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순간이 사고로
예측 출발 운전은
엄연한 신호 위반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자동차 운전자에게 있어 출퇴근 길과 집 주변은 가장 익숙한 길이다. 이에 신호가 언제 바뀌는지 꿰뚫고 있는 이들을 흔히 마주하기도 한다. 하지만 신호가 바뀌기 직전 출발하는 일명 ‘예측 출발’ 행동은 도로교통법상 ‘신호위반’에 해당하는 처벌을 받게 되므로, 운전자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정작 예측 출발을 한 운전자는 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인 신호위반은 본인 과실이 100%라는 것을 알지만, 예측 출발의 경우 ’이 정도쯤이야’ 하는 생각에 쉽게 저지르곤 한다. 다만 예측 출발로 발생한 사고는 가장 피해규모가 큰 사고인 만큼, 12대 중과실에 의한 형사처벌까지도 받을 수 있다.

운전자마다 제각각인
예측 출발하는 이유

중앙일보
GS칼텍스

예측 출발이란 자동차 운전자가 신호등의 변경 여부를 유추하여 미리 출발하는 것을 말한다.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고 엑셀을 밟을 때쯤 파란불로 바뀌는 상황 역시 예측 출발에 해당하는데, 쉽게 말해 육상선수가 출발 신호를 듣기 전 출발하는 상황이라 보면 된다.

대부분 예측 출발이 교차로 또는 도심지에서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조금이라도 빨리 목적지에 도착하고 싶은 심리에 신호 대기 시간을 참지 못하고 저지르곤 하는데, 무엇보다 운전자가 익숙한 길을 지날 경우 신호를 잘 알고 있다는 착각에 예측 출발을 하는 이들도 있다.

무리한 운전 하는
이륜차가 안전 위협

부산일보
SBS ‘맨 인 블랙박스’

지난 2년간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에 따른 배달 음식이 덩달아 증가했다. 이에 오토바이(이륜차)와 자동차의 교통사고 발생빈도가 높아진 추세를 보이는데, 주로 오토바이로 배달하는 운전자들은 밀려드는 배달을 소화하기 위해 무리한 운전을 감행하기 때문이다.

알게 모르게 한 행동이 과속으로 진입하는 자동차와 충돌할 시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자동차뿐 아니라 트럭, 이륜차 등 모든 운전자에게 예측 출발에 관한 주의가 필요하다.

12대 중과실
형사처벌까지도

보배드림
kbs뉴스

그렇다면 예측 출발로 사고를 낸 운전자는 어떤 처벌을 받게 될까?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자동차는 황색 신호등에서 교차로를 넘어가기 전 정차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예측 출발은 ‘신호·지시 위반’에 해당하기에, 사고로 이어질 시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따라 12대 중과실에 처한다.

특히 보험가입 여부에 관계없이 형사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만큼, 예측 출발은 매우 위험한 사항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를 막고자 시내 교차로에는 ‘예측 출발 금지’ 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그럼에도 안전 운전을 위해 운전자의 주의가 가장 중요하기에, 신호가 바뀐 후 주변을 살피고 지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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