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벤츠 출시
2% 부족한 차량
메르세데스 EQS

EQS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첫 전용 전기차로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됐다. 앞서 적지 않은 전기차를 출시한 벤츠지만 자체 제작한  전기차는 EQS가 이번이 처음이다. 한 마디로 이번 모델은 벤츠의 전기차 기술력을 엿볼 수 있는 예시가 되는 셈이다.

2억 원에 육박한 EQS는 최첨단 기술과 편의사양이 대거 탑재된 차량으로 자동차계의 새 지평을 열겠다는 포부가 엿보이는 스펙으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생각보다 빠르게 쏟아져 나오는 고스펙 전기차 때문일까? 아니면 국내 소비자에게 가격에 비해 어필이 덜 된 탓일까? EQS는 아직 이렇다 할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지는 않고 있다. 심지어는 작년 배터리 관련 문제가 터져 소비자들의 원성을 사기까지 했는데, 과연 EQS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지금부터 살펴보도록 하자.

당시 최고 주행거리
전기차의 신흥강자

EQS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역시 주행거리다. 1회 충전으로 무려 700km 거리를 운전할 수 있다는 점은 특히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은 국내에서는 큰 장점이다. 그 외에 구비된 실내 보조기능들은 운전자의 불편함을 최소한으로 줄여준다.

뒷좌석 총길이 141cm의 거대한 스크린 실내 인테리어는 다분히 미래지향적이다. 즉 전기차다운 분위기의 전기차를 원하는 운전자에게 좋은 선택지라는 말이다. 또한 모든 승객이 안락하게 탑승할 수 있는 넉넉한 트렁크 공간도 갖췄다. 현재 EQS 가격은 1억 5,700만~1억 8,100만 원까지 가격이 형성 되어있다.

2억 주고 샀는데
충전이 안된다

그러나 고성능 고가격의 전기차 타이틀에 비해 EQS는 적잖은 구설에 휘말렸었다. 일단 작년 출고 이후 차량이 초고속 충전을 이용할 수 없다는 것이 대표적이다.

한 전기차 충전소 관계자에 따르면 벤츠 EQS를 비롯해 일부 전기차의 경우 초고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통신장애’ 오류가 반복적으로 나타나 초고속충전기 이용이 불가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상황에 벤츠 EQS를 구매한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국내 출고가가 약 2억 원에 달하는 차량이 초고속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조향각 별도서비스
네티즌 아건 아니지

또 하나는 높은 차량 가격에 더해 후륜 조향의 조향각을 완전히 조절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구매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더해 연간 489유로 우리 돈으로 약 66만 원의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에서 많은 파장을 일으켰다. 더욱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3년 약정으로 진행할 경우 추가적인 할인을 통해 연간 지출 금액을 줄일 수 있다고 홍보까지 했었다.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가 겹쳐서인지 EQS 관련 글에는 아직까지 부정적인 여론이 많다. 네티즌은 “2억 원이면 S 500을 사지 굳이 EQS를 살 이유를 모르겠네.”, “차를 다수 구매할 수 있는 재력이라면 고려해보겠지만, 한 대만 살 수 있으면 그 돈 주고 절대 안 산다.”, “요즘 벤츠는 심보가 딱 중국이라 너무 싫다.” 등 좋지 않은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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