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를 사용하지 않아도 운전 가능
핸드 컨트롤러가 엑셀 브레이크 보조
무료 운전 연수 받을 수 있다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흔히 오랜 경력을 가진 운전자들은 운전을 기술이라고 한다. 즉, 재능에 따라 나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많은 경험을 통해 자신을 숙달시킬 수 있는지가 좋은 운전자와 나쁜 운전자를 가르는 기준이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이것이 정말 모든 이들에게 해당하는 말일까?

몸이 불편한 사람들에게 운전은 단순히 기술 그 이상이다. 특히 하반신을 사용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운전은 마치 불가능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다리를 사용하지 않아도 운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바로 핸드 컨트롤러를 통해 오직 두 손으로 운전을 하는 것이다. 

핸드 컨트롤러가 운전 보조
손으로 액셀, 변속기, 핸들 조종

변속기와 운전자 사이에 위치하는 핸드 컨트롤러
핸드 컨트롤러를 밀면 액셀이, 당기면 브레이크가 작동한다

하체를 사용할 수 없을 때 운전자는 액셀과 브레이크를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운전자는 핸들과 변속기와 동시에 액셀과 브레이크까지 통제할 수 있어야 하므로, 핸드 컨트롤러는 핸들과 변속기 사이에 위치하여 운전자의 움직임을 최소화한다. 

핸드 컨트롤러를 밀 경우 액셀이 작동하고, 당기면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사용법도 직관적이며, 만약 변속기를 사용해야 할 경우 컨트롤러에 난 버튼을 누르면 컨트롤러가 고정이 되니, 이때 변속기를 조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보조도구
장애인 자립도에 큰 기여

다른 형태의 핸드 컨트롤러
핸들을 돌리는 것을 보조해주는 도구

컨트롤러의 형태는 운전자의 장애 정도나 종류에 따라 다양하며, 컨트롤러 외에도 운전자를 보조하는 다양한 도구, 대표적으로 경련에 의한 페달 오작동을 차단하는 경련 방지판, 발로만 운전이 가능한 족동장치, 그리고 자동으로 변속해주는 전자 변속기 등이 있다. 

장애인의 운전 능력 향상은 단순히 장애인에게 이동의 자유를 주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자신의 이동을 타인에게 맡기지 않고 스스로 책임지게 함으로써 실생활에서의 자립도와 행복도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신에게 확신이 없어 망설여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국립재활원 무료 운전 연수 제공
네티즌 ‘스스로 삶 개척 멋지다’

세계일보 / 장애인 운전 교육
세계일보 / 자동차 운전 연수

이런 이들을 위해 이미 국립재활원에서는 다양한 준비를 해놓은 상태이다. 먼저 10시간의 무료 운전 연수를 제공하기 때문에, 조수석에 강사가 탑승한 상태에서 다양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연수를 원하여 재활원에 연락할 경우, 교사가 집을 직접 방문하기 때문에 걱정을 한시름 내려놓을 수 있을 것이다.

네티즌들은 이러한 장애인들의 노력에 격려의 댓글을 보냈다.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스스로 삶을 개척해나가는 모습이 정말 멋지다’라는 댓글에 많은 좋아요가 달렸으며, ‘장애인 자립에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한 것 같다’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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