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이라 무서운데…” 갑자기 폭우 쏟아져 ‘전기차’ 침수되면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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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 내려진 한국
침수차 발생하기 시작
전기차 침수되면 어쩌나

지난달 31일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인천광역시에서는 폭우로 인한 피해 신고가 10건 이상 접수됐다. 특히 인천 서우 왕길동의 한 도로에서는 침수 지역에 진입한 차량이 고립됐다가 견인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 심지어 수원에서는 중고차 매매단지가 침수돼 중고차 일부가 물에 잠겼다.

대부분 금속, 전기장치로 구성되어 있는 자동차는 물에 약하다. 침수되어 자동차 안으로 물이 스며든 차량은 거액을 주고 수리를 진행해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한다. 심지어 운전 중 갑자기 고장 나 큰 사고의 원인이 되기도.

자동차 침수됐다면
가장 먼저 확인할 것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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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관계자는 만약 갖고 있던 차가 침수됐을 경우 가장 먼저 전자제어 장치, 엔진 오일, 변속기 오일 등의 오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침수가 확인됐을 경우 2~3번 이상 오일을 교환해야 한다.

디젤차의 경우에는 하체가 침수되어 머플러에 흙이나 오염 빗물이 역류할 경우 백금촉매인 매염포집필터가 막히므로 빠르게 확인하여 세척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기차는
상대적으로 안전해

연합뉴스
네이버 카페 ‘랭글러 매니아’

전기차의 경우는 어떨까? 일반적으로 전기의 특성상 물에 더 취약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사실 전기차의 경우에는 주요 전원부를 모두 방수 처리한 데다가, 고성능 차단기까지 탑재했기 때문에 침수에 상대적으로 안전하다.

이에 대해 전기차 관계자는 “안전장치도 따로 있고, 안전성 테스트 진행 후 출시하기 때문에 안전 수칙만 지킨다면 리스크가 있다고 할만한 부분은 없다”라고 전했다. 실제로 전기차에서 가장 중요한 배터리의 경우에는 3중 방수 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집중호우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낮다.

비오는 날
전기차 충전 괜찮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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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통복지신문

한편, 일부 전기차 차주들은 비 오는 날 전기차 충전을 불안해하기도 하는데, 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에는 4단계의 감전 예방 시스템이 적용되기 때문에 비 오는 날에도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충전 시스템은 충전기와 충전 구가 제대로 연결됐는지 확인 후 전기를 흘려보내기 때문에 안전하다.

전기차 침수에 대해 누리꾼들은 “요즘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중고차 사는 것도 겁남” “매년 6~8월이 침수차 시즌” “전기차가 오히려 방수를 더 타이트하게 하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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