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박, 캠핑 유행
민폐 캠핑족 점점 많아져
주민들만 피해 보는 중

한국일보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차박족, 캠핑족이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진상 차박족들 때문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는 상황이다. 캠핑이 가능한 전국의 공원과 유원지 등에서는 주말마다 물티슈와, 냅킨, 나무젓가락 포장지 등의 생활 쓰레기들이 가득 쌓여 있다고.

단양에 위치한 ‘단양생태체육공원’도 마찬가지이다. 12만 제곱미터 면적을 갖고 있는 단양생태체육공원은 야구장, 축구장, 피크닉마당, 간이화장실 등을 갖추고 있는데, 최근 캠핑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과 캠핑족들이 늘어났다.

캠핑 차량으로
도로까지 혼잡해져

오마이뉴스

주말이면 단양생태체육공원은 캠핑 차량으로 인해 주변 도로까지 혼잡해지는데, 불법으로 주차장을 점령하고 있는 캠핑카들과 텐트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불만이 크다. 이들은 주차장에서 바비큐를 하고 심지어 밤에는 모닥불까지 피운다.

오마이뉴스의 기자가 단양군에게 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원에 캠핑족들이 몰리기 시작한 이유 관리비가 급격하게 늘기 시작했다. 지난 2019년 9,200만 원이었던 관리비가 지난해 1억 9,000만 원까지 오른 것.

캠핑 금지해버린
포항시

울산신문

이에 대해 지역 주민은 “아침마다 이곳을 산책하는데, 각종 쓰레기 때문에 악취가 진동한다”라며 “그들이 먹을 음식은 대부분 출발지 대형마트 등에서 사서 오기 때문에 단양군은 이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치워주는 역할만 한다”라고 말했다.

캠핑과 차박 포인트로 인기가 많아진 포항 역시 마찬가지이다. 이곳은 민폐 캠핑족들의 쓰레기 투기와 취사 행위가 심해지자 아예 캠핑을 전면 금지했다. 이에 대해 포항시 관계자는 “무질서하게 캠핑카라든지 차박을 하는게 문제가 됐다”라며 “캠핑카의 출입을 제한하는 목적으로 차량 높이 제한 시설을 설치했다”라고 전했다.

주차장 4개 차지한
민폐 캠핑족

뉴스1

최근 한 누리꾼은 무료 주차장 4대를 차지하고 야영을 하는 캠핑족 사진을 업로드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누리꾼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한 가족이 대형 카라반을 이용해 주차장을 차지하고 취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한편, 점점 심각해지는 민폐 캠핑족들에 대해 누리꾼들은 “싹 다 신고해서 벌금이라도 먹여야 한다” “캠핑족들 지나간 자리는 진짜 쓰레기밖에 없더라” “중국 욕할 게 못 되는듯 이런 거 보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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