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만에 쏟아진 폭우
5000대 넘는 침수차 발생
중고차 거래할 때 조심해야

[오토모빌코리아=뉴스팀] 지난 8일 국내 중부지방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엄청난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서울 강남 지역은 수많은 외제 차가 물에 잠겨 손해액이 급증했는데, 강남에서만 5,000대가 넘는 침수차가 발생했으며, 이 중 수입차가 무려 1,100대를 넘어섰다.

지난 23일 한국소비자원은 손해보험협회에서 집계한 침수차량이 1만 1,988대라고 밝혔다. 또한 침수 피해가 크지 않은 부분 침수차량이 수리를 거쳐 중고차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 침수된 자동차는 일반적인 차량 고장과는 달리 안전에 큰 위험이 되는 때문에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침수차 구입하겠다는
사람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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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차 대란’으로 중고차 시장이 들썩이는 상황에서 최근 한 온라인 사이트에 침수차를 구입한다는 글이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중에는 시동조차 걸리지 않는 침수차를 폐차 가격의 10배 이상 주고 구입했다는 글들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이들이 구입한 침수차가 다시 중고차 시장으로 들어올 것을 염려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금속과 전기장치로 구성된 자동차는 침수가 되면 대부분의 기능이 정상 작동하지 못한다. 소비자원에서는 중고차를 구입하기 전 반드시 카히스토리를 통해서 사고기록과 침수 등의 정보를 조회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부에서 꺼내든
제재방안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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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도 침수차를 판매하는 것에 대해 강력한 제재 방안을 꺼내들었다. 지난 25일 정부는 ‘침수차 불법유통 방지 방안’을 발표하며 수해를 입은 차량의 이력 관리 및 중고차 시장 유통 상황을 면밀히 감시하겠다고 전했다.

만약 중고차 매매업자가 침수 사실을 숨기고 중고차를 판매하다 적발될 시, 정부가 사업 등록을 취소할 수 있다. 매매업자 같은 경우에는 3년 동안 자동차 매매업종에서 근무하지 못한다. 또한 정비업자가 침수차 정비사실을 숨겼을 경우에는 사업 정지 6개월 또는 과징금 1,000만 원을 부과한다고.

“침수차 조심”
네티즌 반응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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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침수차 불법유통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중고차 시장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침수차 중고 거래에 대해 누리꾼들은 “중고차 사려고 생각했는데, 폭우로 난리 난 다음에는 살 생각 사라짐…어떻게 침수차 만날지 몰라서” “가격이 저렴한 고급차들 보면 기피하게됨… 다 침수차 같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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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전체 댓글

  1. 강력한 처벌이 기간 내 사업정지, 천만원 벌금? 이따위식으로 하지말아!!!그게 강력한 처벌이냐?!?장난도 아니고,,,
    적발될경우 5년 이상씩 감방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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