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 주유소에서 보이는
정전기 방지 패드 해야 할까
화재 발생 가능성 높아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기름값이 급등하면서 일반 주유소보다 셀프 주유소를 이용하는 차주들이 많아졌다. 특히 셀프 주유소를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은 뜬금없이 보이는 정전기 방지 패드 때문에 당황하게 되는데, 주유소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정전기 방지 패드’이다.

일반적으로 주유소에는 유증기가 많이 발생한다. 특히 휘발유의 경우에는 휘발성이 강하기 때문에 경유보다 많은 유증기가 발생하는데, 이렇게 발생하는 유증기가 정전기로 발생한 스파크와 닿으면 갑자기 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특히 여름에는 주유구를 여는 과정에서 정전기와 유증기가 만나 폭발을 일으킬 수 있다고.

몸에 있는 정전기
모두 없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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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셀프 주유소에 설치된 ‘정전기 방지 패드’는 지면과 접지되어 있어 이곳에 손을 댈 경우 몸에 있는 정전기를 모두 없애준다. 주유소에서 정전기는 큰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기름을 넣기 전 시동을 끄고 차에서 내린 후 반드시 ‘정전기 방지 패드’를 이용해줘야 한다.

실제로 지난 2013년에는 셀프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던 남성이 갑자기 발생환 화재로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당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 때문에 남성의 옷에서 정전기의 불꽃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주유소 화재
심각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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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유증기로 인한 화재는 인체에 더 치명적이다. 벤젠, 톨루엔 등의 1급 발암물질을 포함하고 있어 현기증과 빈혈은 물론 중추신경의 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다. 지난 2019년에는 한 공장에서 발생한 유증기 유출 사고로 현장 근로자 8명이 크게 피해를 입기도 했다.

셀프 주유소 ‘정전기 방지 패드’에 대해 누리꾼둘은 “그냥 덩그러니 있어서 안해도 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꼭 해야겠구나” “정전기로 화재가 이렇게 크게 난다고?” “난 갈 때마다 패드 양손으로 두드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셀프 주유소
결제 오류 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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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해 9월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5년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셀프주유소에서 약 4만 건이 넘는 결제오류가 발생했다. 기기 고장, 통신 에러 등으로 약 22억 9,200만 원이 초과 결제 됐는데, 대부분 ‘가득 주유’를 선택했을 때 결제 오류가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국민의 힘 송석준 의원은 “현재 VAN 사가 제조한 카드단말기는 선결제 후 초과 금액 발생 시 재결재가 이뤄지고 이후 취소가 이뤄지는 방식이다”라며 “선결제 – 취소 – 재결제 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있지만 이마저 기기 노후화, 업데이트 기기 호환 문제 등을 이유로 모든 기기에 적용하기 쉽지 않다”라며 “적극적인 문제 해결 노력으로 결제 오류 건수를 차단하고, 초과 결제 금액이 100% 환불되도록 조치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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