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갯벌에 빠진 차
이번엔 비싼 수입차
갯벌에 빠진게 누구탓?

남차카페 ‘Deokgyu Han’ / 갯벌에 빠진 차량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EV6 렌터카가 갯벌에 빠지는 사연이 소개되면서 많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었다. EV6가 빠졌던 도로는 썰물일 때 도로고 사용되는 곳으로 주의가 필요한 곳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하지만 최근 또 다른 차량이 같은 장소에서 갯벌에 빠진 사진이 커뮤니티에 올라와 다시 화제가 되었다. 지난 사고에는 전기차가 빠졌지만, 이번에는 고가의 SUV 차량이 갯벌에 빠지게 되었는데 어떤 사고인지 자세히 알아보자.

EV6가 빠졌던
인천 갯벌

남차카페 ‘Deokgyu Han’ / 갯벌에 빠진 차량

지난 15일 한 커뮤니티에 한 장에 사진이 올라왔는데, 해당 사진은 갯벌로 보이는 곳에 차량이 빠져있었다. 사진 속 차량은 최소 8,000만 원을 호가하는 2021년형 랜드로버 디펜더 90 2도어 모델로 사륜구동 럭셔리 SUV였다.

사진을 올린 글쓴이는 “최근 EV6가 빠졌던 선재도 도로에 랜드로버 디펜더가 빠졌다”며 “선재도 선재로 95길을 지나가시는 분들은 조심히 지나가야한다”라고 글을 남겼다. 해당 도로는 인천 옹진군 선재도에서 측도로 넘어가는 길로 갯벌 사이에 도로가 있는 형태다. 이 도로의 크기는 폭 8m, 길이 약 700m로 선재도와 측도가 연결된 유일한 도로다.

오프로드 SUV여도
갯벌은 무리

사진에 나와 있는 디펜더는 EV6와 마찬가지로 만조 시간을 착각하고 빠져나오기 어려운 갯벌에 빠진 것으로 확인된다. 아니면 이전에 빠진 EV6와 다르게 디펜더는 오프로드 전용 모델이고, 사륜구동이라는 점을 이용해 갯벌에 도전한 것으로도 유추해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오프로드 전용 차량이라 해도 일반 계곡이나 진흙정도를 빠져나올 수 있는 것이지, 갯벌은 일반차량이 주행하기엔 어려운 도로다. 결국 옹진군은 해당 사고 후속처리로 “물에 잠기는 구간을 고려하면 출입을 통제하는 것은 행정적으로 어렵다”면서 “‘물이 빠졌을 때만 통행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안내판을 선재로95번길 양 끝에 설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뷰 / 선재도 선재로 95번길 로드뷰

해당 사건을 접한 네티즌들은 디펜더 차주에 대해 “선재도 사는 사람인데 디펜더가 빠진 곳은 도로가 아니라 진짜 갯벌 한 가운데다”며 “운전자가 고의로 들어간것 같다”라는 반응과 “아무래도 차주가 ‘내 차는 EV6랑 달라’라는 생각으로 들어간 거 같다”라는 의견을 남겼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이쯤되면 옹진군이 어느정도 도로관리를 못한게 아닌가?”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선재도의 도로가 최근에 생긴 것이 아니라 오래전부터 있던 도로에 나온 사고라는 점을 보았을 때 차주들의 문제가 있었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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