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전기차 평가 국내 전기차 1,2위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

오토 모토 운드 스포츠 유튜브 캡쳐 / 아이오닉 5 리뷰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전기차 시장에서의 국산 브랜드의 성과는 이제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니다. 이제는 현대차가 판매량이 좋다거나, 무슨 상을 받았는지, 어떤 전문가가 극찬했는지를 어느 뉴스를 봐도 알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전기차 브랜드들의 전쟁터가 되어버린 유럽에서의 극찬은 그 무게가 조금 다르다.

유럽은 전통적인 내연기관 자동차 산업의 강자들이 포진해있는 곳이다. 따라서 외부 브랜드가 유럽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는 일은 매우 드물며, 이 때문에 이를 달성하는 것이 해당 브랜드의 국제 시장 경쟁력의 척도가 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를 이루어낸 현대의 이야기를 간단하게 나누어 보자.

경쟁 상대는 미국 차량
선발주자 역량 과시

오토 모토 운드 스포츠 /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현대의 전기차 플래그십인 아이오닉 5, 기아의 플래그십인 EV-6가 경쟁했던 모델들은 테슬라의 모델 Y,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의 미국 차들이었다. 이미 전기차 시장에서의 경쟁은 사실상 이 네 브랜드로 좁혀진 상황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욱 치열한 경쟁이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자동차 강국인 독일의 자동차 전문 잡지에서 선정한 전기차 순위에서 아이오닉 5와 EV-6가 각각 1, 2위를 차지한 것이다.

평가 기준은 몸체, 안전성, 편안함, 파워트레인, 주행 거동, 환경, 비용이었으며, 아이오닉 5는 이 7개 항목에서 총 4가지에서 1위를 차지하였는데, 이는 586점의 모델 Y, 566점의 머스탱과는 큰 격차의 승리였다. 해당지는 또한 EV-6에 대해서도 완전히 새로운 시대의 차와 같다는 평을 남겼다. 오랫동안 축적해온 전기차 제작 노하우와 빠른 트렌드 포착이 승리의 결정적 요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이라고.

테슬라도 넘보는 유럽
현대가 선점했나

로이터 뉴스 / 그륀하이데 기가팩토리 오픈식에 참석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는 지난 3월 독일에 공장을 설립하여 본격적인 유럽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전기차로는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는 유럽 시장에 저돌적으로 진입하겠다는 테슬라의 공격적인 시장 진입은 이미 2000년대부터 유럽에 공장을 설립, 차량을 판매해 온 현대와 필연적으로 부딪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상대적으로 해외 자동차들에 개방적인 유럽 시장의 특징이 더해지면서 유럽 시장은 전기차의 레드 오션이 된 것이다.

테슬라 오토파일럿

하지만 이러한 승리가 반드시 지속될 것이라 할 순 없다. 전기차 시장 내에서 테슬라의 가장 큰 이점인 자율주행시스템, FSD가 완성, 보편화된다면 다시 시장은 요동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에 대한 현대의 전기차 절대우위가 반드시 이어질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긍정적으로만 보지 말고
비관적으로 바라보면

아시아경제 / 현대자동차 사옥

물론 위와 같은 변수들은 여전히 고려해야 할 부분이지만, 적어도 지금은 축배를 들기에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든다. 물론 이 정도로 만족할 현대는 아닐 것이며, 그러기엔 아직 해결해야 할 문제들도 많이 남아있다. 오히려 위로 올라갔을 때 더 큰 파도가 칠 것을 현대도 분명히 인식했을 것이며, 따라서 이후 현대의 후속 모델들이 시장에서 어떠한 평가를 받는지가 전기차 시장에서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현대의 약진에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현대 전기차로 기변하고 나서 늘 만족하고 있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전기차의 장점을 설명한 반면, 다른 네티즌은 “하체, 자율주행 기능이 배제된 평가가 객관적인지 의심스럽다”라며 현대의 선전에 의문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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