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산업의 다크호스 현대차
미국에서 쓸 배터리 파트너 모색
현대차의 선택을 받을 배터리 회사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전기차 산업에서 현대차는 현재 좋은 모습들을 보이고 있다. 최근 열린 ‘2022 뉴욕 오토쇼’에서 아이오닉5가 ‘올해의 차’를 수상했으며,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회장은 뉴욕 매체에서 ‘올해의 선지자’라고 불리며, 현대차가 전기차 산업에서 게임체인저가 되었다.

현대차는 더 이상의 내연기관 개발을 진행하지 않고 전동화 사업으로 전환하면서, 미국에서도 새로운 전기차 전용 공장 부지를 탐색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 그와 더불어 현대차가 미국의 전기차 전용 공장을 탐색하면서 전기차의 들어가는 배터리를 공급할 회사도 탐색하고 있다는데, 전기차 산업처럼 치열한 배터리 회사들 중 현대차의 픽을 받을 회사는 어디인지 한번 추측해보자.

꽤 큰 사업건이다
국내외 배터리 회사들 주목

지난 18일 ‘2022 뉴욕 오토쇼’ 참석차 미국에서 간단한 기자 간담회를 진행하게 되었는데, 그 자리에서 정의선 회장은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에 대해 “연내 투자를 고려하고 있으며, 액션 플랜을 짜고 있다”라며 공장 신설 스포일러를 한 셈이다.

그로 인해 미국에서 현대차에게 배터리를 공급할 회사가 어딘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터리 생산 라인을 구축하는 것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기에, 내년 안으로 배터리 공급 계약을 진행할 것으로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추측하고 있다. 현재 전기차 배터리 산업에서 대표적인 업체들인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업체와 중국 배터리 업체 CATL 등 미국 현지에서 배터리 공장이 가동 중이거나 건설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대차의 공장은 당장 설립되는 것이 아니기에 아직 시간은 넉넉하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는 “아직 미국 현지에 공장이 설립되지 않은 CATL이나 삼성SDI보단 SK온이나 LG에너지솔루션이 현대차에게 배터리를 공급할 것”이라는 추측하고 있다. 현재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주에 5GWh 규모의 공장을 가동하고 있으며, SK온은 조지아주에 9.8GWh 규모의 공장이 올해 가동 예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이 두 회사가 현대차와 협업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경우로는 기존 배터리 파트너인 SK온, CATL과 미국에서도 협력할 수도 있다. 지난 2019년 아이오닉5와 현대차의 전기차에 사용된 배터리를 SK온이 1차 물량 단독 공급사로 선정되었었고, 3차 물량은 SK온과 CATL이 공동 공급사로 선정된 적이 있다. 하지만 배터리 생산도 원자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이미 공장이 있는 SK온이나 LG에너지솔루션의 가능성이 높은 것은 여전하다.

사실상 미국 공장을 소유한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이 유력

한국경제 / 미국 현대차 공장

현대차가 전기차 전용 미국 사업에 힘을 쓰는 이유는 간단하다. 최근 바이든이 완성차 부품의 75% 이상을 미국 현지에서 조달해야 무관세 혜택을 부여하겠다는 규정을 만들었기 때문에, 현대차 입장에서는 입지가 커가는 전기차 사업을 확장 시키기 위해 미국에 전기차 전용 공장을 설립해야 했다.

또한 전기차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부품인 배터리도 기왕이면 미국에서 만들어야 무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그로 인해 현대차는 SK온과 LG에너지솔루션을 가장 고려하고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CATL과 삼성SDI도 미국 현지 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부지 탐색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는 상황이다. 바이든 대통령이 내린 규정으로 전기차 산업이 미국 중심으로 흘러갈 징조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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