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 공개될 벤츠 첫 전기 SUV 모델 EQS SUV
벤츠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실용성 동시에 잡아
BMW, 테슬라, 레인지로버 등과 경쟁한다고

왕좌 지키려는 벤츠
본격적으로 전기차 시장 참전한다

친환경 자동차의 강세, 그중에서도 전기차 시장의 부흥은 기존 내연기관 브랜드들의 정체성을 흔들기에 충분했다. 신흥 강자인 테슬라, 상대적으로 세계 시장에서 열세였으나 이제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한 현대 자동차, 마찬가지로 공격적인 확장을 노리는 포드는 내연기관을 고집하던 브랜드들에 위기의식을 심어준 것이 분명했다.

특히 럭셔리 카의 지위를 넘보는 테슬라의 부흥은 벤츠, BMW를 비롯한 브랜드들을 각성시키기 충분했고, 그 영향으로 벤츠는 차세대 플래그십인 전기차 라인을 출범했다. 그리고 본격적인 전기차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SUV 모델인 EQS SUV, 이하 EQS를 출시하기에 이른다. 이 모델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Topgear / 벤츠 EQS SUV 내부

벤츠다운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전기차 특유의 미래 지향성 감미

EQS의 디자인은 기존 벤츠 모델들과 비교했을 때는 조금 이질적이다. 곡선이 강조된 바디와 헤드라이트는 기성 벤츠 모델들에서는 쉽게 찾아 볼수 없는 모습이다. 벤츠는 EQS가 지닌 전기차 라인이라는 개별성을 강조하기 위해 미래지향적인 곡선형 디자인을 채택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전적으로 같은 플랫폼, EVA를 공유하는 EQS의 시작 모델인 세단형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EQS SUV의 실내 디자인에서도 럭셔리함과 진보를 동시에 느낄 수 있다. 56인치 하이퍼 스크린과 태블릿 스타일 2열 터치스크린, 돌비 사운드 시스템에 고풍스러운 시트 디자인에서 벤츠의 과거와 미래를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newsweek / 벤츠 EQS SUV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는
EQS SUV의 성능

EQS SUV는 전반적인 시스템을 EQS 세단형과 공유하기 때문에, 세단형에 탑재된 후륜 조향 시스템으로 주차, 선회 등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해준다. 현재까지는 실내만이 공개된 상태이기 때문에 구체적인 성능을 알 수는 없다

소식통에 따르면 EQS SUV의 전기 모터, 배터리는 EQS 세단과 공유한다. 하지만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770km였던 세단형보다는 낮아진 700km라고 한다. 이는 차체의 무게, 디자인 등의 변수가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edmunds / BMW iX

하지만 쟁쟁한 경쟁자들
과연 EQS SUV는 우세할까?

EQS SUV와 경쟁하는 모델은 테슬라의 모델 X, BMW iX이다. 하지만 앞서 밝힌 것처럼 EQS SUV의 성능이 아직 드러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1회 완충시 주행거리만을 비교할 수 있다. iX의 경우 40 모델은 313km, 50 모델은 447km이다. 또한 테슬라의 모델 X의 주행거리는 540~580km로 수치상으로는 벤츠 EQS SUV보다 현저히 낮다.

하지만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실제로 많은 전기차 모델이 카탈로그 스펙보다 현저히 낮은 주행거리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제 스펙과 주행 기록이 나왔을 때 이를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newsweek / 벤츠 EQS SUV

벤츠의 EQS SUV는 앞으로의 기성 브랜드들이 앞으로의 시장에 변화할 수 있을지, 그리고 벤츠가 현재 준비 중인 하이앤드급 전기차 라인, 마이바흐와 AMG와 다른 전기차 SUV인 EQA, EQB 등의 성공을 점칠 수 있는 중요한 모델이다. 따라서 EQS SUV의 성공에 벤츠는 전념을 다 할 것으로 보인다. EQS SUV의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8.000만원이다.

현재 벤츠의 EQS SUV 출시에 대한 대부분의 네티즌의 반응은 부정적인 편이다. 한 네티즌은 “내부 인테리어에 비해 엑스테리어가 너무 후지다”라는 반응을 보였으며, 또 다른 네티즌은 “또 후륜 조향 시스템 구독제로 풀어줄 거 생각하면 짜증 난다”라며 기존 EQS 세단형이 들었던 비판을 그대로 답습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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