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속도 제한 장치
7월 6일부터 EU 발효
전 차종 의무화 예정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지난 2019년 4월, 유럽연합 의회는 2022년부터 EU 회원국에서 판매되는 신차에 지능형 속도 제한 장치(ISA. Intelligent Speed Assistance) 탑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안전사양 의무 장착을 통한 교통사고 경감 목적으로, ISA뿐만 아니라 차로 유지 장치, 졸음 감지 장치, 화물차와 버스에 사각지대 감지 센서 장착 등이 순차적으로 의무화될 전망이다.

ISA 장착 의무화 법안은 현지 기준 7월 6일부터 발효된다. 이때부터 이륜차를 제외하고 신규 출시되는 자동차에 ISA가 장착되어야 하며 이미 판매 중인 모델에 한해선 2024년부터 의무화된다. ISA는 대형 화물차에 적용되는 최고속도 제한 장치와 달리 현재 주행 중인 도로의 제한속도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과속 시 연료 공급 제한
필요시 무시할 수 있어

포드 S-Max 지능형 속도 제한 장치
포드 S-맥스

작동 방식은 자율주행의 일부라고 볼 수도 있다. 차량에 장착된 표지판 인식 카메라와 GPS 데이터를 통해 제한속도를 식별한다. 운전자가 제한속도를 초과할 경우 제한속도 이내로 감속될 때까지 연료 공급을 잠시 중단하는데,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뗀 것과 같은 상태가 된다. 브레이크를 이용하지 않기에 완만하게 감속할 수 있다.

ISA의 장착은 의무적이지만 작동 자체에는 강제성이 없다. 운전자가 원한다면 ISA를 비활성화할 수도 있다. 포드는 이미 S-맥스에 ISA를 적용했는데 제한속도를 넘어서 연료 공급이 끊길 경우 가속 페달을 깊게 밟으면 재가속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다만 이 경우에는 경고음이 몇 초 동안 울린다.

교통사고 경감 기대
일부 국산차도 기능 있어

K8 속도 제한 보조 장치

유럽교통안전위원회(ETSC) 관계자는 “유럽에서 매주 500여 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하며 과속은 사고 원인의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며 “모든 신차에 ISA를 장착하면 교통사고 사망자의 20%를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판매 중인 일부 국산차에도 ISA가 장착된다.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K8, EV6, 제네시스 GV70 등에 적용되며 EU가 의무화한 ISA와 마찬가지로 차량의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가 연동되어 작동한다. 작년부터 5030 속도제한 정책이 시행되며 국내에서도 ISA가 눈길을 끌고 있다.

엇갈리는 네티즌 반응
싫지만 어쩔 수 없어

도로교통공단

해외 네티즌 반응을 종합해 보았다. “시내 제한속도가 자꾸 바뀌는 구간이 있는데 여기서 유용할 것 같다”, “나도 모르게 제한속도 살짝 초과했다가 딱지 날아온 적 있음”, “과속할 때마다 삑삑거리는 경고음이 거슬려서라도 제한속도 지킬 듯”과 같이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안 그래도 시내 제한속도 줄어서 답답해 죽겠는데 차마저 답답하게 만들어버리네”, “적당한 도로 흐름이라는 게 있는데.. 풀악셀을 치고 싶은 게 아님”, “요즘 차들 갈수록 재미없어진다”, “제한속도를 납득 가능한 선으로 조절하거나 ISA 장착에 선택권을 주거나 둘 중 하나만 해라” 등 ISA 도입을 꺼리는 반응도 확인할 수 있었다.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2
+1
10
+1
1
+1
41
+1
9

40 COMMENTS

  1. 많은 규제로 사고가 덜나면 보험료도 내려야할것 아닌가? 보험료는 그대로두고 운전자만 피곤하게 만드네 자동차 구매할때 안전에 관한 추가장치는 차값에서 제외하고 보험회사서 지불해라

  2. 차만가지고 뭐라하지말고 사람들한테도 그만한 제한을줘라 차만타면 죄다 차잘못이라니 사람들이 만만하게보고 설치다 사고나는게 더많다

    • 가관이네 ㅋㅋㅋㅋ 그러면 10세 이하까지는 머리에 칩을 박는건 어떠냐? 신호등 빨간불 건너려고 하면 전기충격을 주도록

  3. 주변에 논이나 산야만 있고 중앙분리대까지 있는 4차선 도로가 50인 경우도 있다. 지난주 출장길에 다른 차들보니 시속 120 이상으로 마구 질주하다 카메라 앞에서 급브레이크 밟던데 이런 곳은 제한속도 현실화했으면 한다.

  4. ㅅㅂ 개같은 법이 계속 생기냐..차가격은 올라가고 옵션은 좃같아지네..부산까지가는데 2박3일걸리겠다.ㅅㅂ

  5. 유럽이나 미국의 제한 속도을 보면 우리나라보다 합리적일듯. 24시간 50km/h이나 30km/h인 우리나라와는 다를 듯.

  6. 머리에 마요네즈들어있는 분들이 법안을 만드니.. 나라가 개판되는거지.. 생각은 하고 법안만드는거가.. 참.. 가관이네.. 나라가 리셋이한번되야 될판이네.. 무인도가서 사는게 속편하겠다

  7. 마력과 토크는 나날이 늘어가고.. 그리고 고성능차는 도대체 왜 만드는거야.. 그냥 전 차종에 경차엔진 달아서 판매하면 되겠네.. 그리고 이륜차가 더 위험한데?

  8. 무슨 규제가 그리많은지.모든것을 돈으로만 해결하려고하네.무거운 차가조심하는거보다 사람이 조심해야지.차도를 모두 인도로 만들려고하는지.지킬수 있는법을 만들어야지 조만간 시행될 횡단보도 통행잘못하면 돈많이 지출 되겠네.적당히좀하자.대로변 학교앞 속도제한도 간선도로 50킬로로 높여라,.초행길에 학교가 어디있는지 어떻게보고 운전하는지 도로상황과 앞뒤 상황만보고 운전하지 주위에 뭐가 있나다보고 운전하면 사고 더나겠네.사람이 조심할건하고 차가 조심할건하자!

  9. 무슨 규제가 그리많은지.모든것을 돈으로만 해결하려고하네.무거운 차가조심하는거보다 사람이 조심해야지.차도를 모두 인도로 만들려고하는지.지킬수 있는법을 만들어야지 조만간 시행될 횡단보도 통행잘못하면 돈많이 지출 되겠네.적당히좀하자.대로변 학교앞 속도제한도 간선도로 50킬로로 높여라,.초행길에 학교가 어디있는지 어떻게보고 운전하는지 도로상황과 앞뒤 상황만보고 운전하지 주위에 뭐가 있나다보고 운전하면 사고 더나겠네.사람이 조심할건하고 차가 조심할건하자!

  10. 이럴꺼면 그냥 자동차 최고속도를 110으로 만들어라
    엔진스팩이니 높은 배기량 탈 이유가없지
    이럼 그냥 차는 이동수단

  11. 이거 빡치는 이유.
    1. 적용해놓고 다녀도 실시간 업데이트가 안 돼서 과속딱지 끊김.
    2. 적용해놓고 있어도 보험비 안 깎임
    3. 적용해놓고 있어도 급발진 사고 났을 경우 내 과실임

  12. 저거 스피드리미트랑 비슷한거네요
    크루즈컨트롤처럼 100에맞춰놓으면
    아무리 풀악셀밟아도 100이상은 안오르더라고요

  13. 무조건법만 만들지말고 차선책좀마련하는게맞지않나요
    우회전 횡단보도정지도 마찬가지죠
    예를들어 횡단보도를 사거리와 좀떨어진곳에 새로설치하면 좋치않을까싶네요 우회전 사고는 없을것같네요

  14. 정신나간것들이내 50키로 이내로가면 도로 죄다 꽉 막혀서아무것도 못하는데 그럴꺼면 200키로이상 달릴수있게 왜 만든거냐 80년대 엔진쓰고 차값싸게 받아라

댓글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