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전 윤곽 드러나
부활 꿈꾸는 쌍용차
토레스가 밑거름 될까

쌍용자동차 유튜브 / 화면 캡쳐
쌍용자동차 유튜브 / 화면 캡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인수전에 KG그룹과 쌍방울그룹이 최종적으로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면서, 새로운 주인의 윤곽이 드러난 쌍용차가 ‘SUV 명가’라는 과거 영광을 재현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중들의 동정 여론 속에 출시를 준비한 쌍용 토레스가 그 발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까?

토레스는 앞서 공개된 단단한 외관과 터치스크린을 과감하게 도입한 인테리어가 많은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13일, 사전 계약이 시작되면서 예상 가격이 공개되었는데 과연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살펴보자.

2,690~3,040만 원
사양부터 살펴보자

쌍용자동차

아직 사전 계약 단계라 정확한 출시 가격은 미정이지만 쌍용 토레스는 2,690~2,740만 원의 T5와 2,990~3,040만 원의 T7 두 트림으로 출시된다. 상위 트림인 T7에는 외관상 17인치 대신 18인치 휠과 타이어가 적용되며, LED 안개등이 추가로 적용된다.

나머지 눈에 띄는 T7의 추가 사양은 T5에는 없는 스마트키가 들어가며, 1열 통풍 시트, 하이패스 시스템, 전방 감지 센서 등이 있다. 주요 선택 옵션으로는 흔히 ADAS로 불리는 주행 보조 시스템이 백만 원, 세이프티 선루프 50만 원, 20인치 다이아몬드 커팅 휠이 60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가성비는 합격점
그래도 노력해야

쌍용 토레스 T7 트림을 3천만 원이라고 가정한 채 풀옵션을 적용하면 총합 3,645만 원이 나온다. 비슷한 성능의 스포티지 1.6 터보의 풀옵션 가가 3,858만 원이기 때문에 가격에서 확실히 스포티지보다 우위를 점했다. 물론 어라운드 뷰를 비롯한 보조 기능과 퍼포먼스의 차이가 존재하지만, 토레스의 차체가 조금 더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가성비가 좋다는 평이 많아서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구매 의향을 내비치는 사람이 많으며, 대리점에도 계약 관련 문의가 빗발친다고 한다. QM6도 힘을 쓰지 못해 현대기아차의 강세가 이어지는 국내 SUV 시장에서 신차 기대감과 저렴한 가격을 바탕으로 출시되는 토레스가 빠른 출고와 문제 발생 시 기민한 대처를 보인다면 틈새시장을 공략하여 승산이 있어 보인다.

“진짜 좋은데” vs “결국 안 산다”
팽팽히 갈리는 네티즌들의 반응

쌍용자동차 유튜브 / 화면 캡쳐

한편, 2,690~3,040만 원으로 준수한 가격표를 들고나온 쌍용 토레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파워트레인은 아쉽지만, 디자인과 가격은 잘 나왔네요”, “가격 면에서 상당히 고려해 볼 만한 차인 건 확실하군요”, “3,600만 원이 저렴하다고 느껴지다니… 차 값이 너무 많이 올랐네요”, “난 솔직히 진짜 괜찮은데 왜들 까는지 모르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몇몇 네티즌들은, “아이신 6단 변속기만 봐도 이 차는 틀렸다”, “다들 실제로 사지도 않을 거면서 가성비 좋다고 찬양만 하네”, “디자인만 좀 괜찮고 파워트레인이랑 뒤처진 옵션을 보면 좋은 점수 주기는 힘들다”, “회사도 부실하고 서비스 센터도 엉망이라 판매량 안 봐도 뻔하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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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COMMENTS

  1. 쌍용 엔진이 그닥 연비도걍별로 그래도 잘팔리면좋죠 스포티지 잡을라면 엔진이 좀바껴야 되지않을까요

  2. 사봤자 부품조달 땜에 속 썩힌다 내차가 코란돈데 부품이 없어 그냥 다닌다 1년 넘도록 징글징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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