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복 운전의 원인 상향등
생각없이 켜두는 사람도 많아
상향등 키고 다니면 벌금 얼마일까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지난 1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박종원 판사는 일반교통방해치상 협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이에 대해 박종원 판사는 “시속 110km로 운행하던 차를 고속도로 1차로에 세워 하마터면 심각한 교통사고를 일으킬 뻔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A씨는 왜 고속도로 1차로에 자동차를 세워버린 걸까? 지난 2020년 A씨는 청주시 상당구 당진영덕고속도로에서 뒤따르던 자동차가 자신에게 상향등을 3차례 깜빡였다는 이유로 갑자기 1차로에서 차를 세웠다. 이로 인해 뒤따르던 차량 두 대가 충돌했는데, 해당 상황에 대해 A씨는 “정상대로 운행하는데도 상향등을 깜빡거려 홧김에 정차했다”라고 밝혔다.

보복운전의 원인
상향등

연합뉴스
부산경찰청

지난해 10월 광주에서도 상향등으로 인한 사건이 벌어졌는데, 뒷차라 상향등을 깜빡이는 것을 본 운전자가 해당 차량의 뒤로 가 똑같이 상향등을 켜고, 앞에서 급정거를 하는 등 보복 운전을 한 것이다. 해당 운전자는 결국 재판에 넘겨졌고, 특수협박 혐의로 벌금 400만 원이 선고됐다.

일반적으로 상향등은 야간 운전 시 어두운 길을 지날 때 주로 사용하는데, 그 외에도 다른 운전자에게 차량 위치를 알리거나 급커브길을 지나며 맞은편 운전자에게 정보를 알리는 등의 의사소통 수단으로도 사용된다.

일반 도로에서
상향등 켜고 다니면

조선일보
연합뉴스

하지만 그만큼 상향등의 불빛이 강렬해 마주 오는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할 수 있어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도로교통법 제37조와 156조에 따르면 마주 오는 차량이나 앞 차량이 있음에도 상향등을 계속 사용할 경우에는 2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무분별한 상향등 사용에 대해 누리꾼들은 “진심 반대편 차선에서 상향등 키면서 달려오면 앞이 안 보임” “생각 없이 뒤에서 하이빔 쏘는 애들이 너무 많다” “별 생각 없다가고 하이빔 쏘고 그러면 보복하고 싶어지더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상향등 이용
항상 주의하자

Youtube ‘한문철 tv’
kbs뉴스

한편, 도로교통공단은 최근 상향등 사용이 보복 운전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라고 소개한 바 있다. 도로교통공단 관계자는 “욱하는 잠깐 사이 보복 운전의 가해자가 되거나, 잘못된 운전습관으로 운전자 자신도 모르게 보복 운전의 원인 제공자가 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경고했다.

최근에는 자동차에 오토하이빔 기능이 탑재되는 경우가 많다. 오토하이빔 기능은 상향등과 하향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으로 요즘 차종에는 수십 개의 LED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상향등을 켜고 끌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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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전체 댓글

  1. 국도가 아닌, 일반도로서 뒷따르거나, 혼자 밤운전하고가면서 잠시켰다가 맞으편에서 차가
    오면 좀 끄자. C8 오던말던 계속 키고 오는
    차는 개념을 ㅆ 어 먹었나!?
    특히 20대생각없는 시키들 한트럭나온다
    그리구 노장층 밤눈어둡다고 켜놓은지도
    모르게 주행만 하지말구 신경좀 쓰던지 아님
    밤길운행 하지맙시다.

  2. 운행도중 잠깐에 실수만했어도 뒤에서 상향등 깜빡거리는 양아치들 마치 상향등이 무슨 큰 무기라도 되는것처럼 써먹는 싸가지바가지들 이런 인간 쓰레기들이 나라 다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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