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카플레이션 극심
현대차도 가격 인상하기로
아이오닉5, 얼마나 오를까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러-우 전쟁의 여파로 인한 ‘카플레이션’이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고 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더욱 그러한데, 배터리 원자재인 니켈과 리튬 가격이 계속해서 폭등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표적인 전기차 생산업체 테슬라는 1년 새 무려 30%의 가격을 인상했다.

국내 브랜드라고 상황이 다르지는 않아 보인다. 신형 아이오닉5가 연내 국내 출시를 앞둔 가운데, 유럽에서 본 모델의 가격이 13%가량 올랐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신형 아이오닉5의 출고가격이 고가인 것을 생각했을 때 13%는 아주 큰 수치라고 생각되는데, 어떤 상황인지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전기차 가격
너무 많이 올랐다

현대 자동차

지난 25일 유럽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는 유럽에 신형 아이오닉5를 출시하며 가격을 인상했다고 밝혀졌다. 신형 아이오닉5의 배터리 용량은 77.4kWh로 기존 72.6kWh에 비해 5%가량 개선된 것인데, 구체적인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배터리 용량이 늘어난 신형 모델은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신형 아이오닉5의 유럽 가격은 SE 모델 약 6,275만 원, 프리미엄 모델 약 6,675만 원, 얼티메이트 모델 약 7,710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는 구형 모델과 비교했을 때 287~887만 원이 인상된 수준이라고.

원자재 값과 비례하는
전기차 값

테슬라 전기차의 가격 상승 이유와 동일하게 이번 아이오닉5의 인상 역시 부품값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특히 배터리 생산의 주된 자원인 니켈과 리튬의 가격 상승이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자원정보서비스에 따르면 니켈의 톤당 가격은 지난 25일 기준 3만 2650달러로, 1년 전 대비 가격이 98% 급등했다. 리튬도 지난 25일 기준 ㎏당 442.5위안으로 1년 전 대비 440% 폭등했다.

현실은 전기차뿐만 아니라 모든 자동차의 가격이 오르고 있는 상황. 최근 출시되고 있는 연식 변경 모델들의 가격만 봐도 수백만 원이 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2021년 국내 평균 신차 판매 가격은 4420만 원으로 2020년 대비 471만 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 상승에 대한
네티즌 반응

연합뉴스

네티즌들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전 모델 구매한 사람들이 승자네”, “니켈 가격 급등한 지 오래라 전기차는 연쇄적으로 오르지 않을까?”, “배터리 완충하면 보통 400km 타는데, 5%면 20km 더 가겠네요”와 같은 반응을 찾아볼 수 있었다.

한편, “안 그래도 비싼데, 가격 오르면 더 사기 힘들 듯..”, “정부 보조금을 조금 더 늘려주면 안 되는 건가요”, “현대만은 안 올렸으면 했는데..”와 같이 가격적인 부분을 걱정하는 네티즌들의 댓글들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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