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 역대 최저
‘두 바퀴’ 이동 수단은 늘었다
올림픽대로에 전동킥보드가?

유튜브 ‘MBCNEWS’ / 화면 캡쳐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킥라니’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법을 준수하지 않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튀어나오는 전동킥보드 운전자가 늘면서 도로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사고가 늘면서 지난 5월,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안전 규제를 마련했지만 사고는 줄지 않고 있다.

경찰청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자는 1,236명으로 1970년 집계 이후로 가장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이륜차, 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바퀴가 적고 안전장치가 미비한 이동 수단의 경우 사고와 사망자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최근 올림픽대로에 나타난 두 명의 킥보드 운전자가 논란이 되고 있다.

자동차 전용도로 질주
위험천만한 무면허 운전

유튜브 ‘MBCNEWS’ / 화면 캡쳐
유튜브 ‘MBCNEWS’ / 화면 캡쳐

지난 22일 낮, 차량 정체가 빚어지던 서울 올림픽대로에 10대 여학생 2명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질주한 영상이 화제가 되며 거의 모든 매체에서 보도되었다.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위험천만한 주행을 이어가던 두 학생은 시민의 신고로 3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에 따르면 두 학생은 18살 동갑내기 친구로, ‘2종 원동기 장치 자전거 면허’도 소지하지 않은 무면허 운전자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무면허 운전, 자동차 전용도로 통행금지 위반, 안전모 미착용, 초과 탑승 혐의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면허로 킥보드 사용 가능하다
업체들 사고 책임 강하게 부정

유튜브 ‘한문철TV’ / 화면 캡쳐
뉴시스

5월 도로교통법 개정 이후 경찰의 단속이 이뤄지고 있지만, 아직 도로에는 2인 이상이 헬멧을 쓰지 않은 채 주행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더불어, 개중에는 어린 학생들도 상당수 보이는데, 면허가 없는 경우가 많은 데도 거리낌 없이 위험한 주행을 이어가고 있다.

JTBC의 보도에 따르면, 운전면허를 인증하지 않아도 주행 잠금장치가 해제되는 킥보드 공유 업체가 더러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업체 관계자들은 팝업 메시지를 통해 충분히 안전 법규에 대해 고지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로써 업체들이 벗어낸 사고 위험에 대한 책임은 운전자나 보행자 등 사고 당사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너무 무섭다 정말…”
네티즌들의 반응은

유튜브 ‘한문철TV’ / 화면 캡쳐
한국경제

한편, 대낮에 전동킥보드를 타고 올림픽도로를 질주한 두 학생을 본 네티즌들은, “저러다 사고라도 나면 운전자는 어떡하라고…”, “벌금, 범칙금 말고 업체와 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 “요즘 중학생들도 타고 다니던데”, “학생들이 타고 다니는 거 보면 너무 안타깝고, 걱정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심야 시간대 택시 대란으로 음주 이후 킥보드를 운전하거나, 면허가 없는 학생들이 초과 탑승을 하는 경우에 관련 사고가 잦은 것으로 알려졌다. 처벌 강화나 인식 교육도 효과가 있겠지만,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도 도의적 책임을 떠맡아야 하지 않을까.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0
+1
0
+1
0
+1
0
+1
1

랭킹 뉴스

실시간 급상승 뉴스 베스트 클릭

금주 BEST 인기글

LEAVE A REPLY

Please enter your comment!
Please enter your name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