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타페 중국 전략 모델 공개
디자인 내수차별 논란 불어
네티즌 ‘팔리지도 않는 중국만 챙겨’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국가에 따라 옵션이나 사양, 디자인을 일부 바꿔서 출시하는, 일명 전략 모델은 많은 브랜드가 채택하는 마케팅 전략이다. 해당 국가의 소비자가 어떤 옵션을 선호하는지를 파악하여 넣을 것은 더 넣고, 빼야 할 것은 빼는 것이 이 전략 모델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모델은 오히려 국내 자국 모델보다 좋은 점이 많아지면서 내수 차별 논란에 휩싸이곤 하는데, 최근 현대자동차가 싼타페의 중국 전략 모델을 공개하면서 이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서 간단하게 살펴보도록 하자. 

트렁크 확장, 추가 좌석 탑재
전반적인 부분은 국내와 비슷

현대자동차 싼타페 중국 전략 모델
현대자동차 싼타페 중국 전략 모델

싼타페 중국 전략 모델은 국내 모델과는 달리 롱바디의 성격이 더 강해졌다. 차체가 더욱 길어지면서 크기가 사실상 팰리세이드에 버금가며, 트렁크에는 좌석이 추가되어 6인승이 되었다. 당연히 폴딩 할 경우에도 일반 싼타페보다 더 많은 적재 공간이 확보된다.

여기에 전면부 블랙 그릴과 패턴 등의 디자인이 일부 변경되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대부분 사양은 국내 시장 판매용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6인승이라는 점이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충격적으로 다가온 것으로 보인다.

‘왜 한국은 안 파냐’ 내수차별 논란
펠리세이드 급이다? 그게 문제다

현대자동차 싼타페 국내 판매 모델
현대자동차 팰리세이드

싼타페는 국내에서도 높은 판매량을 보이는 모델이다. 즉, 국내 시장은 상품성 체크용으로 판매한 뒤에 수출 모델에 좋은 옵션과 사양을 넣어 판매한다는 내수시장 차별 논란은 현대차가 오래전부터 국내 소비자들에게 받아왔던 불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팰리세이드급으로 커진 중국 싼타페에 대해 불만을 가진 소비자들이 많지만, 중국 싼타페를 국내에 출시할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판매량 순위에서 정확히 싼타페의 위에 자리한다. 즉, 비슷한 판매량의 두 모델을 묶어버리게 되면 시장 침범이 발생하기 때문에 롱바디 싼타페는 수출용 모델로 남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납득 힘들다
네티즌 ‘국내 시장 봉으로 보냐’ 

싼타페 중국 전략 모델
싼타페 국내 출시 모델

하지만 그런 이유는 소비자들에게 통하지 않는다. 소비자들은 기업의 이윤을 생각하는 이들이 아니라, 선호하는 모델을 조금이라도 좋은 사양에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하길 원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대의 내수 차별 논란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 역시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국내 소비자들 봉으로 보는 건 예전이나 지금이나 똑같다’라는 댓글이 많은 공감을 받았으며, ‘팔리지도 않는 중국 시장을 국내보다 우선시하는 것이 말이 되냐’라는 댓글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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