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운전자가
헷갈리는 표지판 하나
속도 제한 표지판이다?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운전하다 보면 도로 위에 설치된 수많은 표지판을 마주하게 된다. 그중 가장 많이 마주하는 표지판은 아마 속도 제한 표지판일 것이다. 속도 제한 표지판은 도로 위 차량의 속도를 통제함으로써 원활한 차량 흐름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 속도 제한 표지판, 어떤 것에는 숫자만 적혀있고, 또 어떤 것에는 숫자 밑에 밑줄이 그어져 있다. 이 숫자 밑의 밑줄은 대체 무엇을 의미할까? 이번 시간에는 의외로 많은 운전자가 헷갈린다는 도로 교통 표지판, 그중 속도 제한 표지판의 밑줄 부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두 가지로 나뉘는
속도 제한 표지판

뉴시스 / 최고 속도 제한 50km/h 표지판
연합뉴스 / 최저 속도 제한 50km/h 표지판

속도 제한 표지판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최고 속도제한 표지판이다. 이름 그대로 최고 속도를 제한하는 것이며, 이 경우 표지판에는 제한하는 속도의 숫자만 적히게 된다.

그렇다면 밑줄이 그어진 표지판은 무엇일까? 바로 최저 속도 제한 표지판이다. 그 이름처럼 최저 속도를 제한하는 것인데, 이 경우 표지판에는 제한하는 속도의 숫자 밑에 밑줄이 그어지게 된다.

최저 속도 못 넘기면
범칙금을 물어야 해

최저 속도 제한 표지판이 있는 곳에 선 표지판이 표지하는 속도를 넘겨서 주행해야 한다. 만약 해당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최저 속도를 넘기지 못해 단속되는 경우, 속도위반에 해당해 범칙금을 물게 된다.

다만 범칙금 액수는 승합차, 승용차 모두 2만 원으로 속도 초과 위반보다 적다. 이는 똑같은 속도위반이어도 최저 속도를 위반하는 것이 최고 속도를 위반하는 것보다 위험성이 덜하다는 판단 때문이다. 현재 일각에서는 최저 속도위반 역시 교통사고 야기 확률이 높고, 추돌로 인한 사고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범칙금 액수를 증액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중이라 한다.

아직도 잘못 설치된
표지판이 종종 보여

홍성신문 / 어린이 보호 구역에 설치된 최저 속도 제한 30km/h 표지판
충청매일 / 잘못 설치된 속도 제한 표지판이 교체된 모습

이번 시간에는 밑줄이 그어진 속도제한 표지판이 최저 속도제한 표지판이라는 점에 대해 알아봤다. 어떤가? 막상 알고 보니 별거 아니라 생각하지는 않았는가? 그렇다면 왜 적지 않은 운전자들이 이를 헷갈리는 것일까?

이에 대해선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많은 운전자가 일부 도로에 잘못 설치된 속도제한 표지판이 헷갈림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 꼽고 있다. 실제로 아직도 제한 속도가 30km/h인 곳임에도 최저 속도제한 30km/h 표지판이 설치된 곳들이 있다. 이런 경우, 신고하면 관할 지자체가 적합한 조처를 해줄 테니 모든 운전자를 위해 귀찮더라도 꼭 신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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