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하면 과태료다
교차로에 설치된
구조물의 정체는?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국내 도로 위에는 다양한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 개중에는 운전자들 대다수가 그 명칭용도잘 알지 못하는 구조물이 있다. 오늘 이야기해 볼 구조물도 여기에 속한다.

운전하다 보면 수없이 지나가게 되는 교차로. 근데 대다수 교차로에는 한가운데 또는 끝자락에 특수한 모양의 구조물이 설치되어 있다. 언뜻 보면 바다 위의 섬처럼 보이기도 하는 해당 구조물, 정체가 무엇일까?

교차로에 있는 이것
그 이름은 바로 교통섬

KBS / 교차로에 설치된 교통섬
남도방송 / 회전 교차로에 설치된 교통섬

해당 구조물의 정식 명칭은 교통섬이다. 교통섬은 국토교통부령의 도로의 구조·시설 기준에 관한 규칙에서 “자동차의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처리나 보행자 도로 횡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교차로 또는 차도의 분기점 등에 설치하는 섬 모양의 시설”로 정의되고 있다.

쉽게 말하면 차량이 이동하는 동선에서 이탈하지 못하거나, 진입할 수 없도록 하고 교차로를 횡단하려는 보행자의 안전은 확보하는 구조물인 것이다. 교통섬의 종류는 꽤 다양한 편이지만 주로 사거리로 된 교차로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교통섬이 설치된
목적은 무엇일까?

아이엠뉴스 / 교통섬 우회전 차로를 통해 우회전을 하는 차량
도로교통공단 / 교통섬을 통해 교차로를 횡단하려는 보행자들

앞서 이야기했다시피 교통섬은 원활한 교통처리, 보행자의 안전한 도로 횡단을 목적으로 하는 구조물이다. 한국은 적색 신호에서의 우회전이 가능한데, 이 경우 도로 맨 끝 1차로를 우회전 차선으로 두어 직진 및 좌회전 차량과 분리해두면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 수가 있다.

문제는 이럴 때 도로 폭이 너무 넓어지게 되어 보행자가 도로를 횡단하는데 상당한 난도가 생긴다. 이 때문에 도로 중간에 교통섬을 설치하는 것이다. 교통섬을 설치할 경우, 원활한 차량 흐름을 유지함과 동시에 보행자의 도로 횡단 시간을 큰 폭으로 단축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교통섬을 무시하다
과태료를 물 수 있다?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 교통섬 바깥쪽으로 우회전하는 차량

그런데 이런 교통섬을 무시하다간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교통섬이 설치된 교차로 대다수는 교통섬을 통해 우회전 차로를 구분한다. 이때 차들은 우회전을 하기 위해선 교통섬으로 구분된 우회전 차로만을 이용해야 한다.

만약 교통섬으로 구분된 우회전 차로를 무시하고 교통섬 바깥쪽에서 우회전하면 어떻게 될까? 해당 행위는 교차로 통행 방법 위반 및 지시 위반에 해당하는 행위로 명백한 위법 행위에 속한다. 이 경우 운전자는 벌점을 포함해 최대 5만 원의 과태료 및 범칙금을 물게 된다. 그러니 교통섬 바깥쪽으로 우회전할 생각은 처음부터 하지 않는 게 상책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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