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볼 수 없는
N 브랜드 모델
WRC에서 우승도 한
현대차 i20 N이다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대한민국 대표 완성차 업체, 바로 현대차다. 전 세계 완성차 시장에 후발주자로 입성한 현대차. 이런 현대차는 현재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로 우뚝 성장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참으로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현대차하면 떠오르는 한 가지가 있다. 바로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인 N이다. 현대차는 그간 N 배지를 단 다양한 차량을 출시해왔고, 현대차도 스포츠성이 가득한 차량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입증해왔다. 그런데 여러분은 이 사실을 아는가? 현대차 N 차량 중 대한민국에선 절대 볼 수 없는 차량이 하나 존재한다는 사실을 말이다.

i20와 i20 N은
과연 어떤 차량인가

국내에선 절대 볼 수 없는 현대차 N 차량. 그 주인공은 바로 i20 N이다. i20 N은 이름 그대로 i20의 고성능 모델이다. i20은 현대차가 유럽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소형 해치백 차량으로, 과거 국내에서도 볼 수 있었던 소형차인 클릭의 후속작이다. 현행 i20은 2020년에 첫선을 보인 3세대 모델이며 1.0L I3 가솔린 터보 엔진 기준 최고 출력 100마력, 최대 토크 17.5kg.m의 성능을 보여준다.

i20 N은 현대차가 월드 랠리 챔피언십, WRC에서 쌓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고성능 소형차로, 아반떼 N 라인을 비롯해 현대차 차량들에 탑재되는 4기통 1.6L 가솔린 터보 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똑같이 탑재한 차량이다. 일반 i20 대비 차체 강성이 더 강화됐으며, 쇼크 업소버, 대구경 전륜 브레이크 로터 등 주행을 위한 추가 요소들을 별도 장착해 다소 공격적인 주행 디폴트 값을 보여준다. i20 N의 최고 출력은 204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28kg.m, 오버부스트 시 31kg.m까지 올라간다. 제로백은 6.2초가 소요되며 차량 최대 속도는 맥시멈 230km/h이다.

국내 출시 가능성
아예 없다고 봐야 한다

연합뉴스

현대차 i20 N은 당장 올해 진행되는 WRC 2022의 참가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그간 WRC에 참가해왔던 지난 i20들처럼 말이다. 대한민국 완성차 업체의 차량들 중 최초로 WRC 독일 랠리에서 라운드 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성능 하나론 해외에서 극찬을 받고 있는 i20 N. 왜 국내에선 볼 수 없는 것일까? 혹시나 추후에라도 국내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기라도 한 것일까?

아쉽게도 국내 시장에선 i20 N을 볼 수 없을 것이다. 이는 i20도 마찬가지다. 국산차임에도 이들을 볼 수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들이 바로 소형 해치백이기 때문이다. 소형차는 국내 시장에서 굉장히 애매한 차체급으로 취급된다. 경차처럼 혜택들을 받을 수도 없고, 세금 등의 부대 비용은 주거 공간이 훨씬 넓은 준중형 차량들과 비슷한 수준이기 때문이다. 차라리 SUV 차량이라면 공간성을 인정받아 어느 정도 수요를 보장받을 수 있겠지만, 굳이 해치백을 그것도 소형 해치백을 선택할 국내 소비자가 과연 몇이나 될까?

수요가 있다고 가정해도
노조의 동의가 필요하다

만일 수요가 크게 늘어 시장에 i20와 같은 차량이 필요해졌다 하더라도 이들의 국내 출시는 불가능에 가깝다. 현대차 노조의 입김이 닿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해외 전용 모델을 수입해 판매하기 위해서는 현대차 노조와 별도의 협의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차량 수입에 노조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해당 차량의 수입은 아예 불가해진다. 결국 별도의 생산라인을 깔고 직접 생산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현대차로선 이 비용을 들일 만큼의 수요가 없다면 굳이 움직일 이유가 없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는 아쉽지만, i20와 i20 N을 미디어로만 접해야 한다. 국내 네티즌들은 해당 차량들에 대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이들은 “엥? 현대차에 저런 차도 있었어?”, “소형 해치백이라니… 생각도 못 했네”, “현대차가 완전 꼭꼭 숨겨놨네”, “인기 차종만 쫓아가는 소비자 행태를 보면 한국은 저 차를 살 자격이 없다.”, “해외에서 극찬? 진짜 극찬받은 게 맞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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