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관리 소홀한
윈드실드 와이퍼
적절한 교체시기는?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자동차는 수만 개의 부품으로 구성된 복잡한 기계다. 그만큼 주기적으로 교체해줘야 할 소모품도 다양한데 그 종류만 20여 종에 달한다. 이 중에서 엔진오일이나 타이어, 브레이크 계통 소모품은 제때 교체하는 운전자들이 많은 반면 돈이 아깝다거나 당장 안 바꿔도 운전에 크게 지장이 없다고 생각해 소홀하게 관리되는 소모품도 있다. 바로 윈드실드 와이퍼다.

눈, 비가 올 때와 같이 일부 상황에서만 사용한다는 특성상 빗물이 잘 안 닦이는 등 교체 징후가 다가와도 깜빡하고 방치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를 지속해서 방치할 경우 우천 시 운전에 불편이 따르는 건 물론이며 폭우 상황에선 사실상 앞을 거의 못 봐 사고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번 글에서는 와이퍼의 교체 주기와 방법, 좀 더 저렴하게 교체할 수 있는 팁을 살펴보고자 한다.

3개월마다 점검
1년에 1~2번 교체

클리앙

여타 소모품과 마찬가지로 와이퍼도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하다. 비가 오지 않더라도 3개월에 한 번 정도는 워셔액을 뿌려 작동해보고 앞 유리에 줄이나 물 자국이 생기는지, 제대로 닦이지 않는 영역이 있는지, 덜컥거리는 소음이나 흔들림이 발생하는지 확인해보자. 이 중 하나라도 해당한다면 와이퍼 블레이드를 교체해야 한다.

와이퍼 블레이드는 고무 재질인 만큼 몇 번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온도 및 습도 변화, 오염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해 성능이 저하된다. 그래서 최소 매년 한 번씩은 사용 여부와 관계없이 교체가 필요하고 차량 이용이 잦은 운전자들은 1년에 서너 번씩 교환하기도 한다. 와이퍼 블레이드값이 마냥 싸지는 않은데 교체 비용을 조금이라도 절약할 방법이 있을까?

가급적 겨울 피해야
리필 고무는 반값

한국지엠 블로그

전문가들은 와이퍼 블레이드를 봄이나 여름에 교체하는 걸 권장한다. 겨울에는 서리가 끼거나 눈이 쌓이는 경우가 잦아 이때 와이퍼를 작동하면 블레이드 고무가 손상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또한 비용이 좀 들더라도 성능이 검증된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일부 중국산 저가 와이퍼들은 고무 소재 내구성이 떨어지며 이음새나 프레임 가장자리에서 부식이 빈번하게 발생해 수명이 짧다.

와이퍼 블레이드의 고무 부분이 수명을 다했을 뿐인데 전체를 바꾸기 아쉽다면 고무만 따로 바꿀 수도 있다. 시중에는 와이퍼 리필 고무가 사이즈별로 판매되며 기존의 블레이드에서 고무만 교체하면 새것처럼 쓸 수 있다. 블레이드 전체를 교환하는 비용의 절반가량이 절약되지만 리필 고무만 여러 번 바꿀 경우 와이퍼 끝단의 닦임성이 저하될 수 있다.

가끔씩 이물질 제거
세차 후엔 방향 주의

폭스바겐

 

뉴스토마토

와이퍼를 한동안 사용하지 않은 경우 와이퍼 블레이드 위에 모래, 나뭇잎 조각 등 이물질이 쌓이며 앞 유리와 맞닿아 고착되기도 한다. 이 상태에서 와이퍼를 그냥 사용해도 큰 문제는 없지만 한 번쯤 와이퍼를 들어 물티슈나 걸레 등으로 블레이드 고무를 닦아주면 수명을 좀 더 늘릴 수 있으며 앞 유리에 미세한 스크래치가 발생하는 일도 방지할 수 있다.

손 세차할 때 와이퍼를 들어 올려 앞 유리를 닦기도 하는데 와이퍼를 원위치시킬 땐 방향에 유의해야 한다. 와이퍼 블레이드가 아래를 향해 살짝 누워 있어야 하는데 역방향으로 세워져 있으면 와이퍼 작동 시 떨림과 소음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와이퍼 암을 정위치보다 약간 더 끌어내린 후 유리창에 붙여 살짝 밀어 올려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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