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상징 쇼퍼 드리븐
아무나 못 사는 럭셔리 끝판왕
국산차보다 싼 모델도 있어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대기업 총수나 고위 정치인 등 높으신 분들로 불리는 사람들에겐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운전기사가 따로 있어서 웬만하면 운전을 안 한다는 것이다이들을 위해 뒷좌석 탑승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만들어진 의전용 차를 쇼퍼 드리븐이라고 부른다.

제 목적대로 타려면 운전기사를 고용해야 하기에 성공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만큼 일반적으로 초호화 사양을 가득 품은 고가의 차가 대부분이다대표적으로 롤스로이스 팬텀벤틀리 뮬산마이바흐 S650 등 럭셔리카 브랜드의 플래그십 모델을 떠올릴 수 있지만 예외로 국산 준대형 세단보다도 저렴한 쇼퍼 드리븐이 존재한다도대체 어떤 차일까?

국내 출시된 볼보 S90 엑설런스
판매가가 믿기지 않는 상품성

볼보 코리아 / 주한 스웨덴 대사 야콥 할그렌 의전차로 전달된 1호 차량

고급스러움보다 안전의 대명사 이미지가 강한 볼보는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쇼퍼 드리븐의 필요성을 느끼기 시작했다볼보에게 쇼퍼 드리븐은 새로운 도전이었던 만큼 신모델을 개발하는 대신 S90 풀체인지를 거치며 최상위 트림인 엑설런스를 신설했다일반 S90의 전장을 120mm 늘려 5미터를 훌쩍 넘기는 전장과 광활한 뒷좌석 공간을 확보했고 승차감과 NVH를 개선했다이에 그치지 않고 넉넉한 용량의 냉온장고와 고급 크리스털 와인잔비행기 1등석에서나 볼 수 있는 접이식 테이블 등 온갖 호화 사양을 아낌없이 채워 넣었다.

경쟁사의 플래그십 모델 앞에서도 기죽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한 볼보는 S90 엑설런스를 2016년 중국 시장에 처음 출시한 후 상품성을 인정받아 네덜란드독일 등 유럽 시장에도 판매하기 시작했다. 2019년에는 드디어 국내 시장에 발을 들였는데 판매 가격은 9,990만 원으로 책정되어 국산 쇼퍼 드리븐 세단인 제네시스 G90 롱 휠베이스보다도 저렴했다국내 1호 차는 주한 스웨덴 대사 야콥 할그렌의 의전 차량으로 전달되어 쇼퍼 드리븐의 위용을 과시했다.

배기량 낮아 세금 저렴
중국산이라 품질 우려도

앞서 언급한 럭셔리 브랜드의 쇼퍼 드리븐 모델에는 적어도 8기통많게는 12기통이나 16기통에 달하는 거대한 엔진이 주로 올라가지만볼보는 그간의 관행을 깨는 시도를 해 신선한 충격을 불러일으켰다2.0리터에 불과한 4기통 엔진에 터보차저와 슈퍼차저를 결합해 앞바퀴를 굴리고 전기모터로 후륜을 굴리는 독특한 파워 트레인을 구성했는데 전후륜을 각기 다른 파워 트레인으로 굴린다는 의미에서 ‘트윈 엔진’이라는 명칭이 부여되었다낮은 배기량에서 오는 저렴한 세금은 가격과 더불어 가성비 요소로 손꼽혔다.

안전하고 품질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볼보지만 엑설런스를 포함한 2세대 S90은 전량 중국 공장에서 생산되어 한때 품질을 우려하는 여론이 있었다하지만 볼보는 공장의 위치가 중국일 뿐스웨덴 본사와 동일한 공정과 품질 기준이 적용되며 신설 공장인 만큼 최신 설비로 생산하기에 품질 걱정은 기우라고 일축했다실제로 중국에서 생산된 볼보 차량에서 품질 이슈가 발생한 적은 없어 부정적인 여론은 자연스레 줄어들었다.

다양한 네티즌 반응
실패했다는 반응도

독특한 구성과 파격적인 가격 정책을 내세운 볼보 S90 엑설런스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은 다양하게 나뉘었다. “이 정도면 G80보다 훨씬 낫다”, “이렇게 싸게 팔면 뭐가 남냐”, “이 차는 그돈씨 절대 안 나온다” 등의 반응으로 입을 모으는 한편 의문을 표하는 의견도 있었다.

안전하고 고급스럽고 싸고 다 좋은데 왜 막상 밖에선 안 보일까?“, ”운전기사를 둘 정도의 재력이면 차 값이나 유지비는 신경 안 쓰지 않나?”, “볼보가 고급차 범주에 들긴 하지만 쇼퍼 드리븐 시장에서는 딱히 관심 안 가지는 듯” 등의 반응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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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COMMENTS

  1. 나도 볼보 탄다.
    볼보는 made in 스웨덴이나 최소한 유럽, 미국 까지가 볼보지. 마데 차이나는 볼보로 봐줄 수 없음. S60도 미국산이라고 까이는 마당인데 중국산이라니.

  2. 어차피 이런 차도 운전자는 필요할텐데 뒤자리에 부모님들 뫼시고 난 앞자리 운전석에 앉을 수 있는 최상의 차다. 심지어 전륜기반이라는 것도 마음에 듦. 차는 안정성 안전성이 최고의 가치. 펀드라이빙도 안전한 대서 생겨난다
    !

  3. 이걸 비교하는 행위 자체가 자존감이 높아지는 불쌍한 현기의 현실이란. 이 자체가 마켓팅이란게 왜 슬픈지?

  4. 볼보는 차값이 문제가 아니라.. 보험료가 문제인데.. ㅎㅎ

    예전이나 안전의 볼보였지 지금은 중국산 품질 믿을수나 있나?
    물론 안전 옵션은 인정하지만, 기본적인 차체 품질이나 중국산 부품에 신용이 안감

  5. 중공에 넘어간 순간부터 볼보는 쓰레기다….
    개효리년이 쪽발이 차 홍보하더니 중공 떼놈 차까지 홍보해줬지….한심한 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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