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선 디자인 스타리아
엄청난 판매량 기록해
인기 비결이 대체 뭘까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요즘, 국산 완성차 업체의 선두 주자 현대차와 기아는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판매량은 전년도에 비해 줄어들었지만, 매출은 증가세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현대차와 기아의 차량 중 매년 높은 인기를 보여줬던 베스트셀링카들은 특히 악조건 속에서도 “선방했다”라고 말할 수 있는 판매량과 매출을 기록하는 중이다.

그런데 여기, 판매량과 매출 모두 선방한 의외의 차량이 하나 있다. 바로 현대차의 스타리아다. 스타렉스의 뒤를 이어 출시된 스타리아는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외관 디자인으로 인해 소비자들 사이 혹평 아닌 혹평을 받은 차량이었다. 그랬던 스타리아가 어떻게 괜찮은 판매량과 매출을 기록하며 현대차와 기아의 수많은 차량들 사이 선방한 자동차가 된 것일까?

출시 이후 1년 동안
3만 5,000대 넘는 판매량

현대차 스타리아는 지난해 4월, 스타렉스의 뒤를 이은 현대차의 MPV 차량으로 등장했다. 스타리아는 꽤 불안한 상황에서 판매가 시작됐다. 이 당시 국내 소비자들은 스타리아의 외관 디자인을 두고 호불호가 크게 갈리는 모습을 보여줬고, 코로나19, 반도체 이슈 등의 악재가 계속해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스타리아는 지난 1년간 무려 3만 5,000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애당초 현대차는 스타리아에 대해 연간 5만 5,000여 대의 판매량을 목표로 했지만, 코로나19와 반도체 이슈로 차량 생산이 크게 지연되고 있는 상황을 생각해 보면 절대 부족한 수치가 아니다. 오히려 깜짝 놀랄만한 수치에 가깝다.

스타리아의 인기 비결
다용도 미니밴의 이미지 때문

스타리아의 인기를 두고 예상하지 못 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스타리아만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바로 스타렉스에서 한 단계 진보한 차량 이미지다. 이전 스타렉스는 대체로 사람을 많이 태우거나, 짐을 싣는 승합차의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스타리아는 승합차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미니밴의 이미지를 갖췄고,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시선을 무사히 사로잡은 것이다.

실제로 스타리아는 단순 승합차 형태의 역할부터 리무진, 캠핑카, 킨더 등 다양한 형태의 역할을 도맡으며 끝없는 변신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가능케 하는 주요 원동력은 차량 실내에서 나온다. 스타리아는 차량 활용 형태에 따라 다양한 실내 구성을 갖췄다는 강점이 존재한다. 스타리아의 실내에는 활용 형태에 따라 180º 회전이 가능한 스위블링 시트, 1열에서 2~3열까지 이동할 수 있는 무버블 콘솔 등의 매력적이고 편리한 요소들이 적용되어 있다.

국산 MPV 시장의 터줏대감
카니발도 흔들리고 있다

스타리아의 인기에 적지 않은 피해를 본 차량이 하나 있다. 바로 기아의 카니발이다. 카니발은 스타리아와 같은 대형 MPV 차량으로, 시장에서는 스타리아와 카니발을 직접적인 경쟁 상대로 보는 중이다. 카니발은 그간 월평균 8,000여 대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해왔다. 하지만 스타리아가 등장한 이후, 올 4월까지의 판매량은 월평균 4,000여 대 수준으로 확실히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다. 코로나19, 반도체 이슈도 영향도 있겠지만, 스타리아의 영향이 매우 크다는 게 분명한 상황이다.

스타리아의 인기에 국내 네티즌들이 보인 반응은 어떨까? 국내 네티즌들을 “엥? 스타리아가 인기라고?”, “우주선 닮아서 사람들 다 안 살 줄 알았는데”, “도대체 왜 인기가 있는 거지…”, “솔직히 안타 본 사람들은 모른다 진짜”, “막상 타보면 활용성에 입 떡 벌어진다.”, “확실히 스타렉스 시절보단 이미지가 좋아졌다.”, “누가 뭐라 하더라도 현대차는 현대차인 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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