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 무산
쌍용차 매각은 기약없는 기다림으로
쌍용차가 파산하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최근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는 단연 쌍용자동차에 대한 것이다. 확정적으로 보였던 에디슨 모터스의 쌍용차 인수가 무산되면서 쌍용차 매각은 또다시 기약 없는 기다림에 놓였고, 재공고를 통해 조건에 걸맞은 투자자를 찾아야 하는 숙제를 떠안았다.

인수전에 여러 기업들이 뛰어들곤 있지만, 자격 미달인 곳들이 대부분인지라 현재 쌍용차는 골머리를 앓고 있는 상황. 법정관리 연장으로 올 10월 말까지 시간은 확보했으나, 해당 기간 동안의 자구책과 좋은 투자자가 등장하지 않는다면 더 힘든 상황에 빠질 수 있는 노릇이다. 이렇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버티고 있는 쌍용차, 그렇다면 만약 쌍용차가 파산하게 된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까?

YTN / 한국지엠

GM 사태에서
얻은 교훈

만약 쌍용차 매각이 실패된다면, 국가에 치명적인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 약 5년 전 GM 사태를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당시 한국GM은 향후 10년 동안 한국을 떠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2대 주주인 산업은행과 경영정상화에 합의했다. 그 같은 조건으로 산업은행은 한국GM에 8,000억 원에 이르는 거액을 지원했지만, 이후 특별한 개선 및 변화가 없었을뿐더러 GM의 해외 현지 철수로 국가 경제에 큰 타격을 입었다.

쌍용차역시 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청산에 대한 언급이 증가할 것이고, 실질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국가 경제에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쌍용차의 현지 공장이 있는 평택 지역 상권의 몰락, 400여 개가 넘는 협력사의 파산과 대규모 실직, 심지어 쌍용차 차주에게까지 그 피해가 전가될 것이라고.

YTN / 쌍용차 노조

새로운 정부에 달린
쌍용차의 운명

한편, 쌍용차 안팎에선 공적 자금 투입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다. 하지만 쌍용차가 가진 적자는 2017년 이후 1조 1,500억 원에 달하며, 정상화를 위해서는 최소 1조 원의 비용이 필요하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일자리 또는 자유시장경제”라는 선택에 달려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해당 문제에 대한 윤 정부의 향후 정책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시장 경쟁 논리에 따른 결정을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지만, 정부 출범 후 당면한 가장 큰 이슈이며, 민간 차원의 시장 경제 활성화를 강조하는 윤 정부이기에 본 문제를 그냥 두지 않을 것이라고 보는 시선들이 다수 존재한다.

매일노동뉴스 / 쌍용자동차

쌍용차 매각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펴봤다. “20년 넘게 세금으로 지탱해 주고 있는데 이제 폐업시켜야 되지 않나”, “그냥 기술에서 뒤처져서 당연한 수순 밟는 거지”와 같이 부정적인 느낌의 댓글들이 주를 이뤘다.

한편 “쌍용차는 노조 때문에 망한 거다”, “노조가 인수해서 운영하는 방안이 가장 좋을 듯, 회사 운영이 얼마나 힘든지 알아야 하는데 그걸 모름”, “이제 노조에 내 세금 안 들어가겠네 너무 좋다 ㅎㅎ”와 같이 쌍용차 노조에 대한 반응들도 다수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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