가 공개한 펠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보면, 유사한 부분이 많다.

그리고 영상에서 주장하는 이야기는 “투싼같이 중앙 그릴을 은색이 아닌 톤 다운 된 블랙 그릴로 현대가 밀고 있는 SUV 패밀리룩처럼 나올 것”이라며 “최근 인도 시장에서 출시한 크레타가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작은 버전이 아닐까 추측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꽤 오래된 모델이라
부족한 점이 많다

현대 팰리세이드는 이전 맥스크루즈의 후속으로 나온 모델로 현대차의 준대형 플래그십 SUV의 포지션을 지키고 있다. 과거 출시 14일 만에 사전 예약으로 20,000대가 넘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팰리세이드는 3.8 가솔린과 2.2 디젤 두 가지의 엔진으로 출시되었는데, 연비를 따졌을 때 3.8 가솔린 엔진의 팰리세이드는 거의 포드 익스플로러와 견줄 정도라고 많은 소비자들이 말하고 있다. 요즘 같은 기름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때엔 더더욱 좋지 못한 엔진이다. 또 다른 단점으로는 차체가 큰 만큼 사이드미러의 크기도 크다.

하지만 팰리세이드의 오너들은 “생각보다 사각시야가 많아서, 운전할 때 조심스럽다”라는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이어 “커다란 차인데 굳이 머플러를 한쪽으로 몰아 놓은 게 디자인 면에서 너무 아쉽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가장 큰 단점으로는 주차 문제다. 이에 대해 팰리세이드 오너는 “일반 주차타워에 G90은 들어가는데 팰리세이드는 들어갈 수 없었다”라며 “이 차를 사고 편하게 주차한 적이 거의 없다”라고 말했다. 그 이유가 디자인적으로도 후면부의 트렁크 부분이 굉장히 높게 잡혀 있으며, 기본적으로 큰 차체 덕에 주차 공간이 좁다고 이야기한다.

요즘 시대에 안나오는
하이브리드

현재 북미 기준에서 공개된 파워트레인을 확인해보면 기존 팰리세이드와 같은 파워트레인을 가지고 있는데, 3.8 V6 가솔린 엔진과 2.2 V4 디젤 엔진이다. 지금 현대차가 가지고 있는 최신 파워트레인 중 3.5 가솔린 엔진과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왜 채택되지 않았는지 많은 소비자들이 의문을 품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하이브리드가 없는 게 이해가 안 간다”며 “언제까지 내연기관으로 판매할 것인지 궁금하다”라는 반응과 “그냥 껍데기만 바뀐 모델이 첨단 장비만 추가해서 차를 더 비싸게 팔 게 뻔하다”라며 파워트레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들을 보였다.

출시하면 또
풀체인지 나올거 같은 느낌

많은 업계관계자는 팰리세이드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출시를 올해 6월로 예상하고 있는데, 많은 소비자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있다. 바로 차량 출고 기간이다. 여전히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가장 인기가 많은 투싼과 스포티지 같은 경우 투싼은 별도 공지를 하는 상황이고, 스포티지는 적어도 10개월, 많게는 18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인기가 많았던 팰리세이드도 막상 사전예약을 하게 된다면, 적어도 5개월이고, 정말 길게 간다면 1년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사실 그 정도로 넘어간다면 차를 인도받고 몇 개월 뒤엔 신차가 나올 것이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은 18개월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하지만 최근 위장막을 두른 새로운 쏘렌토가 발견되는 상황이라 일부 소비자들은 자신의 차를 받지도 못한 상황에 구형이 될까 걱정을 하고 있다.

“얼굴이 바꿔서
더 비싸질 예정”

새로운 팰리세이드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의 반응이 있었다. 팰리세이드를 기다려온 네티즌들은 “공개된 티저를 보니까 이전 팰리세이드도 멋있었는데, 새로운 모델은 더 멋있어 보인다” 또는 “이제 직선 디자인의 SUV가 나오니까 확실히 멋있다”며 “미국에서 잘 팔릴 거 같은 디자인이다”라는 반응들을 보였다.

하지만 새로운 팰리세이드에 대해 다르게 생각하는 일부 네티즌들은 “여전히 내연기관 엔진으로 판매하려는 게 아쉽다”며 “쏘렌토도 하이브리드가 있는데, 최상위 모델인 팰리세이드에서 일부로 안 만드는 건지 아쉽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투싼이랑 비슷할 거 같은데, 디자인이 너무 예측 가능해서 좀 감흥이 없다”라는 반응도 있었다.

현재 자동차 시장은 SUV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최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판매된 세단보다 SUV의 판매량이 약 13만대 이상 더 높았다고 한다. 게다가 레저용 차량도 11만 1,740대가 판매되면서 전년 대비 18.6%가 증가한 것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각 제조사들도 소비자들 니즈에 부합하는 SUV들을 출시하고 있다. 최근 쉐보레는 대형 SUV 타호를 선보이면서, 국내 시장에서 캐딜락 에스컬레이드에 버금가는 크기를 자랑한다. 이에 대해 현대차도 3년 전에 출시한 팰리세이드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지만,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대형 SUV 시장에서 자리를 굳건하게 지킬지 한번 지켜봐야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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