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입 전기차 판매 1위
조금은 생소한 폴스타 차지
전기차들과 무엇이 다른가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자동차 시장은 무한 경쟁의 연속인 곳이다. 이러한 특징은 경쟁 종목이 바뀌었을 때 더욱 부각되는데, 현재 진형형인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가장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기존 내연기관과는 완전히 다른 영역이라는 점에서, 대중들에게는 생소한 브랜드들이 새롭게 등장하는 경우가 내연기관 시절보다 잦아진 것도 최근 자동차 시장의 큰 특징 중 하나이다.

폴스타는 테슬라의 뒤를 이어 한국에 진출한 두 번째 전기차 전문 브랜드로, 볼보가 중국 기업인 지리 기업과 함께 론칭한 합작사이다. 그래서 그런지 폴스타에는 늘 중국차라는 딱지가 붙어있었는데, 그런 폴스타의 전기차 폴스타 2가 지난 4월 한국에서 판매된 해외 전기차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고 한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

중국차 무시 안돼
폴스타 2 스펙

동아일보 / 폴스타 2.

폴스타 2는 사전 예약 모델을 기준으로 전륜구동의 싱글 모터, AWD의 듀얼 모터가 있으며, 둘 다 78kWh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다. 전자는 최고 출력 231마력, 최대 토크 33.7kg.m, 제로백 7.4초,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17km이며, 후자는 최대 408마력, 최대 토크는 67.3kg.m, 제로백 4.7초, 1회 충전 주행거리는 334km의 성능을 보여준다. 인포테인먼트는 안드로이드 OS를 베이스로 한다고.

가격은 유럽 출시가 보다는 조금 높고 미국보다는 저렴한데, 싱글 모터 5,490만 원, 듀얼 모터 5,790만 원으로 시작한다. 테슬라와의 비교에서는 조금 효율성이 떨어지지만, 주행 성능과 편의성에 대해서는 많은 이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고속 코너링, 차선 변경에서 롤링 현상이 적으며, 고속 직선 주행에서도 안정적이다. 여기에 훌륭한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중국차에 대한
국내 인식

RGB STANCE / 폴스타의 모기업인 지리 자동차 그룹

따라서 폴스타는 기능적인 측면에서는 특출나진 않아도 필요한 것들은 갖춰진 양호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전히 중국차라는 딱지가 붙어있다. 한국 소비자들에게 폴스타 2는 중국 회사와 합작으로 만들어진 ‘볼보’ 라인의 차가 아닌, ‘중국 회사’와 합작으로 만들어진 볼보 라인의 차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저 어감의 차이라고 느끼기에는 ‘중국’이라는 푯말이 붙는 것이 한국 시장에서 큰 불이익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리라 믿는다. 혹여 중국이라는 국가에 대한 불심은 없을지 몰라도, 중국 제품에 대한 불신은 많은 사람이 갖고 있다. 다시 말해 지리 기업에서 볼보와 폴스타를 선봉으로 내세운 것에는 중국차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는 분명한 이유가 있다는 말이 된다.

다른 전기차와 다른
폴스타 2의 이점

좌측 : BMW 블로그 / i4, 우측 : 중앙일보 / 테슬라 모델 3

폴스타 2의 경쟁 모델은 BMW의 i4, 테슬라의 모델 3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 비교가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스럽다. i4는 BMW가 대대적으로 523마력에 달하는 고출력 모터가 탑재되었으며, 내연기관 모델의 플랫폼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서스펜션 세팅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반면 테슬라 3은 서스펜션과 완성도 측면에서는 BMW에 밀리지만 여전히 스테디셀러로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양한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 여러 옵션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폴스타 2가 이들에 비해 갖는 가장 큰 이점은 가격과 서비스이다. i4의 시작 가격이 6,650만 원, 테슬라 모델 3의 시작 가격이 6,469만 원인 것에 비해서 1,000만 원 가까이 차이가 나는 것은 큰 이점이며, 한국 진출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의 일환으로 5년, 10만km마다 일반 부품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며, 출고차 인도 역시 고객들에게 일 대 일로 직원을 배치, 프라이빗하게 진행한다고 한다.

중국차의 진출
성공적이다

중앙일보 / 폴스타

볼보, 폴스타는 현재 중국 기업의 계열사, 혹은 합작회사이기 때문에, 최근 한국에서 나타나는 이들의 성공적인 커리어는 곧 중국차의 한국 진출의 초석이라고 보아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중국차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을 위해 품질, 기술력에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유럽 스타일의 차를 국내에 선발주자로 진출시킨 전략을 채택한 것이다.    

중국 자동차 업계는 현대차그룹으로 대표되는 국내 시장을 단순히 수익을 위해 꺾어야 할 경쟁자 그 이상으로 인식한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의 독점 체제가 흐트러지고, 전기차 선발주자인 현대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중국차에게는 홍보를 위해서든 자존심의 문제든 반드시 넘어야 할 숙적으로 현대차를 인식한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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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왜 이런 기사를 ㅋ 테슬라 배 5월에 들어옵니다 ㅋㅋ 작년에도 이런식으로 쓰더니 올해도 그러시네요

  2. 폴스타는 중국회사와 합작만 한게 아니라 대주주가 중국회사이고 전량 중국생산이죠. 메이드인 차이나 입니다.

  3. 테슬라 물량 없어서 한국에 안들어 오니까 아이오닉이 제쳤다, 중국차가 1위다 아주 난리구만 ㅋㅋㅋㅋㅋㅋ 없어서 못사는 거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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