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자동차 회사
빈패스트 차량이 한국에 보여
국내 출시 가능성 있나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국내에 운행되는 수입차들은 대부분 유럽차나 미국차 그리고 일부 일본차들이 운행되고 있고, 정말 드물게 중국차들도 있다. 그렇다면 베트남 차를 국내에서 본 사람들은 극히 드물 것이다. 하지만 최근 한 커뮤니티에 베트남의 자동차 제조사 빈패스트의 차량이 국내에 돌아다닌다면서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커뮤니티를 통해 글쓴이는 “이 차는 어떤 차인가요?”라는 질문에 “빈패스트 VF e34라는 전기차로 예상된다”라는 답글이 적히기도 했다. 당시 사진의 차량은 위장 랩핑으로 가려진 모습으로 나타났는데, 그럼 국내에 베트남 전기차가 출시될 가능성이 있는지를 자세히 알아보자.

국내에 발견된
베트남 전기차

스파이샷으로 국내에서 확인된 VF e34는 2021년 하반기에 출시된 빈패스트의 첫 번째 전기차다. 이 차량은 길이 4,300mm, 너비 1,793mm, 높이 1,613mm의 크기로 최근 국내에 출시된 볼트 EUV와 비슷한 전기 SUV다. 출시 당시 빈패스트에 따르면 사전 예약으로 12시간 만에 4,000대를 주문 받았으며, 2021년 6월까지 2만 5,000대 이상 주문 받았다고 밝혔다.

VF e34는 베트남 현지에서 2022년 초부터 딜러에게 매월 약 2,000대가량 인도되는 차량으로 현지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로 알려져 있다. 출시 당시 사전 예약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1년간 배터리 무료 렌탈과 차량 가격 1억 동 한화 약 556만 원을 할인하는 혜택을 제공했다.

이 차량의 기본 가격은 5,337만 원으로 국내에 판매되는 볼트 EUV보다 비싼 가격대지만, VF e34는 4륜구동에 최대 주행가능 거리 300km, 15분 충전으로 180km를 달릴 수 있는 차다. 아직 국내 시장에 적극적인 판매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지만, 법인이 설립된 상황이라 국내 출시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베트남의 자동차 회사
빈패스트의 포부

국내에선 생소하지만, 베트남에서는 엄청난 점유율을 자랑하는 빈패스트는 “최근 전 세계적 문제인 공급망 차질 문제가 오히려 자신들에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으며, 올해에만 4,000대의 전기차 사전 예약을 받았다. 게다가 올해 생산 목표는 1만 7,000대에 2026년까지 미국 시장에도 공급해 75만 대라는 판매 목표를 세우기도 했다.

아직 현대, 기아차의 베트남 현지 생산 물량에 못 미치는 생산량이지만, 현지 제조사로는 가장 많은 생산량을 가지고 있다. 또한 빈패스트는 내연기관 차량들의 생산을 중단하고, 본격적인 전기차 중심으로 돌입한다고 밝혔다. 그로 인해 빈패스트는 현재 출시한 VF e34 후속 모델 VF 8과 VF 9를 북미와 유럽의 선보일 계획을 가지고 있다.

빈패스트는 현재 미국과 캐나다, 프랑스 그리고 독일 등에 회사를 설립하고 네덜란드에 거점을 만들어 유럽 시장의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이 익숙한 내수 시장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베트남 현지에서 전기차의 주행거리와 상관없이 고정 비용으로 타는 정액제 요금이나 500km 이상 주행 시 추기 비용이 발생하는 변액제 등 다양한 정책들을 사용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최초로 출장 서비스가 론칭돼 수리 서비스와 부품 교체 등 차주들을 위한 서비스도 준비되었다. 이처럼 적극적인 빈패스트는 업계에서 ‘베트남 테슬라’로 불리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1
+1
0
+1
0
+1
0
+1
0

댓글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