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전기차 시대
현대기아 내부 경쟁 구도
생산량 확인해 보니 놀라워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대 전기차 시대에 접어들면서 전기차를 얼마나 생산할 수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 매우 중요해졌다. 당장 국내 기업만 살펴봐도 답이 나온다. 현대기아차는 전기차 생산을 위해 공장 라인 재설비를 진행했으며, 현대차 울산공장에선 아이오닉 5제네시스 전기차가, 기아 화성공장에선 EV6와 니로가 생산되고 있다.

앞서 언급한 전기차들은 두 브랜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 차종이기 때문에, 생산량이 어느 정도 되는지도 상당히 민감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지금 현대기아 내부에선, 각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기차 대수로도 선의의 경쟁을 펼쳐나가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화성공장 VS 울산공장
전기차 생산량 비교해 보니

좀 더 자세한 수치를 살펴보자. 국내 자동차 공장 규모로는 압도적인 스케일을 자랑하는 현대차 울산공장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전기차 3만 9,236대를 생산해 수출했다. 형제그룹 기아는 4만 1,607대를 생산해 차종은 절반도 안 되지만 수출 생산량은 현대차를 뛰어넘었다.

5월 수출량만 놓고 보면 현대차가 8,937대, 기아가 7,149대로 현대가 소폭 앞섰지만, 기아가 현대를 급속도로 따라잡고 있다는 것이 핵심이다. 현대차는 그간 코나 일렉트릭을 앞세워 2017년 이후 줄곧 전기차 수출 1위를 기록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기아에게 역전을 당하게 생긴 것이다.

현대 VS 기아
경쟁 구도 형성될까?

이를 두고 일각에선 “현대와 기아 사이에 전기차 생산 경쟁이 붙었다”라는 반응도 쏟아지고 있는 상황, 이제는 같은 형제 그룹 기아에게도 추월당하게 생겼다. 반도체 수급난 때문에 지금은 더 많이 생산하려 해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울산공장 노조 생산율이 전 세계 어느 공장과 비교해도 제일 낮은 수준이라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있다.

하반기엔 또 다른 여러 신차들이 출시될 예정이라 현대차그룹 전기차 생산량은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다. 이때 현대와 기아의 생산량을 비교해 보면 꽤 재미있는 수치가 도출될 수도 있겠다. 현대차는 이미 해외 전기차 시장의 주요 거점이 될 미국에 전기차 공장을 짓겠다고 선언한 상황. 이제는 울산공장 노조들도 긴장해야 할 때가 아닐까. 분노가 담긴 투쟁을 이어가기 전에 먼저 퍼포먼스와 실적을 보여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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